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물질 천연미네랄이 미생물 증식 활성화소비자 시대와 개방화시대에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항생제 사육과 고급육 생산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제품의 미생물제제와 환경개선제가 축산농가들에게 날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일부 지자체에서는 미생물을 배양해 공급하고 있으며, 환경개선제의 사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주)트인시스템(대표 박환덕)은 최근 (주)티피코에서 생산하고 있는 광물질 환경개선제 ‘티타니아’를 양돈농가 중심으로 전 축종농가들에게 확대 공급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티타니아’는 특정 광물질에서 추출한 미네랄 분말을 특정 배율로 희석과 정제를 거쳐 천연성분의 미네랄워터로 제조한 제품으로 가축에 공급하거나 축산분뇨에 살포하면 미생물의 증식을 도와 미생물 투여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특히 음수에 혼합해 2~4개월 급수를 하면 미네랄에 의한 생체 조절 작용으로 혈액, 조직, 세포내의 산과 알칼리의 밸런스를 맞춰 생체의 균형을 잡아주며,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로 악취해결과 육질 개선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2개월 사용으로 분변으로 배출되는 미소화 곡류가 현저하게 줄며 액비저장 탱크의 골칫거리인 슬러리도 분
왕겨 등 선별 재활용으로 경제성 높여…인력난도 해결축사에서 바닥재로 사용하고 있는 톱밥과 왕겨를 줄이면서 기존 바닥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축사청소기(하우스키퍼·사진)’가 한국농업대학 축산과 노한국 교수와 이천종합농업기계 김정식 사장이 공동개발해 화제가 되고 있다.지난 3일 전북 진안 이병용씨 양계농가에서는 육계출하 후 가장 꺼려하는 계분 청소를 한방에 해결할 수 있는 ‘축사청소기’ 시연회가 열렸다.‘축사청소기’는 바닥에 쌓여있는 오물을 적재함으로 수집하고 톱밥과 왕겨 등 재활용 가능한 바닥재는 축사바닥에 균일하게 살포한다. 청소기를 사용하면서 바닥재 사용량을 줄이고 주기적으로 청소함으로 축사 비산먼지와 암모니아 및 유해가스를 줄인다. 트랙터로 ‘축사청소기’를 끌고 가면 청소기 하부에서 바닥을 뒤집어 네트로 올리면서 톱밥이나 왕겨는 바닥으로 떨어뜨려 재활용하고 분뇨에 오염되었거나 굵은 입자와 깃털은 적재함에 실려 퇴비로 상차한다. 축사바닥 청소 과정에서 산소를 공급함으로서 바닥재를 신속하게 건조시키는 역할도 한다.이병용(30)씨는 7만수의 육계를 사육하고 있던 중 진안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구입한 ‘축사청소기’를 2개월에 1회씩 임대해 사용하고 있다. 그는 과거
종균·당밀 투입 발효…질병예방·육질 향상 등 도움친환경 축산에 대한 인식이 확산됨에 따라 항생물질을 대체할 수 있는 광물질과 미생물제제 등 천연물질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이러한 가운데 친환경 유기 농자재 전문 기업인 지랜드(대표 박중진)가 농장에서 직접 미생물을 배양 사용 할 수 있는 ‘GL미생물 발효기’를 개발, 공급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업체는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 수행업체로 선정돼 높은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지랜드의 ‘GL미생물 발효기’는 액상미생물 배양기로 통 안에 물과 종균, 당밀(또는 흑설탕)을 투입해 3일후 발효가 끝나면 가축에게 먹이거나 축사바닥에 살포함으로 악취저감과 증체율 향상, 육질개선, 질병 예방을 할 수 있다. 특히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미생물을 배양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이 회사의 박중진 대표는 ‘GL미생물 발효기’에 대해 “미생물이 증식할 수 있는 산소와 온도를 최적 환경 제공하는 장치로 배지와 미생물의 종류에 따라 직접 미생물 배양 및 활성액 발효, 액비 발효를 제조 할 수 있는 기기”라고 밝혔다.또한 “탈착식으로 가열, 순환, 산소 공급의 기능을 집약한 제품으로 농장에서 배양 통만 여러 개
郡 “친환경 축산 탄력 기대”충남 홍성군은 전국 제1의 축산군이면서 동시에 가축분뇨 공동자원화도 첫 번째를 추구하고 있다.홍성군에 소재한 영농조합법인 농가원 그린바이오 에너지(대표 윤영우)는 지난 8일 홍성군 결성면 교항리에서 가축분뇨 공동자원화 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그린바이오 에너지는 지난해 10월 총 25억원을 투자해 공동자원화 시설을 만들고 충남에서 처음으로 가동했다.이 시설은 연면적 1,889㎡로 1일 처리능력 100톤, 연간 3만 톤 규모의 가축분뇨 처리능력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양질의 퇴·액비를 생산해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큰 도움을 줄 전망이다. 홍성군은 소 6만4천두, 돼지 46만두, 닭·오리 등 가금류 2백8십만 수를 사육하고 있다. 하루 평균 3천600톤 정도의 분뇨가 발생하고 있으며 자체처리 2천700톤, 축산분뇨공동처리장으로 400톤을 처리한다. 그렇지만 연 12만 톤이 해양투기를 통해 공해상에 버려지고 있는 실정이다. 홍성군은 ‘런던협약 96의정서’가 발효됨에 따라 2012년부터 해양투기가 전면 중단될 것을 대비, 2011년까지 가축분뇨 해양투기 제로 화를 목표로 가축분뇨공동자원화를 추진해 왔다. 또한 자연순
함양군(군수 천사령)이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아프리카 케냐 양돈시장에 진출, 해외영농기지를 확보할수 있게됐다.케냐 정부의 축산국장과 농업연구원장 등 현지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일 함양군을 방문, 군의 현지 투자의지를 거듭 확인하는 한편 이지역 양돈농가를 비롯해 한우, 젖소, 양계 등 축산현장을 시찰했다. 케냐 정부 방문단은 이번 체류기간 동안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과 해외농업투자 MOU체결하고 국립축산과학원 및 경상대학교와도 상호교류방안을 모색했다. ‘세계속의 농업 실현’을 표방해온 함양군은 이에앞서 선진 농축산기술로 아프리카에 농축산업 생산단지를 조성한다는 방침아래 지난 3월 경상대 노규진 교수의 주선으로 무궁한 농업잠재력을 지닌 케냐에 대한 현지조사와 함께 현지 정부와 구체적인 투자방안에 대해 협의했다.특히 케냐 양돈시장에 우선 진출키로 하고 함양 흑돼지의 케냐 적응성은 물론 배합사료 확보 및 동물약품 조달, 도축시설, 돼지고기 가격 동향과 시장성, 주변국에 대한 수출 가능성 등을 면밀히 조사해 왔다.함양군은 이에따라 케냐에 3000만㎡(900만평)에 달하는 토지를 확보, 해외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고 양돈을 시작으로 현지 생산기지를 설치, 타축
약품첨가 없이 축분뇨 토착미생물 활성화 시켜 고농도 유기성 액비화‘오도리스 악취저감시설’ 암모니아·황화수소 95%이상 제거…유지비 절감함양군 가축분뇨공동자원화 시설 준공으로 주목받는 곳이 있다. 바로 공동자원화 시설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속성발효 액비제조 시스템을 공급한 세명엔지니어링(대표 구흥희)이다.세명엔지니어링이 자체 개발한 ‘3H-새물로’ 속성발효 액비제조시스템은 하루 100톤(고형분 14톤, 액비 86톤)을 처리할 수 있게 설계됐다.‘3H-새물로’ 시스템을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3-H라 함은 하이레이트(High Rate/고효율 무약품 시스템), 하이브리드(Hybrid/구조역학을 활용한 속성발효 및 악취제어 시스템), 하이콘센트레이티드 웨이스트 웨이터(High Concentrated Waste Water/고농도 유기성 폐수처리 시스템)를 말하는 것으로 한 마디로 최첨단 방식의 밀폐형 속성 발효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까 외부의 기후와 환경에 영향이 적어 국내 환경에 적합한 시스템일 뿐만 아니라 악취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는 것이다.더욱 주목되는 것은 밀폐형 시스템의 구조적인 단점인 침전물 배출 문제를 해결했다는 것이다.
백신 접종 전 주사로 항체 형성률 높여…안전성도 우수지난 27년간 삼동무역(대표 장형태)이 독일에서 수입, 판매하고 있는 비특이면역증강제 ‘비 에스 케이(BSK)’가 축산농가들로 부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비 에스 케이’는 바실러스 섭틸러스균을 멸균여과 과정을 거쳐 생산되며, 가축에 주사하면 혈액 중 인터페론 수치가 높아지고 백혈구에 의한 세균 및 바이러스에 대한 탐식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일반적으로 백신 접종 전 ‘비 에스 케이’를 주사해 항체 형성률을 높이거나, 바이러스성 질병 및 세균성 질병치료 시 치료율 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냉장 아닌 실온보관으로 보관상의 편리성도 높아 축산농가로부터 지속적인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비 에스 케이’는 국내에서 첫 번째 비특이면역증가제로 출시되어 이후 많은 비특이면역증강제들이 출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7년간 우수한 효과를 인정받아 꾸준히 사용되어지고 있으며 독일 현지에서는 인체용으로도 사용되고 있을 만큼 안전성에도 문제가 없는 제품이다. 특히 강아지 파보바이러스 예방·치료 및 백신접종 스트레스 예방, 젖소의 체세포수 감소, 유방염 예방, 송아지 세
2009 대전국제축산박람회(KISTOCK2009)가 세계적인 경기침체 속에서 업체 유치가 힘들 것이라는 당초의 우려를 불식하고 지난 16일 참가업체 모집이 100% 완료됐다. 올해 박람회에는 기자재 110개 업체, 사료관련 20개 업체, 동물약품 18개 업체, 그리고 협회 및 기관 등에서 총 173업체 684부스가 참여키로 했다.박람회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KISTOCK2009는 참가업체들이 전시 준비와 철거 등의 시간을 제외하면 정작 전시기간이 길지 않다고 건의해 와 예년보다 하루 더 연장해 4일 동안 진행된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올해는 대전무역전시관(KOTREX) 옥내외 뿐 아니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도 함께 진행된다. 전시장이 확대되면서 옥외 부스가 많이 줄었다”며 이를 통해 냉방, 전기, 주차 등 제반문제가 상당부분 해결됐다고 밝혔다.아울러 “올해는 대형 농기계 업체들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축산 농가에 필요한 대형 트랙터들이 다수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추진위원회는 KISTOCK2009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참가업체 설명회를 오는 7월 7일(화) 오후 2시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KISTOCK2009 추진위원회에서
EM축산영농법인(대표 김재우)은 지난 22일 제주도 제주시 한림읍 상대리 205-4에서 가축분뇨공동자원화시설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이날 행사에는 강택상 제주시장 및 도의원을 비롯해 농림수산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과 군 관계자, 축산·경종농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총 사업비 25억원(보조 12억5천만원, 자부담 12억5천만원)이 투입된 EM축산영농법인 공동자원화시설은 6,227㎡의 부지위에 1,112.76㎡(액비저장조 9천370톤)의 건축면적을 갖추고 있다.활성오니 시설에 장기폭기법을 접목해 액비를 생산하게 되는데 퇴비의 경우 톱밥 등 수분 조절재 없이 고액분리기에서 배출된 수분 70%의 분뇨를 교반, 발효하는 과정을 거쳐 생산된다.이를통해 하루 100톤의 가축분뇨를 수거, 생산된 퇴비와 액비를 경종농가에 공급하는 등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해 자연순환농업의 연결고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김재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EM축산영농법인 가축분뇨자원화 시설은 유용 미생물을 활용, 그동안 오염원으로 인식되어온 가축분뇨를 고품질의 유기질 비료로 변화시켜 친환경 농업의 동력원으로 공급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농장에서 생산된 잉여 부
생태도시를 추구하고 있는 순천시가 지난 16일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순천시 별량면 대룡리에 들어선 경축순환자원화센터는 순천시가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비 47억원을 투입, 2007년 10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한 5,976㎡규모의 1층 건물로 6개월간 시험가동기간을 거쳐왔다. 특히 고액분리기와 원료저장조, 발효 및 퇴비장, 운송장비, 액비화시설, 악취저감시설 등을 확보, 수거한 가축분뇨를 발효시켜 유기질 비료 및 액비 1만6천여 톤을 생산해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백구엔지니어링(대표 김원중)이 액비화시설과 악취저감장치를, (주)한일기공(대표 원학희)은 축분교반기와 퇴비 자동포장기라인을 각각 시공했다.순천시는 경축순환자원화센터를 통해 환경보호는 물론 친환경 농법 확산 및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한 경축순환자원화센터 준공을 계기로 광역 친환경 농업단지 조성 사업 완료 및 친환경 농업 특구 지정 등 명실 공히 친환경농업도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게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준공식에는 순천시 노관규 시장과 박광호 시의회 의장, 단지 대표,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춘
‘품질 균일성’ 확보 강조…저장조 활용방안 제시도축산농가의 액비를 활용, 경종농가와 상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한번 제기됐다.지난달 28일 충북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워크숍에서 농식품부 축산정책과 하욱원 사무관은 “액비 가치는 매우 높다. 경종농가와 상생의 길을 걸으려면 무상살포에서 탈피, 최소 경비라도 보상받는 유상공급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밝혔다.그는 또 “축산분뇨의 액비는 지역여건에 맞는 기능성과 맞춤형으로 발전돼야 한다. 가격대는 화학비료의 30% 정도가 적당하다”고 설명했다.이지팜 관계자는 “액비유통센터의 정부 조직체가 활성화돼야 한다. 농가관리 능력 개선과 미 계약농가 살포, 작업일지 작성 등을 맡는 가축분뇨 자원화 조직 통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아울러 “발효가 덜된 액비 때문에 민원이 발생하고, 경종농가와 불신도 나타난다”며 품질균일성 확보에 힘쓸 것을 주문했다.이날 워크숍에서는 특히 이미 공급된 액비 저장조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채 단순 저장조로 그칠 때가 많다고 지적한 뒤 농경지 흉물로 전락을 방지하고 연중 활용할 수 있는 방안으로 바닥슬러리 해소와 저장조 4회전을 제시하기도 했다.아울러 연중
액비유통센터 활성화 워크숍이 오는 28일(목) 충북 농업기술원(청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림수산식품부 정책과에서 가축분뇨 액비 전문 유통조직인 액비유통센터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현장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액비센터를 지역별 자연순환 중심 조직으로 육성하기 위한 발전방안을 모색을 위해 실시된다. 참석대상은 정부지원 액비 유통센터 운영주체 101곳과 시·도·군 공무원 등 250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주요내용을 액비유통 활성화 방안 10년 가축분뇨 공동 자원화 사업 추진계획, 자원화 평가제도 도입 계획, 분뇨 관리 및 이용 법령 개정 사항, 자원화 통합관리 시스템 개발 현황, 액비 활용 우수사례를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