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첨가 없이 축분뇨 토착미생물 활성화 시켜 고농도 유기성 액비화‘오도리스 악취저감시설’ 암모니아·황화수소 95%이상 제거…유지비 절감함양군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준공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공동자원화 시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속성발효 액비제조 시스템을 공급한 세명엔지니어링(대표 구흥희)이다.세명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3H-새물로’ 속성발효 액비제조시스템은 하루 100톤(고형분 14톤, 액비 86톤)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3H-새물로’ 시스템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3-H라 함은 하이레이트(High Rate/고효율 무약품 시스템), 하이브리드(Hybrid/구조역학을 활용한 속성발효 및 악취제어 시스템), 하이콘센트레이티드 웨이스트 웨이터(High Concentrated Waste Water/고농도 유기성 폐수처리 시스템)를 말하는 것으로 한 마디로 최첨단 방식의 밀폐형 속성 발효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외부의 기후와 환경에 영향이 적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더욱 주목되는 것은 밀폐형 시스템의 구조적인 단점인 침전물 배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전 주사로 항체 형성률 높여…안전성도 우수지난 27년간 삼동무역(대표 장형태)이 독일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비특이면역증강제 ‘비 에스 케이(BSK)’가 축산농가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비 에스 케이’는 바실러스 섭틸러스균을 멸균여과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가축에 주사하면 혈액 중 인터페론 수치가 높아지고 백혈구에 의한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탐식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전 ‘비 에스 케이’를 주사해 항체 형성률을 높이거나, 바이러스성 질병 및 세균성 질병치료 시 치료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냉장 아닌 실온보관으로 보관상의 편리성도 높아 축산농가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 에스 케이’는 국내에서 첫 번째 비특이면역증가제로 출시되어 이후 많은 비특이면역증강제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7년간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꾸준히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독일 현지에서는 인체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특히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예방·치료 및 백신접종 스트레스 예방, 젖소의 체세포수 감소, 유방염 예방, 송아지 세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09)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업체 유치가 힘들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하고 지난 16일 참가업체 모집이 100% 완료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기자재 110개 업체, 사료관련 20개 업체, 동물약품 18개 업체, 그리고 협회 및 기관 등에서 총 173업체 684부스가 참여키로 했다.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KISTOCK2009는 참가업체들이 전시 준비와 철거 등의 시간을 제외하면 정작 전시기간이 길지 않다고 건의해 와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해 4일 동안 진행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올해는 대전무역전시관(KOTREX) 옥내외 뿐 아니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이 확대되면서 옥외 부스가 많이 줄었다”며 이를 통해 냉방, 전기, 주차 등 제반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는 대형 농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축산 농가에 필요한 대형 트랙터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KISTOCK2009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설명회를 오는 7월 7일(화) 오후 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KISTOCK2009 추진위원회에서
EM축산영농법인(대표 김재우)은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05-4에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택상 제주시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과 군 관계자, 축산·경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총 사업비 25억원(보조 12억5천만원, 자부담 12억5천만원)이 투입된 EM축산영농법인 공동자원화시설은 6,227㎡의 부지위에 1,112.76㎡(액비저장조 9천370톤)의 건축면적을 갖추고 있다.활성오니 시설에 장기폭기법을 접목해 액비를 생산하게 되는데 퇴비의 경우 톱밥 등 수분 조절재 없이 고액분리기에서 배출된 수분 70%의 분뇨를 교반,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이를통해 하루 100톤의 가축분뇨를 수거, 생산된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M축산영농법인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 그동안 오염원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로 변화시켜 친환경 농업의 동력원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농장에서 생산된 잉여 부
생태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16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순천시 별량면 대룡리에 들어선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순천시가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비 47억원을 투입, 2007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5,976㎡규모의 1층 건물로 6개월간 시험가동기간을 거쳐왔다. 특히 고액분리기와 원료저장조, 발효 및 퇴비장, 운송장비, 액비화시설, 악취저감시설 등을 확보, 수거한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유기질 비료 및 액비 1만6천여 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백구엔지니어링(대표 김원중)이 액비화시설과 악취저감장치를, (주)한일기공(대표 원학희)은 축분교반기와 퇴비 자동포장기라인을 각각 시공했다.순천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친환경 농법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 완료 및 친환경 농업 특구 지정 등 명실 공히 친환경농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준공식에는 순천시 노관규 시장과 박광호 시의회 의장, 단지 대표,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춘
‘품질 균일성’ 확보 강조…저장조 활용방안 제시도축산농가의 액비를 활용, 경종농가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지난달 28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은 “액비 가치는 매우 높다. 경종농가와 상생의 길을 걸으려면 무상살포에서 탈피, 최소 경비라도 보상받는 유상공급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축산분뇨의 액비는 지역여건에 맞는 기능성과 맞춤형으로 발전돼야 한다. 가격대는 화학비료의 30%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이지팜 관계자는 “액비유통센터의 정부 조직체가 활성화돼야 한다. 농가관리 능력 개선과 미 계약농가 살포, 작업일지 작성 등을 맡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 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아울러 “발효가 덜된 액비 때문에 민원이 발생하고, 경종농가와 불신도 나타난다”며 품질균일성 확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이미 공급된 액비 저장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단순 저장조로 그칠 때가 많다고 지적한 뒤 농경지 흉물로 전락을 방지하고 연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바닥슬러리 해소와 저장조 4회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아울러 연중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워크숍이 오는 28일(목) 충북 농업기술원(청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에서 가축분뇨 액비 전문 유통조직인 액비유통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액비센터를 지역별 자연순환 중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을 위해 실시된다. 참석대상은 정부지원 액비 유통센터 운영주체 101곳과 시·도·군 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요내용을 액비유통 활성화 방안 10년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추진계획, 자원화 평가제도 도입 계획, 분뇨 관리 및 이용 법령 개정 사항, 자원화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현황, 액비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꿈과 희망의 도시, 글로벌 포항을 추진하고 있는 포항시 경제 산업국 농축산과는 지난 12일 남구 대송면 남성1리에서 대송축산발전연구회(회장 권택중)와 자급사료 공동제조기반 구축을 위한 조사료 사업단협약식을 가졌다.포항시는 한우사육 농가 1천631농가로 2만1천7백두의 소를 사육하고 있으며 조사료를 자급한다는 계획으로 24개소 564농가에서 공동생산 조직을 운영하면서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다. 시청 김제춘 농축산계장은“조사료 재배면적이 2004년에 대비 8배 증가했다. 재배면적이 121ha에서 1천ha로 확대되고 급여율도 8%에서 39%로 확대되고 있어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에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ha당 조사료 생산량이 30톤으로 15두를 급여 할 경우 연간 두당 30만원의 사료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축산 구축과 아름다운 농촌경관 조성에도 한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에 포항시는 2010년까지 조사료 생산 공동작업반을 24개소에서 50개소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자급사료 공동재배 면적 1천2백ha로 확대하고 사료작물 공동 수확 3만6천 톤을 원료로 자급사료 공동이용 6만 톤으로 운영 할 계획이다.생산면적, 생산량 확대와 더불어 이용률 확대를 위
무안군, TMF사료 공장 준공·조사료 단지 1천7백ha 확대 조성원인터내셔널 ‘퓨전-550’ 주행-베일랩피복 동시 시연 관심 높아양질의 조사료 자급화로 고사료비 시대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조사료 수확연시회가 지난 4일 전남 무안군 청계면 서호1리 조사료 생산 단지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무안군(군수 서삼석)과 축협조합(조합장 라상옥), 승달한우협회(회장 이병철)를 비롯해 한우 및 낙농가 500여명이 참석했다.이 행사는 무안군에서 주최하고 무안군 조사료 생산 연결체 12개 사업단(회장 임희철)에서 주관했으며 목포신안축협, (주)원인터내셔널, 대진기계, 대동농업기계, LG농업기계, 명성농업기계, 아세아농업기계, 동양농기계, 웰거농업기계, 효진가축약품, (사)무안군 농업경영인 연합회 등이 후원을 했다. 이날 연시회는 서호1리 5ha사료작물 재배지에서 조사료를 절단하고 곤포해 래핑하는 전 과정인 곤포사일리지 제조 작업 상황을 조사료 장비 업체별로 시연해 곤포사일리지 제조의 품질 규격화를 유도하고 조사료 생산 증진 노하우를 제공하는 장이 되었다는 것이 참석자들의 평가이다.이날 행사에서 무안군 서삼석 군수는 “비싼 배합사료를 대체하고 양질의 조사
(주)PIC바이오코리아(대표 허교)는 캐나다, 일본(Pic-Bio Co.)과 영업권 계약을 맺고 항생제대체 천연물질인 HNC(Humic Natural Complex, 부식산)를 국내 시장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또한 지난 3월 24일 중국 길림성 연길시 일흥무역유한공사와 협력사업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친환경비료인 HNC ‘천연토’ 1톤을 농장실험용으로 공급했고 그 결과가 인정돼 이달에는 20톤을, 다음달에는 100톤을 수출키로 계약을 맺었다. 오는 8월에는 동물용 음수 및 액상비료 생산을 위한 합작기업 공장을 중국 연길시에 설립키로 협약했다. 여기에서 생산된 제품은 연길시 유기닭 실험농장과 연변 잎담배 재배실험기지, 화룡시 녹색재배 벼 단지, 채소시험장 외 과수, 축산, 채소, 벼 현장 농장 재배 등 길림성의 16개 농·축산업기지에 공급된다.회사 관계자는 “HNC ‘다조아’를 공급했더니 3일 이후 악취가 사라지고 설사병을 자연치유하면서 중국측에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HNC는 캐나다 로키산맥의 빙하심층원광을 특수기술로 분리 정제해 탄생했다. 축산용으로는 ‘다조아’(친환경 유기축산 항생제대체 사료 및 음수첨가제)가 있고 작물, 조사료 생산
(주)원인터내셔널(대표 원유중)은 지난 1월 사전순회 서비스에 이어 지난달 14~15일 1박2일에 걸쳐 각 영업소 및 대리점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반기 정기 AS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에서는 교육담당인 유춘일 팀장이 베일러, 베일 랩핑기 등 각종 조사료 생산 기계에 대한 이론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현장교육을 통해 자주 발생하는 문제의 신속한 처리 방법, 안전사고 방지 및 올바른 관리 방법 등을 전달했다.(주)원인터내셔널은 매년 사전순회 서비스와 상·하반기 정기 AS 교육을 통해 사전과 사후 서비스를 제공, 고객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원유중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AS 능력을 강화해 고객에게 보다 빠르고 정확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여느 때와 다름없이 작업에 앞서 직원들이 안전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양계분야 HACCP 발전방향을 한눈에 살필 수 있는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사)대한양계협회(회장 이준동)와 한국가금학회(회장 박장희)는 오는 7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서 ‘한·일 양계농장 HACCP 실천방안 심포지엄을 열고 우수사례 발굴 등을 통해 HACCP 발전방향을 모색키로 했다고 밝혔다. 축산신문이 주관사로 참여하고, (주)PIC 바이오코리아와 일본 (주)PIC BIO가 후원한다. 유관기관, 대학, 농협, 단체 및 축산인 등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가축위생연구소장(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을 역임했던 박근식 박사가 국내 양계산업 업그레이드를 위해 일본측에 요청, 이번 심포지엄이 추진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심포지엄에서는 ▲한국 양계농장 HACCP 추진현황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 조재진) ▲ HACCP의 기본적인 착상 방법 (일본식품 안전검증기구 CHZONO AKIRA 박사) ▲구체적 HACCP실천과 성공사례 발표, 일본의 농장 HACCP 실행으로 올린성과 (일본식품 안전검증기구 WATANABE KUNIO 상무) ▲국내 농장 HACCP 도입효과 (이상호 산골농장 대표) 등이 각각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