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협회 종계분과위, 월례회의서 일정 확정11월 10일 천안웨딩코리아에서 종란가격의 현실화를 위한 ‘종계·종란 납품계약 종계인 대토론회’가 열린다.대한양계협회 종계분과위원회(위원장 최성갑)는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 소재 가보호텔에서 월례회의를 갖고 대토론회 일정 및 진행하는 내용을 확정했다. 이날 대토론회에서는 건국대 김정주 교수가 ‘종계·종란납품 계약의 합리적 운용방안’을 주제로 종계인의 종란납품형태의 계약방법과 계약형태의 합리적인 구조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이어 대토론회에서는 정부, 학계, 농가 등이 참여해 종계산업의 현황과 문제점을 지적하고 향후 수급전망, 타품목 마케팅보드 추진사례, 종계산업 유통구조 개선 및 활성화 방안 등을 토론한다. 종계분과에서는 토론회를 앞두고 소위원회를 구성해 세부일정을 조율하는 등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최성갑 위원장은 “계열업체에 납품하는 종란가격이 생산원가에도 못 미치는 실정이다”며 “대토론회를 계기로 농가 스스로 납품가격을 높이려는 노력을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국양계농협(조합장 오정길)은 화재 피해에 힘들어하는 경기도 여주군 삽교리 소재 손부남 조합원에게 위로금을 전달했다. 오 조합장은 “비록 금액이 크지는 않지만, 조합원이 재기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 농가가 도움을 요청하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양계조합은 전이용조합원 가족 등을 대상으로 독감백신지원에 나섰다. 지난달부터 이번달 말까지 독감백신을 접종하고 난 후 접종비를 조합에 신청하면 접종비용을 받을 수 있다.
가을철 닭고기 수입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9월 닭고기 수입량은 8천855톤으로 전월 6천941톤보다 27.6%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4천661톤보다는 무려 90%나 증가한 수치이다. 국가별로는 브라질이 4천738톤으로 가장많이 수입됐다. 이어 미국 2천700톤, 덴마크 336톤으로 뒤따랐다. 부위별로는 다리 6천79톤, 날개 1천30톤, 가슴 568톤, 전체육 97톤, 가열육 1천 81톤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국립축산과학원서 녹색기술 간담회도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이승호)는 지난 15일 농협 축산경제·농업경제 통합 대응방안 논의를 위한 긴급 대표자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단체장들은 당초 22일 농협 대의원 총회에 맞춰 집회를 계획했었으나 총회가 27일로 연기가 됨에 따라 총회 상황을 지켜본 후 추후 대응수위를 정하기로 했다. 한편 이에 앞서 국립축산과학원(원장 라승용)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대강당에서 축산단체장들과 함께 ‘축산관련 단체 녹색기술 간담회’를 개최했다. 축산과학원은 현재 기술 개발해 농가에 보급된 성과와 앞으로 연구되어야할 과제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축산단체장들은 축산과학원이 개발한 기기들이 농가 현장에서 다양하게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특히 규모가 큰 농가들의 해택이 많이 간다는 점을 지적하고 소농들에게도 신경을 더 많이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최근들어와 가축질병이 많은 전파로 치료가 시급한 실정이다 보니 학술적인 연구 논문보다 축사에서 이롭게 사용할 수 있는 미생물 제재를 개발해 축산농가에 보급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이어 단체장들은 현재 시·도의 축산기
한우에 대한 유전정보가 국내기술에 의해 완전히 밝혀질 전망이다.한우 유전정보 완전 분석자료는 향후 한우의 개량이나 사양관리 등 한우산업 발전을 위해 다방 면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산과학원은 지난 6일 올해 안에 한우 유전체 염기서열을 국내기술로 완전해독 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8월 착수해 2년간 총 5억원의 연구비가 투입되는 프로젝트로 유전정보 해독으로 외국소와의 비교분석을 통해 한우의 우수성 증명이 과학적으로 가능해 질 것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축산과학원 동물유전체과 김태헌과장은 “1차적으로는 외국소와의 차이를 비교하는 수준이 되겠지만 향후 이 유전정보를 바탕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은 개량, 질병관리, 사양관리 등 한우산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측면에서 이 자료가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기후 온난화, 사료비 상승, 각종 가축질병 발생 등 최근 농업생산 환경의 악화에 따른 농업 경영비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농업 경영비 절감 대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최근 사료값 폭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축산 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한 ‘국내 조사료 자급률 제고 및 생산비 절감방안’이 제시됐다.주제발표에 나선 신하용 ABS코리아 대표이사는 “우리나라 초식가축의 증가로 조사료 생산 증대가 요구되고 사료값 상승, 급격한 환율 변화 등으로 농민의 국내 조사료 생산 관심이 고조되는 현재 시기가 국내 조사료 자급에 따르는 문제점을 찾아 시정보완책 등을 수립할 적기”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청보리의 급격한 생산 확대에 따라 품질의 향상도 요구되고 있다”며 “재배이용 시험결과를 보면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완두 또는 알팔파 등과 혼파재배를 권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신 대표는 “이를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새로운 작부체계와 초종별 재배이용 지침서 발간·배포 및 농가교육 등 농가 홍보 콘텐츠 개발 등이 전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오상집 교수
목표액 26% 그쳐…지부별 현장 홍보교육 강화키로대한양계협회 채란분과위원회(위원장 천강균)는 지난 9일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월례회의를 개최하고 자조금 거출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이날 자조금 사무국은 위원회에 참석해 6월부터 자조금 거출을 시작했지만 10월 현재 예상금액 9억6천만원 중 26% 수준인 1억9천6백만원에 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농가의 자발적인 참여가 저조할 뿐 아니라 농가가 거출의사를 밝혀도 도계장측에서 자조금을 공제하지 않고 있다”고 문제점을 제기하기도 했다.다른 한 위원은 “자조금만이 살길이라는 인식을 농가들이 갖도록 하는 것이 과제다. 비참여 농가와 도계에는 페널티를 주는 방법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위원들은 협회차원에서 농가들이 자조금 거출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협회에서는 협회장을 비롯해 소속지역 지부장들이 농가와 도계장을 방문해 자조금거출과 관련 홍보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계육산업발전연구회(회장 서옥석)는 지난 9일 충남 성환 소재 국립축산과학원 가금과 회의실에서 2차 전체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원들은 지난 8월 1차 전체회의에서 논의했던 ‘육계이력제’를 두고 열띤 공방을 이어갔다. 한 농가회원은 “이력제는 생산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다”며 “병아리 박스에 종계품종, 나이(주령), 백신접종 유무, 부화장명 등을 기재해 병아리 이력을 알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다른 회원은 “종계장부터 철저한 이력제 관리가 요구된다. 종계장은 대대적인 시설투자를 해 청정 사육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2차 전체회의를 마치고 앞으로는 매달 6개 분과별로 각각 연구회의를 진행하게 된다.
‘농수산물 사이버거래소’인 ‘농수산물 기업간(B2B) 전자상거래’ 개장식이 오는 28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센터 5층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이버거래소는 농수산물의 전자상거래를 통한 농수산 유통구조개선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계육협회 12개 회원사도 기업간(B2B) 사업에 동참한다.
‘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지정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다비중원SP센터(대표 민동수, 충북 충주시)와 김제AI센터(전북 김제시) 등 2개 돼지AI센터를 ‘돼지개량 네트워크 핵군 AI센터’로 지정하고 지난 10일 현판식을 가졌다.전문가들의 서류 및 현장실사 과정에서 철저한 방역시스템과 최신 시설로 고품질 정액생산 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이들 AI센터에는 네트워크 사업 참여 5개 청정종돈장의 상위 5% 이내 종돈만이 공급되고 있다.돼지개량 네트워크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와 농진청이 2008년부터 돼지개량핵심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국가단위의 유전자 교류사업.여러 종돈장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최고능력의 종돈 공동선발과 활용을 통해 대규모 단일 종돈장과 같은 개량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 최재관 박사는 “핵군AI센터를 통한 정액교류로 진정한 의미의 유전적 네트워크가 본격적으로 가동, 내년초에는 유전적으로 연결된 자돈에 대한 능력검정이 실시될 예정”이라며 “이후 국가단위 유전능력평가를 통한 우량종돈의 선발과 활용이 이뤄짐으로써 한국형 종돈개발이 가속화되는 계기를 마련할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보았다.
국감 4일 째인 지난 8일 농촌진흥청 국정감사에서는 ‘한우 판별 이동형 진단시스템’이 도마에 올랐다.국회에서 열린 농진청 국감에서 강기갑 의원(민주노동당·경남 사천)은 지난 2007~2008년 10억원을 투입해 한우와 수입육 판별을 위해 ‘한우 판별용 이동형 진단시스템’을 개발했지만 현장 보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무용지물이 됐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농진청은 진단시스템의 신뢰도가 95%수준이며, DNA 판별기술은 법원에서도 증거로 채택되지 않고있어 현장에서는 보조수단으로만 활용된다고 답변했다.
질병 책임소재 놓고 계열주체-농가간 갈등도닭 아데노바이러스가 육계농가의 생산성을 떨어트리는 복병으로 부상하고 있다.육계농가와 일선 수의사들에 따르면 최근들어 닭 아데노바이러스가 원인이 된 육계폐사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난계대 질병으로 국내에 상존해온 닭 아데노바이러스는 그동안 육계농가에 위협적인 존재는 되지 않았다.그러나 최근들어 감보로 바이러스와 복합감염을 통해 2~3주령 사이의 육계가 빈혈과 간염증상을 보이며 갑자기 폐사하는 피해를 유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아직은 그 피해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있지만 전국으로 확산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데다 사육비가 가장 많이 투입된 구간의 계군에서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에서 농가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더구나 질병 발생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리기도 힘든 실정이어서 종계장 및 계열주체와 육계농가간 갈등도 빚어지고 있다.충남 공주에서 6만5천여수를 사육하고 있는 한 육계농가는 “계사 한개동에서 사육되고 있는 3만수 가운데 3천5백수가 닭 아데노바이러스와 감보로 바이러스의 복합감염으로 인해 폐사됐다”며 “하지만 계열주체측은 병아리 자체가 문제인지, 농장 사육과정에서 감염됐는지 판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