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사료에 이용되는 국내산 돼지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을 계기로 동물 유래 사료 원료에 대한 안전 관리체계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현행 사료관리법으로는 각종 가축전염병에 대한 안전성을 근본적으로 담보할 수 없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것이다. 한 사료 전문가는 “악성가축전염병 발생 국가에서 생산되는 돼지 혈액 제품은 원칙적으로 수입이 불가능하다. 그만큼 위험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구제역과 ASF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별다른 제한없이 국내산 돼지 혈액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 모순이 아닐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물론 법률적으로는 악성 가축전염병 감염축 출하와 도축이 불가능한데다, 돼지 혈액의 사료 원료화 과정에서 고온 처리를 거치며 각종 바이러스가 사멸되는 만큼 지나친 비약이라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23일 ASF 확진 판정을 받은 충남 당진 양돈장의 사례처럼 방역시스템에서 미처 거르지 못한 감염축이 출하될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을 뿐 만 아니라 돼지 혈액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혈장 제조공정 등 환경이 오염, 가공 이후 단계에서 기계적 전파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치 못한다는 게 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최근 국내산 혈장단백질과 일부 양돈장 사료에서 검출된 ASF 유전자의 감염력 여부를 빠르면 내달 중순경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현재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해 해당 시료들에 대한 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며 “한달 안팎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정부는 유전자 검출을 계기로 사료에 의한 ASF 오염 가능성을 확인하면서도 감염력 여부가 정확히 판단되지 않은 상황에서 바이러스 전파 요인으로 단정지을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기홍, 이하 한돈자조금)가 오는 3월 3일 ‘삼겹살데이’를 맞아 전국 단위의 대대적인 한돈 소비촉진 캠페인에 돌입한다. 한돈자조금에 따르면 이번 삼겹살데이 행사는 오프라인 현장 판매를 중심으로 온라인 할인전과 SNS 이벤트를 연계해 소비자 체감 혜택을 확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유통채널과 온라인몰에서도 할인 프로모션을 병행, 온·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소비 분위기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우선 오프라인 한정 할인행사에서는 한돈 삼겹살, 목살 1+1꾸러미(1kg+1kg)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오는 2월 27일 서울 동아일보 앞 동아광장, 이어 3월 2일부터 3일까지는 청주 서문시장에서 현장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행사기간 다양한 브랜드사와 함께 파격적인 가격에 우리돼지 한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한돈자조금은 현장 행사와 함께 유통채널 전반에서도 삼겹살데이를 기점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키로 했다. 한돈 공식 온라인몰 ‘한돈몰’(https://mall.han-don.com/)에서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발생농장에 대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가 도마위에 오르고 있다. 바이러스 유입 원인에 대한 규명 보다, 살처분 보상금 감액 요인을 찾는데 더 집중하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는 것이다. 올 초 ASF가 발생, 살처분 조치가 이뤄진 한 양돈농가는 “담당 공무원들이 사흘에 걸쳐 이뤄진 역학조사 기간동안 살처분 보상금 관련 체크리스트를 점검하는 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는 느낌이었다”며 “결국 살처분 보상금 감액이 불가피하다는 평가를 들었지만 막상 역학조사 결과에 대해서는 아무런 통보를 받지 못했다. 역학조사의 목적인 뭔지 모르겠다”고 하소연 했다. 비단 해당 농가 뿐 만이 아니다. 대한한돈협회가 올해 ASF 발생 양돈장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황 파악 과정에선 대부분 농가들이 똑같은 이유로 방역당국의 ‘역학조사’를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한돈협회는 이에따라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역학조사 방식의 개선을 방역당국에 요구하는 한편 살처분 보상 한도액의 100%로 상향과 함께 영업손실에 대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법률 개선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일각에선 역학조사를 위한 시료채취 매뉴얼 개선의 필요성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국의 양돈장 폐사체 검사 과정에서 양성이 나왔지만 정밀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는 사례가 속속 출현하면서 그 원인과 정부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달 23일 현재 강원도 철원과 충남 홍성, 경남 산청 등 3개 지역 양돈장에서 해당 사례가 확인됐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얼마든지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바이러스가 혈액에 미처 침투되지 못한 상태에서 입주변에만 묻어있는 단계이거나, 시료(폐사체의 혀 조각) 채취 과정에서 오염됐을 경우 당연히 정밀검사에서는 음성으로 나올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시료 검사 단계에서의 오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태국 콘캔대학교 정현규 교수는 “주변환경이 오염돼 있는 상태에서 폐사체 혀끝을 샘플로 한다면 폐사 직전이나 이후 다양한 가능성이 있을수 있다”며 “명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일단 감염 위험성은 존재하는 만큼 농장 환경 소독과 함께 잠복기 등을 감안해 일정기간 관리가 필요하다”는 시각을 밝히기도 했다. 방역당국은 이에 따라 이들 3개 농장에 대해서는 출하시 전 두수 채혈검사와 함께 3일 간격으로 폐사체 확인 및 동거축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ASF 조기 색출을 위한 정부의 전국 양돈장 환경 및 폐사체 시료 일제 검사가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2차 검사에 착수키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이달초부터 전국 양돈장을 대상으로 한 환경 시료 검사에 이어 폐사체 시료 검사를 병행하고 있다. 생축을 통한 전파 위험이 커지고 있을 뿐 만 아니라 PRRS 등과의 오인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는 현실에서 ASF 조기 검색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 결과 지난 13일 경남 창녕 소재 1천951두 번식전문농장에서 의뢰된 시료 7건 가운데 2건에서 ASF 바이러스가 처음 확인됐다. 이후 이달 23일까지 정읍(18일), 화성(19일), 평택(19일), 철원(20일), 무안(20일), 의령(23일)에서 발생한 6건의 양돈장 ASF 가운데 4건이 정부의 환경 및 폐사체 시료검사 과정에서 양성 반응이 확인, 정밀검사 결과를 거쳐 확진 판정을 사례인 것으로 집계됐다. 산청과 철원, 홍성 등 시료검사에서 양성 반응을 보였지만 정밀검사를 통해 음성 판정을 받은 사례도 이어졌다. 사실상 ASF 신고와 확진 대부분이 양돈장 시료 검사를 통해 이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자돈사료에 이용되는 국내산 돼지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됨에 따라 정부가 해당사료에 대한 사용 중지를 권고한데 이어 경기도와 전남도 등을 중심으로 한 지자체들은 사용중지 긴급 행정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정부와 지자체 모두 혈장단백질 제조 및 사료업체 명단은 공개하지 않았다. ASF 유전자가 검출되기는 했지만 감염력이 아직 확인되지 않는 등 실제 ASF 전파에 관여했는지 여부를 단정지을 수 없는 상황에서 명단 공개는 적절하지 않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소량이라도 사용업체 '다수' 이로 인해 일선 현장에서는 해당 제품 사용 여부를 확인하려는 농가들과 사료업체들 사이에 극심한 혼란이 빚어지고 있다. 오히려 검증되지 않은 정보들이 떠돌며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양상이다. 실제로 혈장단백질의 경우 미국산을 중심으로 한 수입 제품의 사용 비중이 절대적이긴 하나 소량이나마 국내산을 사용해 온 사료업체들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구나 ASF 유전자 검출 사실의 공식 발표 이전부터 사료업계의 국내산 혈장단백질 ‘손절’이 본격화되면서 그 사용 여부 파악을 위해서는 지난해 사용 이력까지 확인이 필요한 실정이다. 배합사료업체 상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돼지 질병이 국내 양돈산업 기반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이로 인해 국내에서도 외부 오염원의 유입 방지라는 ‘수동적 방역’에 초점이 맞춰져 왔던 기존의 시스템을 넘어 보다 능동적으로 바이러스와 세균을 차단할 수 있는 시설이 더 이상 ‘선택’ 이 아닌 ‘필수’ 라는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정부의 시각 역시 크게 다르지 않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얼마전 마련한 ‘돼지 소모성질병 방역관리 대책’을 통해 외부공기 필터링 장치에 대한 지원 방침을 밝혔다. 공기 중 바이러스와 세균 제거의 필요성을 인정했다는 의미다. 일부 양돈조합의 경우 조합원을 대상으로 방역강화 대책을 안내하면서 PRRS와 PED, 인플루엔자 등 공기 중 먼지에 부착된 바이러스의 절대량 감소를 위해 활용도가 높은 수단으로 공기포집기를 지목하기도 했다. 이러한 추세는 (주)비엘에스의 축사분진집진기가 양돈현장에 확산되는 배경이 되고 있다. 효과 입소문 타고 도입 확산 돈사 내부의 바이러스와 세균을 잡아주는 효과가 이미 사용중인 농가들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와 함께 입소문을 타면서 (주)비엘에스 축사분진집진기 도입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앞서 2023년에는 전북대학교 김원일 교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경기도가 도내 양돈장들에 대해 혈장단백 사료 사용을 중지시켰다. 자돈사료에 사용되는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내 혈장단백질을 활용해 제품을 만드는 12개 제조사와 해당사료를 사용하는 1천여개 양돈장에 대해 제품의 안전성이 확인될 때까지 사용중지와 회수를 요청하는 긴급 행정명령을 내렸다. 아울러 이번에 검출된 바이러스의 유전자가 감염력을 가지고 있는 지 확인되지 않아 전문 기관에 의뢰했음을 설명하면서도 그 결과에 관계없이 해당사료에 대한 일제 점검에 착수할 계획임을 밝혔다. 경기도는 사용 중단에 따른 농가와 업체 부담 최소화를 위해 자연재난기금을 활용, 농가 보유 혈장단백질 사료와 도축장 발생 사료원료 물질 폐기비용을 긴급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 것과 관련, 해당 제품을 사용한 사료업체와 농가들에 대해 정확한 현황 파악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결과가 나올 때 까지는 어느 농가라도 안전성을 확보할 수 없는 것으로 분석, 이번에 유전자가 검출된 국내산 제조 회사 제품 뿐 만 아니라 모든 혈장단백질 사용제품에 대해 당분간은 사용중지를 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가 ASF 발생농장 관련 사료업체의 자돈사료 및 생산 공장에 대해 신속한 환경검사를 정부에 건의했다. 자돈사료에 사용되는 돼지 혈장단백질에서 ASF 유전자가 검출된데 따른 것이다. 한돈협회는 자돈사료를 통한 ASF 확산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정부 차원의 추가 정밀검사를 통해 문제가 확인된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회수, 판매금지, 손해배상청구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위해 올해 ASF가 발생한 양돈장을 대상으로 자체 조사한 자돈사료 사용 및 제품 현황을 제출했다. 한돈협회는 앞서 자돈구간에서의 ASF 발생이 잇따르자 다양한 위험요인에 대한 정부 차원의 일제 검사 대상에 혈장단백질도 포함시켜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한 바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부음> 송일환 대표(금강축산 . 도드람양돈농협 감사) 빙모 김수남씨=향년 98세로 20일 별세. 빈소는 공주의료원장례식장 특1실, 발인 23일 오전 8시30분. 장지는 대전 현충원.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전남 무안군 현경면 소재 양돈장에서도 ASF 양성축이 발생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양돈장 시료 일제검사 의뢰시 양성이 확인됐던 무안군 소재 양돈장 14두(폐사체 자돈 3두, 자돈 2두, 모돈 9두)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5두(폐사체 자돈 3두, 자돈 2두)가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따라 무안군을 비롯해 함평 나주 영암 목포 신안 등 인접 5개 시군에 대해 20일 19시부터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해당농장 방역대에는 5호에서 19만3천278두가 사육되고 있다. 한편 경남 산청에서도 20일 양돈장 일제 검사에서 양성축이 확인돼 현재 정밀검사중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