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각각 100명…가축개량평가과로 신청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이 달 24, 25일 각각 ‘한우 선도농가 개량기술교육’과 ‘젖소 선도농가 개량기술 교육’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선도농가 개량기술 교육에는 한우와 젖소 분야에 각각 100명의 선도농가가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을 원하는 선도농가는 농진청 가축개량평가과(041-580-3375)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으로 접수가 이루어지므로 결원이 발생해야 다음 순위자에게 기회가 돌아간다.교육에서는 국립축산과학원의 김시동, 최재관 박사가 ‘한우 선발방법’, ‘교배계획 작성법’, ‘한우의 능력검정 자료활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농협 한우개량사업소의 김덕임 박사는 ‘한우 혈통관리 방안’과 ‘정액의 품질’에 대해, 평창·영월·정선축협의 서봉운 계장은 ‘지역단위 한우개량 성공사례’에 대하여 각각 교육할 계획이다.농촌진흥청 가축개량평가과 성환후 과장은 “국내 최고 개량전문 강사진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개량기술은 물론 선도농가와 국내 최고 개량전문 강사들과의 네트워킹 형성에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과학원의 재래돼지 ‘축진참돈’을 활용한 명품 브랜드돈육 생산체계가 구축된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강원 산우리 재래돼지 클러스터 사업단’은 지난달 27일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자원개발부에서 ‘재래돼지의 산업화를 위한 공동연구 및 종합적 기술지원’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강원 산우리 재래돼지 클러스터 사업단’은 강원도의 재래돼지 특성화 사업계획에 따라 10년간 명맥을 이어온 산우리 재래돼지 영농조합을 근간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4월 농림수산식품부의 재래돼지 산업 활성화 계획 중 하나인 광역 클러스터 사업에 선정됐다. 농진청은 이번 MOU를 계기로 강원 산우리 재래돼지 클러스터 사업단에 공급한 ‘축진참돈’의 후대 육질검정과 ‘축진참돈’을 활용한 재래돼지 육종체계 구축 연구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1988년부터 20년간 복원· 생산해 2008년 6월 순종 재래돼지로 교잡실용돈 개발 실증시험 등을 통해 최초 품종 등록된 ‘축진참돈’의 산업화와 함께 재래돼지 사육농가의 명품 브랜드 돈육 생산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것이다.이에따라 농진청과 산우리 사업단은 복원 재래돼지의 활용도 제고 뿐 만 아니라 ‘재래돼지 번식특성 구명 실증시험’, ‘재래돼지 성장단계별 사
신규부지 매입·사업 발굴 등 추진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는 지난달 26일 축산회관 중회의실에서 2009년 임원·시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닭경제능력검정연구소 매각추진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매각추진위는 경기도 안성 소재 기존 검정소 매각은 물론 신규부지 매입과 사업 발굴 등 향후 검정소 운영 전반에 관한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양계협회는 변호사와 세무사 및 전문가 등 외부인사를 주축으로 매각추진위를 구성하되 협회에서는 감사 2인이 참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에따라 검정소 매각작업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양계협회는 기존 검정소의 경우 시설이 노후화되고 인근의 쓰레기 매립장과 목장 등으로 인해 효율적인 검정업무를 기대할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검정소 매각 및 이전방침을 마련한 바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18일 개최될 전국양계인대회의 행사일정, 프로그램, 부대행사 등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성공개최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특히 행사 예산이 당초 계획했던 것 보다 축소됐더라도 전체적인 행사규모에 영향을 미쳐서는 안될 것이라는데 입장을 같이하고 보다 많은 볼거리 제공과 함께 양계인들의 동참을 적극 독려해 나가기로 했다.
양계업계의 싱크탱크가 될 양계산업발전연구회(회장 오정길)의 골격이 완성됐다. 양계산업발전연구회는 지난달 27일 농림수산식품부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연구회 회칙조정 및 각 분과위원장을 선정했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효율적인 연구회 운영을 위해 생산, 유통, 정책 3개 분과를 운영키로 하고 생산분과위원장에 김인배 양계협회 채란지부장을, 유통분과위원장에 이상호 산란계관리위원장, 정책분과위원장에 천강균 양계협회 부회장을 각각 추대했다. 감사에는 김헌성 양계협회 이사와 배영수 계란유통협회 총무위원장이 선임됐다.이에따라 생산분과위는 이날 회의를 통해 ▲공동자원화 활용방법 ▲FTA대책으로의 쿼터제 문제 ▲농장단위의 계란보관창고 지원 ▲사료구매자금 금액 하향 ▲담보능력 없는 대출방안 ▲계란 생산 실명제 ▲무허가 농장의 양성화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유통분과위는 ▲상인의 매뉴얼 법적제도화 ▲콜드체인 매뉴얼 방법 ▲냉장차의 정부 지원 ▲계란용기에 매뉴얼화 방안을 제시했다. 정책분과의 경우 생산과 유통분과위에서 나온 내용을 정리,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수 있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오정길 회장은 이날 “FTA 등 완전수입개방시대가 도래되면서 수입계란제품들이 쏟아져 들어올
달걀의 가치를 새로운 시각에서 평가한 ‘알의혁명’이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기술과학분야우수 학술도서에 선정됐다.서울대학교 송계원, 이무하, 한재용, 임정묵, 김희발 교수가 공동 집필한 이 책은 달걀의 활용도가 혁명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과학 현실을 반영, 대학이나 산업계에 종사자들이 사고의 폭을 넓히는 교과서나 참고서로 보급될 전망이다.한편 문화체육관광부는 우수 학술출판 활동 고취 및 지식문화산업의 핵심기반인 출판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10개분야에 걸쳐 우수학술도서를 선정해 왔다.
농진청, 수술실·인큐베이터실 갖춰…세균 침입 방지·온도 습도 조절바이오장기 생산용 형질전환 미니돼지 ‘지노’가 드디어 특정병원균을 제어한 SPF(Specific Phathogen Free:특정병원균제어) 돈사로 옮겨졌다.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그 동안 특정병원균이 제어된 인큐베이터에서 자라던 지노를 지난 27일부터 SPF 돈사로 입식시켰다고 밝혔다. 지노가 머무를 SPF돈사는 864㎡ 면적에 수정란이식수술실과 인큐베이터실, SPF 사육실, SPF 수술실 등을 갖추고 있다. 미니돼지 생산연구동은 내부의 공기가 밖으로 빠져나오는 양압으로 조절되기 때문에 외부로부터 세균이 침입할 수 없으며 연중 온도와 습도가 일정하게 조절된 곳이다. 앞으로 지노가 키워질 바이오장기 SPF 돈사는 연간 운영비가 6억8천만원 정도가 소요되는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실용계 물량 줄어 산란계 시장 영향 미칠 듯산란종계 종란이 신종플루 백신의 원료로 이용되고 있어 국민건강 보호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신종플루 백신은 산란종계에서 나온 종란(유정란)을 가지고 종란개체를 만든 후 항원을 주입해 증식시키는 방식으로 만들어 진다.특히 산란종계의 종란 중에서도 백신원료에 적합한 부화용 유정란만을 이용해 만들어지고 있다.신종플루 백신 생산자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녹십자는 2년 전 독감백신(계절인플루엔자 백신) 공장을 설립했다. 녹십자는 이와 함께 컨소시엄방식으로 한양TS, 조인, 양지 등 산란종계전문장의 전문기술을 공유하고 백신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문제점도 지적됐다. 갑자기 찾아온 신종플루로 국내에서 유정란을 생산해낼 수 있는 농장과 유정란이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각 지역 유정란 생산농가에서도 백신공급을 위해 종란이 투입되고 있다. 김영한 한국양계TS 대표는 “오는 12월 전북 장수군에 종란 생산 공장을 준공할 예정이다 공장에서는 백신원료에 사용되는 종란을 공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양계업 한 관계자는 “현재 산란종계(PS) 물량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많은 종란이 백신 공급을 위해 사라질 경우 실용계(CC)
올해 7월 도계물량은 사상최대로 기록됐지만 농가 수익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올해 7월 1kg 평균체중 도계수수는 8천282만수로 집계됐다. 전월 6천938만수 대비 19.4%가 증가했으며 지난해 같은 기간 7천295만6천수보다 13.5%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AI의 영향으로 도계가 많이 됐지만 올해 그보다도 더 많은 양이 도계됐다. 많은 도계수에도 불구하고 육계농가의 수익은 지난해와 별반 차이가 없다는 지적이다. 양계협회 관계자는 “수당 800원이라는 높은 병아리값 속에 생산원가가 올랐고, 판매가격은 오히려 지난해 보다 떨어져 농가수익은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주)마니커(회장 한형석)는 매년 직원들에게 책을 배포, 업무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주)마니커는 지난 4년여 동안 매년 2~3차례씩 600여 전 직원에게 마케팅 서적이나 경제서적을 선물하고 있다.이번에는 ‘깨진 유리창의 법칙’ 이라는 마케팅 서적을 배포했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들의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사소한 실수가 치명적인 결과를 낳거나 사소한 관심이 큰 성과로 이어진다는 점을 소개하고 있다. 마니커는 이뿐 아니라 매년 온라인교육과 외부강사 초청강연 등도 병행해 업무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마니커 관계자는 “향후에도 임직원들의 자질향상과 공부하는 분위기 확산을 위해 도서 배포를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한양계협회 검정위원회(위원장 오봉국)는 지난 21일 서울 서초동 소재 양계협회 회의실에서 2차 검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83회(3월11일~5월20일까지 10주간) 육용계 경제능력 검정 성적 총괄과 제42회(08년4월18일∼09년9월3일까지 72주간) 산란계 경제능력 검정 성적 총괄을 토대로 최종 성적을 검토했다.다음 검정원위원회는 내년 1월 초 안성에 위치한 검정연구소에서 개최키로 했다. 검정위원회에선 “검정소에서 전산프로그램을 개발했지만 활용은 미비하다. 특히 성적프로그램을 새로운 전산프로그램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이 요구 된다”고 지적했다.
육계자조금도 거출실적 저조…적극 홍보 필요양계자조금이 육계와 산란계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양계업계가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다.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호)는 지난 19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양계협회도지회장과 양계조합장 간담회를 갖고 자조금 거출률 제고를 위한 역할을 거듭 호소했다.이날 산란계자조금 이상호 관리위원장은 “산란계자조금은 처음 6월에 농가와 도계장들의 적극적인 호응에 힘입어 탄탄대로로 나아가는 듯 했으나 해외 수출이 막히고 농가의 관심도 식어가면서 거출에 애로를 겪고 있다”며 “수납기관인 도계장과 중간상인과들을 대상으로 한 적극적인 홍보와 설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양계협회와 산란계자조금관리위는 이와별도로 시도 공무원, 자조금대의원 및 양계협회 각 지부 · 지회관계자들과 함께 도계장과 농가를 직접 방문, 자조금 거출 동참을 독려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특히 중간상인들에 대해서는 지역별 간담회를 통해 자조금 납부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와 요청하는 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할 계획이다.육계자조금 거출도 난항을 겪고 있기는 마찬가지다. 현재 농가들을 대상으로 농가 거출 동의서를 받고 있지만 실제 자조금 거출
육용병아리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당 800원까지 상승했던 육용병아리가격은 7월중순에 4백원까지 떨어졌으나 이달들어서 다시 600원대를 회복했다.육계농가들의 입식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 그동안 종란생산에 가담해온 노계군의 도태가 본격화되면서 일시적인 공백기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실제로 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 종계DB(Data-Base)에 따르면 7월 육용종란생산계군수는 3백54만2천수로 전년동월의 3백43만4천수와 비교할 때 3.1% 늘어났지만 지난 5월 420만수, 6월 390만수 등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다만 육용종계사육수수의 경우 지난 7월 5백79만9천수로 전년동월 5백56만 4천수 대비 4.2%가 증가했고, 입식수수 역시 7월 50만수로 지난해 45만9천수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병아리가격 상승세는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게 전반적인 시각이다.양계협회의 관계자는 “앞으로 신계군의 육성종계 종란생산에 가담하기까지 일시적으로 병아리 값이 상승할 전망”이라면서 “다만 종계농장이 질병피해에서 어느정도 벗어난데다 신계군의 병아리 생산이 본격화되면서 보합세로 돌아설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