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바닥 톱밥·왕겨 선별 재활용…작업시간·경비·노동력 크게 줄어축사에서 바닥재로 사용하고 있는 톱밥과 왕겨의 사용량을 줄이면서 선별적으로 재활용이 가능해 경제성을 극대화시킨 축사청소기가 축산현장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한 차원 더 기능화 된 신제품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농가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화제의 축사청소기를 개발 공급하고 있는 이천종합농업기계(대표 김정식)는 최근 ‘자주식 축사청소기(EC-903)’를 개발, 제2 흥행몰이를 기대하고 있다. 이천종합농업기계의 축사청소기는 지난해 전북 진안 양계농장 시연회를 기점으로 육계 대형 계열사와 사육농가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내년 말까지 300여대가 공급 될 예정이다.지난해 전북 진안에서 선보였던 ‘축사청소기’는 트랙터 부착형으로 지나가면서 바닥에 쌓여있는 깃털과 굳어버린 계분 등 오물만 적재함으로 수집하고 톱밥과 왕겨 등은 축사바닥에 다시 균일하게 살포한다. 바닥은 높낮이 조절로 원하는 깊이만큼 투입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축사 비산먼지와 암모니아 및 유해가스를 줄이고 축사바닥 청소 과정에서 왕겨나 톱밥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바닥재를 신속하게 건조시킬 뿐 아니라 유효 미생물을 활용해 친환
퓨젼시리즈 복합 베일러 등 조사료 생산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에 강원도 영월 동강에서 원인터내셔널 본사 및 영업소 대리점 직원 약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계 수련회 행사를 실시했다.이번 하계 수련회는 8일 동강에서 래프팅을 시작으로 9일 충주호 유람선 관광 일정으로 치러졌다. 원유중 대표는 “농번기인 5월과 6월 하계 조사료 생산 시기에 직원들이 보여준 노고를 치하하기 위해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전국 각 지역에 분포돼 자주 볼 수 없는 직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화합을 다지고 쌓인 스트레스도 말끔히 풀어버릴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라며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가 업무에도 반영돼 소비자에게 더 큰 감동을 줄 수 있기를 기대 한다”고 하계 수련회의 개최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정책의지 ‘무색’…대책 마련 시급 조사료 생산기반 지원 사업으로 진행되는 조사료 장비가 대형 트랙터 지원 사업으로 왜곡현상을 보이며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들의 상반기 실적에 큰 차질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올해 조사료 생산기반 지원 사업비로 지원되는 지원금 대부분이 예초기, 레이키, 베일러, 하베스타, 랩퍼 등 조사료 수확 장비 구입에 투입되기 보다는 수입 대형 트랙터 구입에 사용돼 조사료 장비 공급업체들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정부는 올해 보조금 898억원과 융자 104억원 등 총 1천2억원을 투입해 조사료 자급률 향상을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었다.이를 통해 오는 2012년까지 전국에 조사료 재배면적을 37만ha까지 확대시켜 자급률 90% 달성하며, 농경지나 휴경지 간척지를 활용해 조사료 품질 향상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정부는 이러한 예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조사료 생산을 위한 장비의 보급이 절실함을 파악하고 축산현장에서 조사료 장비 구입시 비용을 보조해주는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한정된 금액으로 많은 영농법인에게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80% 보조에서
살포비 차등지원 위한 ‘부숙 판정기’도 도입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지난 7일 천안소재 상록리조트에서 열렸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관하고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팀이 주최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사업 활성화 워크숍’에서는 150여명의 공동자원화 생산단체와 관련 공무원이 참가해 가축분뇨 자원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김정욱 과장은 ‘가축분뇨 자원화 추진 대책’ 발표를 통해 “가축분뇨 자원화율을 현행 85%에서 ’13년까지 90%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녹색성장과 해양투기 금지에 따른 공동자원화 시설을 ’11년까지 70개소, 에너지화 시설을 15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동자원화와 공동센터 활성화로 퇴액비 수준을 향상시키고, 조직을 평가해 살포비 차등지원과 액비 품질 향상을 위한 부숙도 판정기를 도입하겠다”고 덧붙였다.이와 함께 진주산업대 김두환 교수는 ‘공동자원화 운영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이 자리에서 공동자원화 사업 실시 전 액비 살포 가능 시기와 면적, 액비 저장조 확보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퇴비화시설은 운영비 과다와 판매 애로 등을 고려해 설치
한국농업기계학회는 지난 8~9일 양일간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0 하계학술대회 및 제 35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노외기계시스템 분야(농용트랙터 매연배출 현황조사 등 28편) △농산물식품가공공학 분야(잡곡의 소포장 실태 및 포장방법 등 13편) △생물생산시설 및 환경공학 분야(유리온실에서 토양내의 열판사용에 따른 식물성장 등 14편) △생물공정공학 분야(농업부산물로부터 바이오에탄올 생산 잠재력 추정 등 4편) △정보처리 및 복합기술 분야(동물복지형 모돈의 사양관리시스템 등 9편) 등 총 68편의 논문이 소개됐다.특강으로 △녹색성장 산업의 정책방향(정은영 녹색성장위원회 에너지정책팀 과장) △농업기계화에 대한 회고와 발전을 위한 조언(정창주 서울대 명예교수) △농기계산업 선진화방안(이범섭 농림수산식품부 사무관) 등이 발표됐다.한편 농기계학회는 정기총회를 통해 신임학회장에 박준걸 건국대 교수를 선임했다. 차기회장에는 이규승 성균관대 교수, 총괄이사에 이중용 서울대 교수, 총무간사에 김혁주 농업과학원 박사 등이 맡기로 했다.
충분한 풍량·뛰어난 내구성…고온스트레스 줄여모터과열 화재 예방·보호위해 콘덴셔 외부 장착감지기 연결로 자동풍량 조절…컨설팅서비스도우리가 가축을 관리하고 사육하는데 있어서는 성장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기상학적 요인, 물리·화학적 요인, 생물학적 요인 등으로 나눌 수 있다.한우와 육우사육 시설은 돈사나 계사 등과는 달리 단순하고 자연 의존형 형태로 주변환경에 직접 영향을 받는 구조로 되어 있다. 한우와 유우의 생산성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환경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그중 3대 요소인 온도, 습도, 환기가 가장 중요하며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깔짚 우사와 관련하여 채광과 풍속에 대한 요인도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 한우의 경우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사료의 소화율도 감소되어 30℃ 이상이면 적온에 비하여 20∼30% 소화율이 저하되고 섭취량도 적어진다. 반대로 기온이 15℃ 이하로 내려가면 열손실이 증가되므로 사료섭취량도 어느 정도 비례하여 2∼25% 증가하게 되므로 농후사료의 급여량 증가와 병행하여 급여사료의 영양분 농도도 증가시켜 주어야 한다. 또한 더위에 노출이 되면 고온 스트레스의 피해를 입게 되어 번식우는 발정이 잘 오지 않거나
원자재값·환율 상승 경영 압박…대금결제도 꽁꽁 막혀일부업체 공급가 올렸다 된서리…“견적서 작성도 어려워”고환율, 고곡가, 고유가의 여파가 계속되는 가운데 최근 축산기자재업계는 원자재 가격 상승이 대금결제에도 영향을 미쳐 심각한 ‘돈맥경화’에 시달리고 있다. 특히 원자재 또는 완제품을 수입하는 업체일수록 자금난에 따른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최근 환율은 달러화의 경우 1천100원대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으나, 유로화의 경우 1천400원대로 수출보다 수입이 많은 업체에 적지 않은 타격을 주고 있다. 또한 대부분의 조사료장비업체들이 주로 유럽에서 조사료 장비를 수입하고 있어 유로화 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실정이다.양돈 및 양계분야 자재 공급업체들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원자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철자재의 인상에 이어 최근 녹이 슬지 않고 부식이 되지 않아 친환경 자재로 인기가 높은 스테인리스의 경우도 가격이 크게 뛰었다.휀을 공급하는 일부 업체의 경우는 구리와 특수철강의 인상폭이 커 어려움을 겪던 중 적자를 피하기 위해 제품 가격을 올렸다가 고객으로부터 강한 항의를 받고 공급가격을 원위치하는 웃지 못할 해프닝을 빚기도 했다.특히 올해의 경우 기온 이상
환경친화적 제품이 속속 개발되고 있는 가운데 고온과 습도가 많은 장마기간 질병과 해충의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무공해 연막소독 확산제 ‘HBD첨가제’ 를 공급하고 있는 루미테크윈(대표 박정석)에서 친환경 방역 체험단을 오는 30일까지 모집하고 있다.체험단은 ‘HBD첨가제’ 연막소독 확산제를 무상으로 공급받아 사용함으로써 확산제로 사용하고 있는 경유와 루미테크윈에서 공급하고 있는 무공해 확산제 ‘HBD첨가제’와 차이점을 파악하여 연락하면 된다.박정석 사장은 공급되는 연막확산제는 천연 식물성 원료로 제작된 제품으로 동물과 식물에 무독성으로 경유의 독성을 해소한 제품으로 장시간 소독을 해도 인체나 자연에 해가 없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경유의 경우, 불완전 연소로 인해 석유화학 제품의 물질이 생분해되지 않고 대기에 남거나, 환경교란물질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 특히 환경운동가들이 사용 저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으로 확산제 교체로 문제점을 해소할 것으로 보고 있다.연막소독의 경우 일반적인 분사와 달리 살포 폭이 넓어 단시간에 많은 지역을 소독할 수 있어 소독에 대한 시간 단축과 기후의 영향이 적어 겨울철에도 소독이 가능하다.특히 숲이 우거
축산관련 설비업체인 경북친환경(대표 임휘용)은 특허받은 가축분뇨 처리장치 ‘무공해 저장조’와 기능성 첨가제 ‘다윈21’을 내놓고, 친환경 축산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무공해 저장조는 경북농업기술원과 공동특허(제10-0919586호) 제품. 2012년 이후 가축분뇨 해양투기가 전면금지될 경우, 축산농가들의 분뇨처리에 대한 고민을 획기적으로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무공해 저장조는 액비발효 숙성시키는 저장조이다. 특히 폭기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분해 제거해 배출한다. 이미 일부 지역에 시험설치해 호응을 얻고 있다.무공해 저장조 기술을 응용해 분뇨의 혐기성 소멸화, 정화처리, 저장조 악취제거, 미세폭기 장치 등 다양한 연구개발이 진행되며, 현장맞춤형 시스템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다윈21은 경북대 생명공학부 박영식 교수 연구팀과 기술협약을 맺고 공급하고 있는 마이크로 미세캡슐 사료(발명특허 제10-0695238호, 제10-0779639호). 캐슐화함으로써 사료성분이 위에서 분해되지 않고, 장내까지 도달한다.장내 직접접촉을 통해 각종 생리활성 물질과 기능성 물질의 체내전달 효용성을 높여준다. 또한 체내 대사 촉진 및 악취 감소, 면역력 증대 등으로 질병을 예방하고,
“TMR·TMF 공장을 잡아라.” 배합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생산비 절감과 육질향상 등을 목적으로 농가에서는 섬유질완전혼합사료인 TMR사료와 완전발효사료인 TMF사료를 선호하고 있다.특히 TMF사료의 경우, 미생물 발효 등으로 인해 소화율이 높아지고, 육질개선 효과도 뚜렷해 보편화되고 있는 모양새다. 과거 쇠죽을 끓여먹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어서 향후 전망도 밝다.이에 따라 TMR과 TMF사료 배합기 시장도 공장형 또는 개인별 구입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지만, 포화와 함께 출혈경쟁이라는 지적도 제기된다. 한 초창기 업체 관계자는 “원가는 상승하고 있지만, 오히려 가격은 하락하고 있다. 한정된 시장에서 너무 많이 업체들이 경쟁하고 있기 때문이다”고 토로했다.배합기 시장에는 경기도에 실티티엠알, 세진분체, 안양 오성ERS, 천안 남북티엠알, 대광, 일성티엠알, 태진기계, 충북 세종티엠알, 오가맥스, 김제 라이브맥(주), 정주 대도티엠알, 대성기공, 부산 미래발효, 포항 (주)린도, 대구 대동테크, 대구특수기계 등 16개 생산업체가 참여하고 있다.배합기 숫자 역시 지난해 800여대가 넘었고, 올해는 더 증가할 전망이다.업계는 TMR 배합기는 거친 볏집도
내년부터는 농기계 가격에 대한 정부규제가 사라지고, 민간업체 자율에 맡겨질 전망이다.농림수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기계 가격제도 개선안에 따르면, 업체는 해당 농기계 모델의 권장소비자 가격만 한국농업기계공업협동조합에 제출하면 되고, 조합은 권장소비자 가격을 농기계 가격집에 등재해 제작하면 된다.이 경우, 정부는 농기계 가격에 대해 일절 관여치 않으며, 해당기종과 규격별 융자지원금 한도액만 고시하게 된다. 간접적으로 정부규제를 받던 농기계 판매가격이 민간 완전자율화로 전환됨을 의미한다.예전에는 업체가 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 가격신고를 하면, 조합에서는 가격 적절여부를 협의한 후 조정해 농식품부에 통보했다. 농식품부는 이를 정부 융자지원 가격 등으로 활용했다.이 제도를 두고, 업계는 가격인하 또는 인상할 수 있는 여지없이 가격집에 게재된 액수대로만 계산서를 발급해야 한다는 불만을 제기해 왔다. 특히 가격집에서는 최소·최대 가격만을 고시하고, 융자 및 보조액수만을 정하고 있기 때문에 탄력적인 가격반영이 불가능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즉, 기존 가격집은 원가계산과 시장성을 고려하지 않은 채 가격상승 또는 가격인상 억제 역할을 한다는 의견이 상충돼 왔다.개선안에 대해서는 자율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많은 장마철을 맞이해 각종 질병과 흡혈 해충은 가축에게 스트레스를 가중시키고 있다.질병과 해충으로부터 가축을 보호하기 위한 대안으로 사용되고 있는 연막소독기의 경우 기존에는 경유에 살균제나 살충제를 혼합해 사용하면서 친환경적이지 못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경유의 경우, 불완전 연소로 인해 프로판 벤젠, 톨루엔 등 석유화학 제품의 물질이 생분해되지 않고 대기에 남거나, 환경교란물질로 자연생태계를 파괴한다는 발표가 속속 나오고 있기 때문. 특히 환경운동가들이 사용 저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루미테크윈(대표 박정석)이 개발공급하고 있는 경유를 대체하는 친환경 유기성 연막확산제 ‘HBD첨가제’가 새로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루미테크윈에서 개발한 제품은 식물성 지방산(콩기름, 옥수수기름)을 주원료로 한다. 친환경 연막확산 HBD첨가제(발명특허 출원 10-2010-0003140호)로 친환경 축산 방역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박정석 대표는 “연막소독은 분사와 달리 살포 폭이 넓고 숲이 우거진 축사와 공기의 흐름이 차단된 지역에서도 살충제를 깊숙하게 전달해 방제의 소기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그러나 경유를 사용함으로써 비용이 과다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