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부, 비발생 유지 총력…청정국 기반 마련 백신접종·예찰소독 강화…분뇨, 권역내만 이동 앞으로 5개월간 구제역 특별방역대책이 가동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10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구제역 특별방역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이 기간 농식품부, 농림축산검역본부, 지방자치단체, 농협중앙회,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생산자단체 등에는 상황실이 설치·운영된다. 10월에는 전국 소·염소에 구제역백신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11월에는 누락 개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정밀검사를 진행한다. 구제역 발생에 대비, 백신 비축량을 확대(평시 2개월분→3~4개월분)하는 한편, 미접종 혈청형 백신은 별도 비축한다. 접종 미흡 농가 등은 집중 관리할 예정인데, 특히 항체 형성률이 80% 미만인 돼지(비육돈)·염소 농가를 대상으로 보강 접종을 실시한다. 아울러 고위험지역·취약농가에 대해 예찰·소독 등 방역관리를 강화, 접경지역·과거 발생지역·가축시장 등에서는 주 1회 이상 소독한다. 위험지역 등에 대해서는 예찰·환경 검사를 강화해 조기 검색하고, 확산을 차단하며 전국을 9개 권역으로 설정, 분뇨는 권역 내 이동만
※ 09월 25일부터 09월 27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 오늘은 인천.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전남남해안, 경상권해안, 제주도에, 모레는 강원영동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및 하늘상태 > ○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1~19도, 최고 23~26도)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 한편,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 오늘(25일) 낮최고기온은 24~30도가 되겠습니다. - 내일(26일) 아침최저기온은 17~23도, 낮최고기온은 25~30도가 되겠습니다. - 모레(27일) 아침최저기온은 15~22도, 낮최고기온은 23~29도가 되겠습니다. ○ (하늘상태) 오늘(25일)은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습니다. 내일(26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많겠습니다. 모레(27일)는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겠습니다. < 강수 및 유의 사항 >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농식품산업 미래 성장 활로로 육성 위한 방안 제시 국회입법조사처(처장 박상철)가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입조처는 최근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한 입법·정책적 개선과제’보고서를 발간, 푸드테크산업 육성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 개선돼야 할 사항들을 지적했다. 푸드테크(FoodTech)는 식품과 기술의 합성어로 식품의 생산·유통·소비 등의 전 과정에 IT·BT 등 첨단·혁신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산업기술이다. 입조처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기준 세계 푸드테크 시장 규모는 5천542억 달러로 지난 2017~2020년 3년 동안 평균 약 38% 성장했다. 특히, 우리나라는 원재료 생산 및 대체식품 개발 부문에서 기술과 그 활용 수준이 미국·EU 푸드테크 선진국들에 미치지 못하고 있지만, IT·로봇 등에서는 높은 기술력을 가져 향후 푸드테크 분야에서 국제 경쟁력을 충분히 갖춘 것으로 파악됐다. 입조처는 보고서에서 현재 우리나라 푸드테크산업의 육성은 농림축산식품부 내에 전담 부서(푸드테크정책과)가 조직되어 있지만, 범정부적인 정책 수립·집행에 필요한 법적 기반은 아직 미흡하다고 분석했다. 정부의 푸드테크산업 육성을 위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환경·사회적 비용 줄이고 부정적 인식 개선…스마트축산에 방점 국민의 육류 소비량 증가 등에 힘입어 최근 축산업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가축질병관리, 냄새저감 등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비용이 높아지는 가운데, 축산물 생산비의 40~60%를 차지하는 사료비의 가격 상승은 농가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한,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탄소중립의 부각, 디지털 전환 등 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축산업도 중대한 전환기를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같은 시대 상황을 반영,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을 만들고자 정부가 현재 펼치고 있는 정책들을 살펴봤다. 저탄소 영농활동 지원 강화…온실가스 감축량 증가 도모 내년 친환경 축산직불금 대폭 상향…참여 농가 확대 유도 환경친화·깨끗한 축산농장 인증 활성화로 사육환경 개선 ICT 스마트팜 보급 확대…냄새·질병관리 등 핵심 솔루션 정부의 친환경 축산정책은 크게 ▲저탄소 생산(사육) ▲친환경 축산직불 ▲환경친화·깨끗한 축산농장 확대 ▲스마트축산 등이 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자 최근 관련 예산이 증액된 예산안을 발표키도 했다. 2025년 축산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희용 의원, “식자재 점검 강화해야” 정부의 대대적인 단속에도 식품 원산지 거짓 표시가 뿌리뽑히지 않고 있다. 국민의 힘 정희용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6월) 식품 원산지표시 위반은 2만1천987건, 위반금액은 약 3천669억원, 적발 업소는 총 1만8천313개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단일품목으로는 배추김치 3천302건으로 29%를 차지했다. 그 뒤로 돼지고기(2천672건, 23%), 쇠고기(1천168건, 10%), 닭고기(443건, 4%) 등이 그 뒤를 이었는데 축산물을 합치면 40%에 육박했다. 특히 축산물 중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방법 위반은 전체 1만456건 중 돼지고기(1천723건, 16%)가 가장 많았으며, 쇠고기(1천100건, 11%), 닭고기(688건, 7%) 순으로 파악됐고, 업종별로는 전체 위반 건수 중 일반음식점이 1만2천202건, 가공업체(육류가공업 포함) 1천950건, 식육판매업 1천402건(6%) 순으로 나타났다. 위반금액의 경우 전체 위반금액 중 가공업체(육류가공업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정부가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와 관련 논란이 뜨겁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개최된 민·당·정 협의회에서 ‘한우 수급 안정 및 중장기 발전대책(한우산업 발전대책)’을 발표했다.<관련 기사 본지 3596호 2면> 앞선 지난 5월 28일 21대 국회 막바지 본회의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을 위한 지원법안(한우법)’이 통과됐지만, 이튿날인 5월 29일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임시 국무회의를 열고 ‘한우법’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건의안을 의결, 윤석열 대통령이 이를 받아들이며 결국 21대 국회서 한우법 제정이 무산된바 있다. 정부는 한우법을 만들 수 없다는 태도를 공고히 하면서 대안으로 ‘한우산업 발전대책’과 ‘축산법 개정’을 제안했고, 이를 통해 한우농가의 지원 방향에 대한 입장을 밝혀왔다. 때문에 한우법 불발 이후 처음 정부가 내놓은 한우산업 지원방안인 ‘한우산업 발전대책’에 한우인들이 거는 기대가 컸었다. 하지만 기대가 컸던 만큼 실망도 커 보이는게 한우업계의 분위기다. 한우산업 발전대책 발표 당일 전국한우협회는 성명을 내고 “한우산업에 대한 정부와 국회의 관심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2대 정기국회가 개회되자 축산인들의 이목이 국회로 향하고 있다. 축산인들이 바라는 민생법안 처리를 학수고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축산인들의 이목이 쏠린 법안들은 축산법, 한우지원법, 청탁금지법, 축산물유통법 등이다. 축산물유통법의 경우 관계자들의 이해가 상충함에 따라 국회 심의과정에서 조정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반면 한우지원법은 지난 21대 국회서 불발된 만큼 초미의 관심사다. 그러나 농림축산식품부는 여전히 한우법에 담길 내용을 축산법에 고스란히 담아내겠다는 입장에서 변화된 건 없는 상황이다. 농식품부는 한우산업 발전을 위한 내용이라 하더라도 축산법 개정에 온전히 담을 수 없는 만큼 지난 10일 ‘한우 발전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정부가 한우법 제정을 반대하면서 대안으로 ‘한우산업 발전대책’과 ‘축산법개정’을 통해 한우농가의 지원 약속을 지키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청탁금지법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여야가 같은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 개정에 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법 개정을 하게 되면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렇게 축산인들이 국회를 주목하고 있지만 정작 관련 법안들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22대 국회 주요 농정 과제, 정당-단체 공동 추진 과제별 ‘책임의원제’ 도입…가시적 성과 기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어기구 위원장이 농림수산단체와 정책협약을 했다. 농해수위 어기구 위원장은 지난 12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농림수산단체들과 정책협약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어기구 위원장을 비롯,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 위원(이원택 간사, 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 위원)들과 한국농축산연합회 이승호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손세희 회장 등 농림수산 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한 달간 더불어민주당 농해수위원들과 함께 농림·임업·수산·소비자 단체와의 간담회를 통해 분야별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해 왔다. 이번 정책협약식은 지난 간담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한 입법·예산·정책과제를 농림수산단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을 약조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과제별 전담의원을 배정하는 이른바 ‘책임의원제’를 도입, 22대 국회 임기 중 가시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어기구 위원장은 축산과 관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야당 농해수위, 한우발전대책 관련 입장 표명 ‘한우발전대책’에 대해, 야당 농해수위원들이 강하게 규탄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들(어기구 위원장, 이원택 간사, 문금주·문대림·서삼석·송옥주·윤준병·이병진·임미애·임호선·주철현·전종덕 위원)은 ‘한우발전대책’이 발표된 지난 10일 국회서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한우 경영 불안정으로 타들어가는 농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미흡한 대책을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위원들은 정부가 이날 발표한 대책으로 현재 심각한 한우농가의 경영불안정을 해소할 수 있을지 의문이며, 농협과 자조금에 수급대책을 떠넘기는 등 기존 정책에서 크게 다를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업들에 추가로 농협을 통해 암소 1두 감축사업과 사료구매자금 상환 1년 연장을 추진한다지만 이는 소극적 대책이라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는 한우협회의 암소 시장격리 2만두 요구에 대해 예산 부족을 이유로 1만두 감축으로 축소하고, 이마저도 농축협에 떠넘겼다. 또 사료구매자금 상환 1년 연장은 임시방편”이라며 “긴급경영개선자금 지원 등 한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대책 및 제도적 방
※ 09월 13일부터 09월 15일까지의 전망입니다. < 중점 사항 > ○ 당분간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를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습니다. ○ 오늘과 모레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일은 중부지방과 경북권을 중심으로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 당분간 강원산지에, 오늘 아침까지 충청내륙과 남부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기온 및 하늘상태 > ○ (기온)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 14~21도, 최고 24~28도)보다 높겠습니다. - 특히, 폭염특보가 발효된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당분간 최고체감온도가 33도 내외(전라권과 경남권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으니, 폭염영향예보(11시 30분 발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한편, 오늘(13일)부터 낮 기온이 오르면서 남부지방의 폭염주의보는 폭염경보로 강화되는 곳이 있겠고, 내일(14일)과 모레(15일)는 수도권과 강원영서남부에도 폭염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체감온도: 기온에 습도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 습도 약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내년 12월 시한 종료 따른 농가 피해 우려 국민의힘 서천호 의원(경남 사천·남해·하동·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이 지난 10일 오는 2025년 12월 시한이 종료되는 FTA 피해보전직불제(FTA 직불제) 사업의 기한을 10년 더 연장하는 내용의 법 개정을 주요 골자로 한 ‘자유무역협정체결(FTA)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FTA 이행에 의한 관세 철폐로 수입량이 급격히 증가해 가격 하락이 발생한 품목에 대해 그 피해 일부를 보전해주는 FTA 직불제의 기한을 10년 더 연장하는 내용이 골자다. FTA 직불제는 지난 2015년 한·중 FTA 후속대책으로 지난 10년간 시행 중이다. FTA 직불제가 발동(2013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32개 품목에 대해 2천100억원 상당의 직불금 지원이 이뤄졌다. 하지만 서천호 의원에 따르면 FTA 체결에 의한 국내 축산물의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04년 한·칠레 FTA 발효 이후, 체결국에 대한 돼지고기 수입액은 35배가 늘었다. 더욱이 현재까지 59개 국가에서 21건의 FTA가 발효된 상태로, 이중 5건은 협상이 완료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이병진 의원, 관련법 개정안 발의…처우개선 초점 더불어민주당 이병진 의원(평택을,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사진)이 지난 12일 ‘공중방역수의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공중방역수의사 제도는 공보의, 공익법무관 등과 함께 병역법에 따른 공공분야 대체복무제도 중 하나다. 공중방역수의사는 가축 방역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서 가축 방역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전국에 걸쳐 배치되어 있는데, 매년 공중방역수의사의 수가 감소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병진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10년간 공중방역수의사 수 현황’에 따르면, 공중방역수의사 수는 지난 2015년도부터 정원 150명을 유지하다가 지난 2023년 127명, 올해 들어서는 103명으로 급감했다. 관련업계는 이같은 원인으로 ▲월급 확대, 휴대폰 사용 등 현역병의 처우개선 ▲개인병원 수의사 소득 증가 ▲36개월의 긴 복무기간 ▲관사 미제공 ▲주택수당 미지급 ▲농어촌 배치 등을 꼽았다. 이에 이 의원이 ‘공중방역수의사의 처우개선을 위한 입법안’을 마련, 대표 발의한 것이다. 이병진 의원은 “공중방역수의사의 처우 개선은 소멸하고 있는 지자체와 국가의 근간 산업인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