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드바이저 / 신동은 박사(농협사료 축우PM)72 TMR 배합순서와 혼합방법Q. TMR 제조 시 배합순서와 혼합방법을 알고 싶다.A. TMR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분리가 일어나면 안 된다는 것이다. 원료투입은 배합기 용량 그리고 투입하는 원료에 따라 배합순서를 달리할 수 있다.배합기 용량이 크면 건초 특히 거친 건초를 50% 정도 넣고 배합을 하다가 가루원료를 넣고 어느 정도 믹스를 한 다음 나머지 건초 50%를 넣는 것도 고려사항이다. 수분을 조정하는 물, 맥주박과 같은 원료는 건초를 넣으면서 천천히 같이 공급해 가루원료와 건초의 부착도를 높여 준다.소들은 학습능력이 좋아 어떤 녀석은 TMR을 갖다 주자마자 TMR을 흩뜨려 놓아 맛있는 알곡을 찾는다. TMR의 분리도는 분리채를 이용해 TMR의 상·중·하층을 나누는 것으로 조사할 수 있다.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처음으로 했다
“전국단위쿼터제·집유일원화 제시”농축산부 “실현 가능한 대안 필요”낙농산업 안정성을 유지 하기 위해서는 원유수급불균형을 조기해소 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낙농진흥회(회장 이근성)는 지난 22일 세종시 소재 낙농진흥회 회의실에서 집유조합장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참석자들은 낙농산업이 수급불균형 문제로 마비상태에 빠졌다며, 수급문제 조기 해결을 통한 산업 안정화가 절실하다고 입을 모았다.이날 참석한 농림축산식품부 하욱원 서기관은 “원유수급불균형 상황 지속으로 낙농산업의 위기감이 팽배한 상황이다. 조기 수급안정을 위한 실현가능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조합장들은 정부차원의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농가 간 형평성 문제 해소를 위해 정부정책 참여농가와 미참여 농가 간 차별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맞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으로 위축된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을 전개한다. 농축산부는 지난 17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농촌관광 관계자들은 물론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전국경제인연합회 임원 등과 함께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캠페인)’ 선포식을 개최했다.농축산부는 ‘농촌에서 여름휴가 보내기 운동’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관광 활성화 일환으로 ‘농촌관광 체험단(이하 체험단)’을 운영한다. 체험단은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인과 교육계·언론계·관광업계 종사자 등 1천500여명으로 구성하고 18일부터 11월 중순까지 매주 30~60여명이 우수 농촌체험휴양마을과 인근 농촌관광자원으로 구성된 농촌여행을 체험하게 된다. 체험단은 농촌여행 후 현장에서 방
상반기 2조7천억원 신규보증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이하 농신보)은 올해 상반기 신규보증 2조7천억원을 지원해 지난해 상반기 실적과 비교해 약 3천억원 초과 달성하며 9%의 성장률을 보였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농신보는 보증지원이 큰 폭으로 증가한 배경에 대해 귀농·귀어 창업 및 후계농 관련 보증, 유통·가공·수출 등 농어업 6차산업화 관련 보증지원 확대, 노후어선 현대화사업 보증제도 신규도입 등을 꼽았다.농신보는 하반기에는 농어업인 단체설명회 개최, 농어업인 현장의견 청취의 날 운영, 보증센터 현장경영 실시, 고객진단리포트 발간 등 전사적으로 보증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예비농어업인 보증대상자 추가, 영농조합(농업회사)법인의 농어촌관광 휴양사업 보증대상자금 추가 등 보증지원 폭도 넓힐 예정이다.
친환경축산협회(회장 석희진)와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강종성)가 손을 맞잡았다.친환경계란의 유통기반 확대를 위해서다.양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소재 친환경축산협회에서 ‘친환경계란 인증 및 유통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하고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이에따라 친환경계란 인증사업을 비롯해 유통분야 정보교류 및 교육 홍보는 물론 협력가능한 분야의 모든 사업에 대해 공동 발굴과 추진이 이뤄지게 됐다.양단체는 단순히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질적으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추진에 전력키로 했다.석희진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날 협약식에서 “계란 생산과 유통 역시 친환경 축산이라는 시대적 요구에 편승해야 지속가능한 산업으로서 보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협력체계 구축을 계기로 계란유통협회의 친환경사
윤봉중 본지 회장무엇하나 속 시원히 풀리는게 없는 축산미래개척 의지와 능력 의심 받는 상황에가장 큰 위협은 FTA 아닌 축산인 자신들축산인들을 만나보면 한결 같이 힘들어 하는 모습이다. 힘들다는 축산인들의 하소연은 축종 간 차이도 없으며 사료나 동물약품을 비롯한 각종 기자재와 전후방산업도 예외가 아니다. 마치 습관이기라도 한 듯 언제부터인가 우리는 모두 힘들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산다.한국 축산을 둘러싸고 있는 여러 조건들을 감안할 때 힘든 건 당연한 일일지 모른다. 세계 각국과의 FTA로 인해 외국산 축산물이 우리 국민들의 식탁을 빠르게 잠식하고 있는데다 이 땅에서 가축을 기르는 일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으니 내우외환(內憂外患)이 따로 없다. 이런 상태라면 힘들다는 하소연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세계적 축산 강국들과 맺은 FTA로 인해
고려대에서 축산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이 나눔축산 농촌봉사단을 꾸려 충남 아산 음봉면 쌍암2리 마을을 찾아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 동안 경종농가들의 일손을 도왔다.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학생회(회장 신영균)는 나눔축산운동본부의 후원으로 올해 3년째 농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2일 오전 뜨거운 햇빛 아래서 학생들이 콩밭을 매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허주형 회장한국동물병원협회다음달 22~23일 열리는 한국동물병원협회 주최 동물건강의료박람회(KAHA EXPO)에는 ‘수의사와 보호자가 함께하는’이라는 수식어를 붙였다.수의사들이 동물 보호자 곁에서 동물건강을 함께 챙기겠다는 의미에서다.한 통계에 따르면 자가진료 등으로 동물 보호자 중 70% 가량이 동물병원을 오지 않는다고 한다.이 때문에 동물들이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기도 하고, 약품 오남용 사례가 발생하기도 한다.보호자들 눈에는 아직 수의사들과 동물병원에 대한 인식이 멀리 있는 까닭이 크다.하지만, 주위를 둘러보면 동물병원이 꽤 많다. 잘 활용하면 그 소중한 동물들과 더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축산분야에서도 수의사들은 질병과 방역을 맡은 주요 사회안전망 중 하나다. 거기에다 인수공통질병이 계속해서 나오는 사회적 현실을 감안할 때 수
정부와 여당이 지난 23일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낮추기로 했다.정부와 새누리당은 이날 국회에서 ‘농어업정책자금 금리 인하 대책’ 당정협의를 열고, 3% 이상의 농어업정책자금 금리를 낮춰 한·중FTA 체결,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민들의 부담을 완화키로 하는 등 변동금리 제도 확대 등에 합의했다.합의안에 따르면 개인 농어업인이 기존 3% 금리를 적용받던 자금을 변동금리로 대출받을 경우 약 1.8%의 금리를 적용받게 되고, 조합 등 법인은 현재 4%에서 약 2.8%로 금리를 인하받게 된다. 고정금리의 경우 개인 농어업인은 3%에서 2.5%로, 조합 등 법인은 4%에서 3%로 금리가 일괄 인하 조정됐다.고정금리 인하는 8월부터 즉시 적용되며 변동금리는 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3개월 이후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정부와 여당은 이번 조치로 농업인들의 경우 약 312억
‘으뜸 축산물 행복 소비자’ 슬로건 9월 3일 개막‘2015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40일 앞으로 다가왔다.농협축산경제는 우리나라 최고의 축산물 축제인 브랜드 페스티벌을 앞두고 지난 17일 시도 담당자 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 농협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설명회에는 시도 담당자 20여명이 참석했다.설명회에선 행사 컨셉, 세부계획, 전시요령 등 페스티벌 진행과 관련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또한 페스티벌 행사장 내 도별 지역 존(Zone)에 대한 추첨도 실시됐다.농협축산유통부(부장 조영덕)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1홀에서 개최되는 페스티벌은 ‘희망과 꿈을 주는 미래 축산·선진 축산’을 주제로, ‘대한민국 으뜸 축산물, 행복한 소비자’를 슬로건으로 개최된다고 밝혔다.특히 추석
전북 6개 조합 부지 정비 후 9월 파종새만금 간척지에 사료작물을 재배할 전북지역 조합들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사업의 조기정착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농협축산경제 축산자원국(국장 신동렬)은 지난 16일 농협생명 변산수련원에서 ‘새만금 조사료사업 활성화’를 주제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 관계자들과 전북지역 6개 조합 실무 책임자들이 참석했다.새만금사업단은 지난 6일 새만금간척지에서 사료작물 재배를 원하는 익산군산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고창부안축협, 동진강낙협, 동군산농협, 부안농협과 각각 50ha씩 재배계약을 맺었다.이들 조합은 8월까지 기존식생 정리와 이물질 제거, 평단작업 등 부지정비 작업을 끝내고 9월부터 사료작물을 해당부지에 파종할 계획이다.워크숍은 처음 시도되는 새만금 조사료 재배사
이용우 대표(충남 부여 성동목장)6차산업은 어려운 농촌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일종의 돌파구다. 정부는 6차산업을 지원해 새로운 농촌, 살기 좋은 농촌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바로 각종 규제 때문이다.1차 산업에서 유통에 가공, 판매, 관광까지 결합하려다 보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 특히, 유통이나 가공의 경우 대형업체 위주로 이뤄지다보니 기준 또한 이들에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농촌에서 기존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는 상황에서 큰 기업이나 업체의 기준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현실적인 기준을 만들고 실현 가능한 수준에서 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줘야 한다. 6차산업의 취지조차 이해하지 못하는 정부 관계자를 일일이 설득해 가면서 규제를 풀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6차산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