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젖소개량사업소(소장 문명호)는 올해도 국내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국형 젖소씨수소 선발은 물론 젖소정액을 해외에 확대 수출할 방침이어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젖소개량사업소가 각 팀별로 추진하고 있는 세부사업이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낙농가의 궁금증 해소와 낙농산업 발전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편집자> 젖소정액 수출 통한 한국축산업 해외진출 교두보 구축 낙농가에 저렴하고 우수한 젖소정액 지속적 공급 매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서삼릉길 233-127 농협 젖소개량사업소 부지는 68ha이다. 젖소씨수소는 2월 현재 보증씨수소 23두․후보씨수소 244두 등 모두 272두다. 문명호 소장을 중심으로 2개부<(김흥률 종축부장)․(이종현 개량부장)> 5개팀<(조주현 육종팀장)․(이철규 사양팀장)․(박용순 능력검정팀장)․(이용정 번식팀장)․(박찬호 영양분산사업장장)> 33명은 낙농농가에게 보다 저렴하고 우수한 젖소정액을 생산하고 공급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육종팀은 한국형씨수소 선발과 후대검정사업․한국형 씨수소 정액수출 등을 담당하는데 ‘세계 최우량 씨수소 선발로 유전자원 자립’이라는 원대한 사업목표를 설정,
프랑스 현지판매 1위, 전 세계 판매 2위 와인 수입 전문 기업 ㈜레뱅드매일이 프랑스 현지 판매 1위 와인 브랜드 ‘로쉐 마제(Roche Mazet)’<사진>를 신규 론칭해 관심을 모은다. 이번에 론칭되는 와인은 로쉐 마제 까베르네 소비뇽, 로쉐 마제 메를로, 로쉐 마제 샤르도네 총 세 가지다. 로쉐 마제가 생산하는 프랑스 와인 산지 ‘랑그독 루시옹(Languedoc-Rousillon)’은 건조하면서도 햇볕이 많이 드는 기후 덕분에 풍부한 아로마와 신선한 과일 풍미의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 로쉐 마제는 1998년 프랑스에서 출시된 이래 지난 20년간 뛰어난 맛과 변함없는 품질로 2015년 연간 4천80만병과 2016년 4천170만병을 판매하며 프랑스 현지 판매 1위 와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프랑스에서 판매된 와인 ‘7병 중 1병이 로쉐 마제’라는 수치에 맞먹는다. 프랑스 내수 시장에서의 단단한 인지도로 인해 프랑스 음료 및 주류 유통 전문 매거진 ‘Rayons Boissons’에서는 1위 코카콜라에 이어 로쉐 마제를 브랜드 TOP 8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는 와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현재 유통되고 있는 청량음료와 주스, 맥주 등 모든 음료 및
전남과 제주지역 가축인공수정사를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이 오는 14일 장흥통합의학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도지사권한대행 이재영) 주최, (사)한국가축인공수정사협회 전남도지회(지회장 김점중) 주관으로 전남에서 처음 개최하는 이번 보수교육은 전남 관내 21개 시군에서 개업가축인공수정사 200여명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한우수정관리 앱을 개발한 박현규 대표(한우수정관리)를 비롯해 ▲정연길 박사(ET바이오텍) ▲최선호 박사(축산과학원) ▲배윤환 과장(전남도청 축산과) ▲구양모 박사(종축개량협회) 등 명강사진이 포진됐다. 또 코리아웃음아카데미 이선자 대표의 웃음치료 특강도 준비돼 있다. 김점중 지회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인공수정사의 자질향상과 최신 기술을 습득하여 축산농가 소득향상과 축산발전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고 말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이 최근 100% 국산 과즙만 사용한 프리미엄 과채음료 ‘아침에주스 제주감귤’과 ‘아침에주스 골든사과’를 출시<사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침에주스’는 냉장유통주스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서울우유의 프리미엄 과채음료 브랜드로 생산과 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이 저온 상태로 유지되는 콜드체인시스템이 적용돼 과일 본연의 맛과 영양이 그대로 살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출시한 ‘아침에주스 제주감귤, 골든 사과’는 각각 국산 제주감귤과 국산 사과 과즙 100%를 원료로 사용하고, 설탕이나 합성감미료를 일체 첨가하지 않아 과즙 본연의 맛과 영양을 선사한다. 또 이번 신제품은 젊은 소비층을 겨냥해 패키지에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했다. 감각적인 과일 일러스트와 나무 모양의 스티커 절개를 패키지에 적용함으로써 나무에서 과일을 바로 따서 만든 신선함을 담은 주스라는 제품 콘셉트를 표현했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아빠들의 육아 참여와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신육아 포털 매일아이닷컴(www.maeili.com)에서 ‘아빠 육아 응원 릴레이’를 실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예비아빠 혹은 초보아빠가 본인의 SNS에 아빠육아를 인증할 수 있는 사진과 아빠의탄생, 매일유업 해시태그를 올리고 함께 참여하고 싶은 친구를 SNS상에서 지목(소환)하면 응모가 가능토록 했다. 이번 릴레이에 참여하는 아빠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빠육아를 도와줄 다양한 육아용품을 증정하고, 서울시 성북구 소재 사회복지법인에 분유도 기부할 예정이다. 또 아빠육아 응원 릴레이 기간 동안에는 임산부용 영양식 앱솔루트 앱소맘을 최대 30%까지 할인해주는 기획전도 함께 진행했으며 아빠육아 응원 릴레이 영상은 매일유업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제작되어 그 의미를 더했다. 매일유업 한 관계자는 “임산부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가장 가까이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아빠들의 적극적인 육아참여를 독려하고, 아내가 임신한 순간부터 육아가 시작된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도 아빠육아를 독려하고 응원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은 지난 16일부터 1박2일 동안 경기도 양평 소재 새싹꿈터에서 ‘아빠와 함께하는 꿈별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5∼10세의 자녀를 둔 매일유업 아빠 15명과 자녀 21명 등 모두 36명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첫날은 대명 비발디캠프에서의 물놀이를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인 비움과 채움에서 준비한 별빛책방에서의 도서읽기와 동물마음읽기, 골목놀이 등이 진행됐다. 둘째 날은 아빠가 준비한 아침식사와 보물찾기, 우리가족 응원하기 등의 프로그램을 함께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가한 한 직원은 “아내가 아이와 남편이 주말 동안 캠프에 참가한 덕분에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보고 싶었던 영화도 보고, 쇼핑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전화가 왔다”고 말하고 “외동인 우리 아이에게는 또래 친구와 형, 누나와 놀며 특별한 경험을 했으며 아내는 1박2일간 자유시간을 선물하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참가 소감을 전했다.
(사)전국새농민회(회장 성효용)는 최근 자립·과학·협동의 3대 정신을 바탕으로 50년 동안 펼쳐온 새농민운동의 발자취가 생생히 녹아있는 ‘새농민 50년사’<사진>를 발간했다. 특히 ‘새농민 50년사’에서는 1966년 척박한 농촌을 재건하고, 농촌지역의 활력과 복지증진 그리고 농업인의 경제적·사회적 지위향상을 위해 3대 정신이 밑바탕이 되어 지난 반세기 동안 추진해온 면면을 풍부한 도표, 사진과 함께 엮고 있다. 또 1976년부터 1985년까지 사회적 위상을 굳건히 한 정신과 1986년부터 1995년까지 양적 팽창과 함께 질적 향상을 이룬 시기, 1996년부터 2005년까지 선도농업인단체로 거듭나는 과정을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2006년부터 2015년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에 선다는 자세로 회고록과 함께 새농민운동을 펼쳐온 인사들의 인터뷰와 새농민상 수상자 명단도 편집했다. ‘새농민 50년사’ 題字와 감수를 모두 맡은 새농민회 5∼7대 회장을 지낸 윤여창 고문(전 창령원목장 대표·한국종축개량협회 고문)은 “보통 10년이 지나면 기록이 거의 폐기돼 50년의 역사와 흔적을 찾는데 2년을 고생했다”면서“다행히 몇몇 지인들의 도움으로 발간된 이 책자가
團生散死(단생산사). 임진왜란 때 이순신 장군이 남긴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유명한 사자성어다. 이 말은 오늘날 축산업 각계에서도 모두 적용되지만 실행에 옮기기까지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대표 서동필) 조합원들은 하나로 똘똘 뭉쳐 TMR사료를 전이용해 점점 품질은 좋고 가격은 저렴한 사료를 만든다. 특히 전 이용률이 높아지면서 재작년 15%였던 출자배당률은 지난해 20%로 높아졌다. 대부분의 영농조합과 일반 지역축협에서의 출자배당률이 5% 전후로 은행금리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약 4배나 많다. 이천낙농영농조합 서동필 대표는 지난 7일 세미나<본지 3083호 참조>에서 인사말을 통해 건초구입비 kg당 12원50전(상반기 12원, 하반기 13원)씩, 출자배당은 20%인 865만원(1인 평균)을 조합원에게 각각 환원했다. 또 1인 평균 사업 준비적립금으로 92만원과 출자증좌 43만원을 포함하면 1인당 꼭 1천만원이라는 거액을 조합원에게 돌려줬다. 만약 이천낙농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함께 이용하는 TMR공장 사료를 불신하고 덜 이용했다면 조합원에게 환원될 출자와 이용고배당 등은 낮아졌을 것이며, 사료의 질은 떨어지고
오는 26일 제10회 산귀래문학상 시상식이 열린다. 25년 동안 산귀래사슴목장을 경영하면서 (사)한국양록협회(현 한국사슴협회) 이사를 역임했던 수필가 박수주 대표(산귀래별서)가 10년 전에 제정한 ‘산귀래문학상’을 오는 26일 오전 11시30분 문학본상에 김우종 교수(경희대)를 비롯해 문학상에 이영자 교수와 김상분 수필가를 각각 선정하여 시상한다. 그동안 산귀래문학상 본상은 ▲1회=윤재천 명예교수(중앙대) ▲2회=정목일 이사장(한국수필) ▲3회=김병권 부이사장(문인협회) ▲4회=김규련 수필가 ▲5회=반숙자 수필가 ▲6회=박양근 교수(부경대) ▲7회=마광수 교수(연세대) ▲8회=한상렬 수필가 ▲9회=구양근 명예교수(성신여대) 등으로 한국수필문학계 발전에 견인역할을 한 인물들에게 수여됐다. 한편 이날은 윤재천 교수 문학비 제막도 있을 예정이다.
13일 양주서 관계자 1천여명 참석, 기공식 개최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3일 경기도 양주시 용암리 서울우유 일반산업단지 부지에서 송용헌 조합장과 이성호 양주시장 등 관계자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유가공장 기공식을 거행했다. 서울우유는 이날 기공식을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건축공사에 필요한 부지개발을 완료하고, 2018년 1월 건축을 착공하여 2020년 9월 준공을 마무리한다. 양주통합 신공장은 서울우유의 기존 1공장(양주)과 2공장(용인)을 통합하는 숙원 사업으로 부지 19만4천770㎡에 사무동과 공장동·유틸리티동·가공품동·창고동 등 연면적 6만2천747㎡의 건축물이 들어선다. 1일 최대 처리능력은 우유 200ml 기준 500만 개이며 원유는 1천690톤에 달한다. 이에 따른 건축과 설비 투자액은 약 3천억원이다. 특히 우유와 가공유·분유·버터 등 70개 품목 이상의 유제품 생산이 가능하여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또 이번 신공장은 주변 자연 환경과의 조화를 감안한 부지개발과 건축설계, 에너지 절감형 고효율 설비와 시설을 도입한 친환경 공장이 될 예정이다. 또한 원유의 집유에서 생산과 출하까지의 전 과정 모
매일유업의 친환경 대표 브랜드 상하목장이 ‘종이팩 분리 배출 캠페인’에 참가한 주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송파구청과 함께 오금동 일대 900여 평에 ‘참다숲’을 조성한다. ‘참다숲’이란 ‘참여로 다시 만든 숲’ 이라는 의미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만들어진 도심 속 건강한 숲을 뜻한다. 상하목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종이팩 분리 배출을 촉진하고, 나무와 자연을 보호하기 위한 친환경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종이팩 분리 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 캠페인을 위해 상하목장은 2만 1천500여 대의 세대가 밀집한 송파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우유팩 분리수거함 150대를 오이스터에이블(ICT 벤처기업)과 함께 설치했다. 소비자가 수거함에 종이팩 바코드를 태그하면 제품의 종류와 용량 등이 스마트폰 앱 ‘오늘의 분리수거’에 전송되어 기부 포인트로 적립되고, 상하목장은 기부 포인트만큼 송파구 일대에 나무를 심는 기금을 후원해왔다. 지난 6개월간 실제로 캠페인에 참여한 주민은 약 1천100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송파구청과 상하목장은 총 450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며 오금동 일대 약 3천㎡(약 900평)의 부지를 숲으로
학교급식우유 최저가 입찰제 어려움 딛고 판매사업 선전…유가공·신용사업도 활기 국내 최고우유업체 서울우유는 지난해 당기순이익 95억원 가운데 사업준비금 48억원, 출자배당 35억원, 이용고배당액으로 14억원을 각각 배정했다. 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27일 본 조합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상정된 지난해 사업실적과 수입지출결산안을 원안대로 가결시켰다. 서울우유는 2016년말 예수금 잔액은 전년대비 4.2% 증가한 1조1천412억원, 대출금 잔액은 전년대비 11.9% 증가한 9천831억원, 신용사업손익은 129억원으로 목표대비 135.9% 실적을 거양했다. 특히 액상요구르트는 전년대비 101.6%를, 가공치즈는 전년대비 106.1%를 각각 달성하여 가공사업 총 매출액은 1조3천941억원에 달한다. 또 우유판매는 학교우유급식시장의 비정상적인 입찰상황에 따른 물량 감소에도 전년대비 99%인 하루 평균 785만8천개(200ml기준)를 판매했다. 지난해 구매사업은 ▲TMR을 포함 배합사료=22만4천톤(전년대비 91.9%) ▲조사료와 단미사료=15만톤(전년대비 89.6%)를 시현, 매출액은 1천619억원이다. 조합원 지원사업은 유질개선금 291억원을 비롯해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