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지난 5일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에 최동로 농촌현장지원단장을 임명했다.최동로 신임 원장은 경북대 원예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또한 일본 가고시마대에서 농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원예작물 해충방제분야 전문가로 1983년 농업기술연구소에서 공직을 시작했다. 농업과학기술원 농업해충과장, 농업생물부장, 농촌현장지원단장 등을 역임하면서 탁월한 업무추진력과 현안대처능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농촌현장지원단장으로 근무하면서 2009년도 각종 농업관련 민원을 적극 처리해 청 단위 민원처리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농진청, 농가 젖소 사양·질병관리 요령 제시차량·옷 등 방역관리 철저히…발생지역 방문 자제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젖소 사육농가들이 주요 관심을 가지고 추진해야할 2월의 젖소 사양 및 질병관리 요령을 제시했다.농진청은 특히 구제역의 경우 직접전파, 간접전파, 공기전파 경로를 통해 전파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첫째, 질병에 걸린 동물의 수포액, 침, 유즙, 정액, 분변 등에 오염된 사료와 물을 먹거나 또는 직접 접촉하여 전파된다. 둘째, 발생농장의 사람(농장 종사자, 사료·동물약품 판매원 등 방문객), 차량(사료, 가축출하, 집유 차량 등), 기구 등에 바이러스가 묻어서 다른 농장으로 전파되는 간접접촉으로 전파된다. 셋째, 발병 가축의 재채기나 호흡할 때 날아 흩어지거나 튀어 오르는 물방울이 공기나 바람을 통해서 이웃 농장에 전파되는 공기전파의 유형을 보인다.따라서 구제역 방역을 위해 축산농가에서는 소, 돼지 등 가축사육 농가에서는 주 1회 이상 농장 내·외부 소독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또한 도축장 영업자, 가축·분뇨·사료·약품 수송차량 운전자는 영업장 및 농장 출입시 차량소독을 철저히 하고, 다른 농장에서 사용한 장비나 차량은 빌려오지
국립농업과학원, 511명 참가…1천410만원 성금 기탁 공무 중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동료의 재활을 돕기 위한 농촌진흥청 직원들이 나섰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직원들은 공무 중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된 이진영(행정서기, 1981년생, 미혼)씨의 재활치료를 돕기 위해 총 511명이 참가 1천41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이 씨는 지난 2008년 10월(당시 농업생명공학연구원 소속), 불용물품 처분과정에서 지하 반입구로 추락하면서, 신경과 척수손상으로 하반신이 완전 마비됐다. 정광용 농업과학원장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는 이진영씨가 하루빨리 재활에 성공해 동료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대한의 배려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기술력, 경제성, 농가 적용성 등을 평가해 양축농가 등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2010년도 가축분뇨 처리시설 및 관련기술 평가’를 위한 희망업체의 신청을 올해 3월 31일까지 접수한다고 공고했다.이 평가는 연 1회 실시되는데, 서류심사(4~5월), 현장실사(6~7월), 종합평가(8~9월) 순으로 이루어지며, 평가결과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홈페이지와 책자로 발간해 축산농가와 관련 기관 등에 제공된다.자세한 사항은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의 홈페이지(www.nias.go.kr) 또는 국립축산과학원 축산환경과(031-290-1732)로 문의하면 된다.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라승용 원장은 “이 평가가 그 동안 축산농가 등에게 퇴비화, 액비화, 에너지화 시설에 대해 현장 적용성이 확보된 우수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왔으므로 많은 업체가 신청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24억원 예산안 통과…소비홍보·교육 정보제공 사업 중점 추진올해부터 산란계 종계농장과 중추농장도 자조금을 납부하게 됐다.산란계자조금대의원회(의장 안병철·대충양계조합장)는 지난 4일 농협 대전유통센터에서 개최된 2010년도 제1차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따라 산란종계는 수당 300원을, 중추(육성계)에 대해서는 수당 10원씩을 각각 부과키로 했다. 다만 중추의 경우 ‘전문중추판매업소’로 그 대상을 국한키로 했다. 개인중추농장의 경우 자조금을 부과할 방법이 없다는 분석에 따른 것이다.이날 회의에서는 또 농가거출금 12억원, 정부지원금 12억원 등 모두 24억원에 달하는 올해예산 및 사업계획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올해 산란계자조금은 ▲소비홍보사업에 10억원(41.67%) ▲교육 및 정보제공에 10억1천만원(42.08%) ▲조사연구에 1억5천만원(7.08%) ▲징수수수료에 6천만원 ▲운영비에 1억2천만원이 각각 투입될 예정이다.농림수산식품부의 최종 승인과정을 남겨두고는 있지만 큰 틀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일부 대의원들은 올해 계란소비홍보사업에 투입될 예산이 너무 적다며 관련 예산의 확대를 요구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자조금에 대한 홍보와
종계장 종합평가사업 질병청정화 기여농가 교육 자질향상…고품질 유전자 공급 “올해는 지속가능한 양계산업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한해가 될 것이다”대한양계협회 이준동 회장은 지난 3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010년도 협회 운영방향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를위해 올 상반기 산란계와 육계, 종계 등 3개 분과위원회별 끝장 토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이준동 회장은 그러면서 복잡한 계란유통구조 개선에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올해 유통의 간소화와 투명화 등 유통구조를 개선, 신선한 계란공급이 가능한 시스템이 도입될 수 있도록 전방위 노력을 다하겠다는 것이다.이어 계란의 브랜드 가치를 업계 스스로 무너뜨리고 있다며 깊은 아쉬움을 표출한 그는 “차별화를 통해 브랜드 가치기준을 재정립하는 한해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질병청정화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준동 회장은 “올해부터 시행될 종계장 종합평가사업의 경우 질병청정화를 가속화 시키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업계의 바람이 실현될 수 있도록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종계업 허가제에 대해서도 말문을 연 이 회장은 “등록제는 한계가 있다. 현재 국내 육계 사육농
지난해 도계수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지난해 도계수수가 6억8천1만수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8년의 6억2천648만천수 보다 무려 8.5% 늘어난 것이다. 이 중 삼계는 1억1천544만5천수로 전년의 9천354만4천수 보다 23.4%가 증가했다. 육계의 경우도 지난해 5억2천168만6천수가 도계돼 5.6% 늘어났지만 삼계의 증가폭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만큼 지난해 삼계 소비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한편 육용종계와 겸용종도 각각 12.2%와 35%가 늘어났다. 반면 지난해 높은 가격이 형성돼 왔던 산란노계 도계량은 0.5% 늘어난 반면 산란종계의 경우 43%가 감소된 것으로 조사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환절기철인 2월에 양계장관리가 중요하다며 주간농사정보를 통해 철저한 양계장관리와 차단방역을 주문했다.특히 알을 생산할 닭의 육성기에는 제한 급여를 실시해 살이 찌지 않도록 해 산란율을 높일수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환절기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방역을 위해 매일 가축을 관찰하고 벼슬청색증, 얼굴부종 등의 특징적인 증상이 발견되면 방역당국에 즉시 신고하고, 감염된 가축은 절대로 판매하거나 자체 처리하지 않도록 하며, 축사 출입도 철저히 지키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열풍기를 많이 사용하는 육계와 산란계의 경우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 규격전선 사용과 난로나 가연물을 방치하지 말고 축사 부근에는 소화기나 소화수를 비치토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농진청 관계자는 “기온이 낮고 환기가 불량함에 따라 닭의 질병이 증가하게 되므로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 조수에 대한 철저한 차단 방역을 실시하고, 예방프로그램에 따라 철저한 백신접종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달 신청접수·현지실사…내달 최종 확정키로질병청정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는 종계장 종합평가 사업이 별 무리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 종계장에게는 종축시설현대화 자금 등 총 36억2천만원이 지원된다.농식품부는 생산성 향상과 생산성 절감 차원에서 종계장 위생수준과 종축능력 향상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번 종합평가를 마련하게 됐다. 특히 시설이 노후화되고, 난계대 질병관리가 미흡하다고 판단해 평가 등을 통해 청정화를 유도키로 했다.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달 평가기준 설정·평가방법 등 지침을 마련한 데 이어 평가위원회와 현지실사단을 꾸렸다. 이달에는 평가대상 신청을 받고, 현지실사를 하게 된다. 우수 종계장 선정은 다음달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현지실사단은 대상 종계농가에 대한 실용계 분양부터 종계일반 및 능력검정실적, 방역·위생, HACCP인증, 종계장의 입지·시설·사양·인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 우수종계장에게는 검정사업비, 질병검사비 면제, 시장접근 물량 배정 등 제도적으로 지원이 가능한 사항을 발굴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생산과잉 대비 ‘유통협약 제도’ 도입 시급농가회원 모집 중요…소비홍보 사업 집중“계열화사업의 성장은 닭고기 산업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한국계육협회 서성배 회장은 올 한해 계열화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마련에 협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국내 육계산업의 계열화가 90% 수준에 이르고 있는 현실은 계열주체나 정부의 강요가 아닌, 소득수준 향상을 기대하는 농가들이 스스로 선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협회를 중심으로 계열화사업의 성장을 위한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주장해 왔지만 아직 실현되지 않고 있다”며 깊은 아쉬움을 표출하는 서성배 회장은 “가격폭등과 폭락이 상존하는 국내 육계산업 현실을 감안한더라도 생산과잉시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유통협약’ 제도 등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서회장은 그러면서 농가와 계열주체간 긴밀한 교류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농가회원 모집에도 강한 의지를 표출했다. “외부의 힘에 의존해서는 농가와 계열주체간 갈등을 위한 근본적인 처방전이 나올 수 없습니다. 따라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대화와 협의가 이뤄질수 있는 창구가 마련돼야 하며 협회가 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올 한해 소비홍보사
계란유통협, 현수막 제거·자제 요청인천지역 계란시장에서 원가이하 세일 경쟁으로 인한 상인간 갈등의 골을 막기 위해 계란유통협회가 나섰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는 지난 1일 인천시지부(지부장 임양빈)와 함께 인천지역에서 계란을 판매하는 상가상점과 재래시장을 방문, ‘내 계란이 싸다’는 현수막을 내릴 것을 주문했다.한 상점업주는 “앞집에서는 계란가격이 내릴 때 마다 현수막을 걸어 고객을 빼앗아 가고 있다. 피해가 크지만 현수막으로 맞대응할 수 밖에 없는 처지다”고 토로했다. 다른 업주 역시 “앞집이 현수막을 걸어서 나도 걸었다”며 원인을 상대방에게 돌렸다. 재래시장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도매시장 내에서 차를 이용해 계란을 파는 좌판상들은 “길 건너 가게에서 현수막(원가세일)으로 고객을 유인해 생계를 끊어버리고 있다. 출혈경쟁으로 치닫는 것이 안타깝다”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강종성 협회장은 “이렇게 경쟁하면, 상인 모두 손해만 보게 된다. 지금부터라도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전국의 계란시장의 가격이 균일하게 이뤄지기 위해선 계란유통협회가 추진하고 있는 ‘계란유통업 등록제’를 통해 계란가격 투명화가 이뤄져야 할
하림(대표 이문용)이 인터넷 홈페이지를 새롭게 단장했다.새 홈페이지에서 메인 페이지는 광고화면과 함께 7가지 메뉴가 깔끔히 정돈돼 있어 하림의 신선한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홈페이지는 먼저 하림에서 판매하고 있는 모든 제품을 한 번의 클릭을 통해 모두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신제품과 베스트제품, 신선제품, 가공제품 등 보다 상세한 카테고리로 분류해 접속자들의 욕구에 맞는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했다.이문용 사장은 “홈페이지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들이 관심을 가지고 자주 접속해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