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사료 청주공장(장장 윤태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전북 익산과 김제에 이어 충남 아산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특별방역비 5백만원을 투입, 관내 2백여 양계 및 오리 사육농가에 소독약, 장화, 방역복 등을 지원했다. 윤태진 장장은 “어려움에 처한 관련농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방역용품을 지원하게 됐다”며 “축산인과 함께하는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양축가에 도움과 희망을 주는 진정한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장장은 또 “하루 빨리 양계농가 경영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소독활동은 물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최종인
▲임경순 명예교수(서울대)= 최근 한국종축개량협회를 통해 한우사육의 문제해결을 위한 지침서 ‘한우 100문 100답’을 출간.
▲이종영 대표(이천AI센터)=구랍 30일 KBS 2TV 세상의 아침 프로그램에서 사업장 및 그동안 이대표가 수집한 수천점의 돼지인형을 취재. 오늘 3일 방영될 예정.
권오을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은 구랍 27일 미국산 쇠고기 뼛조각 검출과 관련, 미국의회 등이 검역조건에 대한 시비를 거는 것은 협정위반이며, 내정간섭으로 비춰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광우병쇠고기 청정지역 제한 선포로 완전수입금지도 검토돼야 함을 강조했다. 권 위원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회 여야의원들과 이같은 뜻을 모았다고 밝히면서 특히 한미FTA의 무리한 추진을 위해 미국산 쇠고기 검역기준을 완화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못박았다. 권 위원장은 대한민국 정부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이 과학적으로 담보될 때까지 국회와 약속한 전수검사를 지속해야 하는 한편 쇠고기 이력추적제의 조속한 실시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전체 확대 등 국내 유통단계의 안전성 대책을 시급히 마련할 것도 촉구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일본의 시유가 중국수출길에 오르자 국내 관련 업계에서는 국내 유제품의 중국 진출 기대와 함께 일본 유제품의 국내 상륙 우려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낙농연맹(IDF) 한국위원회는 영국 데어리리포터기사를 인용해 일본의 메이지유업이 지난달부터 저온 살균우유를 직접 중국시장에 수출길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 같은 내용이 알려지자, 관련 낙농업계 관계자들은 국내유업체들은 최근 중국낙농박람회 참여후 한국도 수출길이 열릴 수 있다는 기대를 갖게 된 반면에 개방화시대에 일본시유가 국내에도 유입될지 모른다는 지적이다. 중국시장에 진출한 시유는 저장기간이 15일인 초저온 살균 ESL 우유이며 중국 상하이까지 수송과 통관에 5일가량 소요되며 10일간의 유통기간을 유지한다. 시유의 가격은 5천원 내외로 낮은 가격이 아니지만 중국에서 거주하는 일본인이나 대만인, 중국의 상류계층을 타깃으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우유를 수출하는 메이지 유업은 내년까지 시유제품을 시범적으로 수출한 후 요구르트와 기타 유제품으로 수출품목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내 관계자는 “일본시유가 중국에 진출하자 미국에 바나나우유를 수출한데 이어 국내의 유제품의 중국진출이 손쉬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황인식 혁신기획팀 서기관이 ‘축산물 유통 시스템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중심으로·사진)’로 건국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 석사 학위 논문에 따르면 쇠고기 이력추적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농가등록제를 보완하고, 롯트번호를 잘 활용할 필요가 있으며, 이동증명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와 병행하여 실시하며, 정보 비밀이 유지돼야 점도 들었다. 특히 누구나 내용을 알기 쉽도록 ‘쇠고기의 이력추적에 관한 특별조치법(가칭)’과 같은 법제화를 해야 할 것임도 담았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한우자조금 사업의 효율적 운영 및 홍보를 위해 한우사랑 전문가 자문그룹이 결성됐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남호경)는 구랍 26일 서울 마포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한우사랑 자문단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미디어와 유통, 학계, 시민단체, 요리, 연예계 등의 각계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자문위원은 우리 한우산업의 현주소와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한우 이미지 제고와 함께 소비자들의 한우에 대한 신뢰성 향상을 위해 전문적인 조언과 자문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특히 한우 전문식당을 운영하고 있는 가수 이승철 씨와 최근 공익드라마 주연으로 발탁된 탤런트 안재환 씨가 자문위원으로 위촉돼 눈길을 끌었다. 남호경 관리위원장은 “일회성 행사에 그칠 것이 아니라 지속적이고 전문적인 자문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축산관련단체협의회(회장 남호경)는 구랍 27일 제2축산회관 6층 회의실에서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AI, 축산박람회 개최 건 등 업계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경마세제를 개편해 축발기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됐다. 최영열 양돈협회장은 “축산업계의 지난해 6대 현안 중에 아직 해결되지 못한 것이 경마세제의 개편”이라며 “이제 이부분에 축단협의 역량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는 농림부 박현출 농정국장이 특별히 참석했다. 박현출 국장은 “축산업계 단체들만큼 결집력 있게 활동하는 단체는 아마 어디에도 없을 것”이라며 “2007년에도 강한 결집력을 바탕으로 축산업계에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축단협은 농지법개정 등 축산업계 현안에 큰 역할을 한 박현출 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동일
연초부터 한미간의 쇠고기 검역을 둘러싼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미국 정부는 구랍 14일 주한미국대사관을 통해 뼛조각 검출로 인한 반송 및 해당수출작업장 승인취소와 관련한 기술적 협의를 미국에서 개최하자는 공식 요청을 했다. 이에 이어 최근에는 1월 첫째 주 서울에서 회의를 가질 것을 우리정부에 재차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논의 중이며 늦어도 1월 둘째 주에는 회의를 성사시킬 방침이다. 미측은 이번 회의에서 우리정부의 뼛조각 검출에 대한 입장과 해당수출작업장 승인취소 등을 두고 집중적으로 따져볼 심산일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농림부는 이번 회의가 지난 1월 한미간 협의된 수입위생조건 자체를 바꾸기 위한 자리는 아니라고 못 박으며 검역기준의 구체적 해석에 관한 사항이 논의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림부는 특히 한미간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은 국민들의 안전과 직결된 문제이기 때문에 신중하게 접근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미측이 이번 회의를 제안한 배경이 쇠고기 시장개방 압력의 수위를 높이기 위한데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올해에는 미산 쇠고기를 한국시장에 들여놓겠다는 미국의 계산과 한국정부의 수입위생조건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보증씨수소 10두가 선발, 2월부터 정액공급이 가능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소장 이상진)는 구랍 19일 축산연구소 축산자원개발부(충남천안소재)에서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우리나라 최고의 한우 보증씨수소 10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축산연구소는 20두의 보증씨수소 후보 중에서 자신들의 자료와 후대들의 도체성적 등 검정자료를 근거로 2006년 12월 과학적인 방법에 의해서 유전능력을 평가했으며, 그 결과를 토대로 능력이 가장 우수한 10두(KPN507, 506, 565, 588, 517, 525, 544, 600, 549, 592)의 보증씨수소를 선발하게 됐다. 이번에 새로 선발된 씨수소 정액은 한우정액 등급 재조정을 거쳐 2007년 2월부터 농협보급망을 통해 농가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축산연구소 김시동 연구사는 “최근 일부 농가들과 브랜드 조직에서 순위만을 고려한 특정정액 선호에 의한 쏠림현상이 우려되고 있다”며 정액선택에 대한 고려사항을 농가에 당부했다. 또한 특정 씨수소의 능력이 우수하다고 하나의 보증씨수소를 모든 암소 교배에 사용하거나, 정액을 다량 확보해 오랜 기간 동안 저장해
한예들(대표 임정만)이 소비자 시민모임이 지난 12월 21일 개최한 우수브랜드 인증에서 한우 브랜드 ‘뜨레한우’와 육우브랜드 ‘농부의 하루’가 동시에 브랜드 인증을 획득했다. 계열농가로부터 유통까지 지난해 괄목할 만한 활동을 했던 한예들은 소비자로부터 한우와 육우 브랜드를 동시에 인증 받음으로써 그 노력을 확인 받았다. 한예들 서영석 과장은 “넓은 계열 농가를 기반으로 고급육 생산에서부터 유통, 판매까지 철저히 관리한 노력을 이번 기회에 확인 받았다”며 “앞으로 최고의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일 dilee@chuksannews.co.kr
【경남】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지부장 정헌식)는 구랍 20일 울주군 엄창섭 군수 및 강길부 국회의원, 울산축협 이정웅 조합장 등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한우협회 울산지부 송년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병술년 한해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정해년 새해의 희망찬 재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정헌식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도 잘 마무리하게 된 것은 회원들의 화합과 믿음 덕분”이라며 “새해에도 서로 돕고 협력해 훌륭한 울산한우협회를 만들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엄창섭 군수는 “관내의 크나큰 자원인 한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행정적 지원으로 내년엔 더욱 발전 할수 있는 한우 산업으로 육성 시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지역축산업 발전과 한우 산업에 공이 큰 협회 관계자에 대해 공로패와 감사패를 수여해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울산=권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