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축산진흥원은 제주마 분양방법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이번 설문조사는 오는 31일까지 제주도내 말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우편 설문 방식으로 진행된다.현재 제주마는 축협 가축시장에서 공개 경매로 분양되고 있으나 일부 경주 능력이 우수한 혈통의 말에 구매자가 몰리면서 낙찰가격이 높아지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한편 제주도축산진흥원은 이에 앞서 지난 5월 26일부터 6월 16일까지 제주도청 홈페이지에서 ‘제주마 분양방법 개선방안 정책토론방’을 운영해 의견을 수렴했다.제주도축산진흥원은 앞으로 현재의 제주마 매각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설문조사기간이 종료되면 설문결과를 분석하여 농가 의견이 정책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보완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
대동공업(대표이사 곽상철)이 20일 대구광역시 달성군 논공읍에 위치한 대동공업 대구공장에서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티어(Tier)4 엔진 탑재 트랙터 RX, NX, CK(과수형)와 도시형 트랙터 및 전기UTV 등을 선보이고 엔진 및 농기계 생산 공장사진을 공개했다.대동공업은 지속적인 엔진 기술 투자로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단기통 엔진 개발(1964년), 티어4엔진 개발(2010년), 티어4 트랙터 NX 및 DK시리즈 출시 (2014년)등의 성과를 일궜다. 올해는 티어4 트랙터로CK, NX, RX 시리즈를 출시하며 CK(24~40마력), DK(40~55마력), NX(40~60마력), RX(50~72마력) 4개의 모델로 티어4 트랙터 라인업을 구축한다.대동 티어4 트랙터는 50년 엔진 기술로 이룬 작업 환경에 맞춰 최적의 엔진 운전을 실현하는 전자 제어 운전의 대동 커먼레일 티어4 엔진을 탑재했다. 이는 저매연, 저소음, 저진동에 뛰어난 연료소비
하림·마니커·참프레·사조 등 움직임 주목체리부로의 매각이 결국 공개입찰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체리부로는 김인식 회장 등의 지분을 전부 팔기로 하고 다른 업체들로부터 인수의향서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해지고 있다.그 동안 체리부로가 농협목우촌을 자회사로 두고 있는 농협중앙회와 매각 협상을 벌여왔으나 결국 결렬되었고 공개적인 시장에 나온 것이다.원종계부터 도계, 유통까지 계열화사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갖추고 있는 체리부로를 어느 업체에서 매입을 추진할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일각에서는 하림, 마니커, 참프레 등 대형 계열화업체에서 인수를 추진하지 않겠냐는 예상도 점쳐지지만 이들 업체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 또한 청정계 부도 이후 원종계 회사를 거둬들이며 공격적인 움직임을 보였던
올 상반기 육계산업은 공급과잉으로 인한 큰 어려움을 겪었다. 업계에서 예측했던 수입량이 실제와 큰 차이를 보였으며, 계열화업체들간 치킨게임은 여전히 계속되었다. 닭고기 소비가 가장 많이 이뤄지는 복 시즌이 찾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육계업계는 웃을 수만은 없는 분위기다.미국산 전량 브라질산이 대체…항생제 검출로 논란육계 과열입식에 시세 ‘뚝’…계열화업체간 경쟁 심화◆수입량 예측 실패지난해 12월 미국에서 발생한 AI는 국내 양계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예측했다.닭고기 수입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산 가금류의 수입이 전면 금지됐기 때문이다.미국산 가금류 수입 금지 이후 한 동안은 수입육을 원료로 사용하던 업체에서 국내산으로 전환하려는 움직임을 보였지만 이는 오래가지 못했고 브라질산이 미국산 물량을 대체하는 것을 넘어
AI SOP 등 제도 개선 정책 건의 매진방역시설 강화 위한 RD 지원 이끌 것오리협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오리업계 인사가 아닌 외부 전문가로서 협회장으로 선출된 김병은 회장사진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김병은 회장은 지난 100일 동안 눈코 뜰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냈다며 오리협회장으로서 지난 100일의 소회를 밝혔다.김 회장은 “취임 이후 회원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농가 및 계열사를 수시로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으며 농축산부를 비롯해 관련기관들과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를 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오리 산업 중장기 발전을 위해 국립축산과학원과 MOU를 체결한 것을 비롯해 가금전문 연구소인 반석엘티씨와는 오리질병종합관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김 회장은 “오리 산업은 지난 10년간 양적인 성장을 거듭해 왔지만 이를
100억 달성목표 거출 동참 호소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회 심순택 위원장사진이 그 동안 지지부진했던 자조금 사업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순택 위원장은 지난 20일 자조금관리위원회 사무국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금까지의 자조금 운영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심순택 위원장은 지난 6월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거출률 향상을 위해 계열화업체 대표들과 농가협의회 대표들과의 수차례 만남을 가져 자조금 거출에 동참해달라고 호소해 왔다고 밝혔다.수차례 만남과 농가들에게 발송한 호소문 등으로 거출에 100% 동참하겠다는 약속을 들었고 올해 7월 도계한 물량부터 집계되어 곧 본격적인 납부가 이뤄지게 될 것이라는 게 심 위원장의 설명이다.올 상반기 육계협회에서 계열화업체들로부터 거출한 자조금과 하반기
(주)마니커 동두천공장은 최근 장기근속 정년퇴직자에 대한 포상을 시행하고 그 동안의 노고를 위로했다.이서재 동두천공장장 등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생산팀 김필윤씨가 포상금과 기념패를 수상했다. (주)마니커는 장기 근속자에 대한 예우와 임직원의 근무의욕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10년 이상 장기근속 퇴직자에 대한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가 월간닭고기 창간 20주년을 맞아 온라인 이벤트 행사를 진행한다.육계협회는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 협회 홈페이지(www.chicken.or.kr)나 이메일(hJ@chicken.or.kr)을 통해 축하메시지를 남겨주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고 밝혔다.1등 한 명에게는 드림세탁기가, 2등 5명에게는 10만원 농협상품권 1매, 3등 20명에게는 1만원 KFC상품권이 증정되며 당첨자는 9월 중 협회 홈페이지나 월간닭고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역할분담 일정 등 구체화…참여분위기 확산키로‘탕박’ 가격을 기준으로 하는 돼지값 정산체계 연착륙을 위한 로드맵이 제시될 전망이다.지난 17일 개최된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서울대교수, 이하 수급협의회) 제3차회의에서 이같은 방안에 공감대가 형성된데 따른 것이다.정부, 생산자·소비자단체, 유관기관 및 산업계, 학계가 참여하고 있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는 시장안정대책을 위한 정부와 양돈업계의 ‘싱크탱크’ 역할을 담당해 왔다.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돼지값 정산체계 개선이 궁극적으로 농가와 육가공 등 국내 양돈업계 모두를 위한 절대 과제라는 데 다시한번 인식을 같이했다.생산자와 가공, 유통은 물론 소비자에 이르기까지 양돈업계 전반에 걸쳐 그 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다 돼지가격이 높은 지금 시점이 돼지값 정산체계 개선의
수급조절협 요청따라 조사…수급전망에 활용 검역시행장 창고에서 보관중인 수입돈육 재고분이 10만톤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됐다.이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수입식용축산물 검역시행장 8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입돈육 재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기준 이들 80개 검역시행장에 보관중인 수입돈육은 모두 10만8천282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올 6월까지 수입된 21만3천톤의 돼지고기 가운데 절반 이상이 재고로 남아있는 셈이다. 이를 부위별로 살펴보면 부산물이 가장 많은 3만2천330톤으로 재고분의 29.9%를 차지했다. 이어 전지가 3만1천410톤, 삼겹살 2만5천517톤, 기타부위 1만7천24톤의 순이었다.기타부위는 목살과 후지, 갈비, 등심, 사태, 잡육 등을 포함한 것이다.이번 조사는 양돈수급조절협의회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성사됐다. 김
급증하는 수입육 소비자 거부감 약화…적극 대응키로한돈자조금의 하반기 TV/라디오광고는 가격만을 감안한 수입육 대신 프리미엄 한돈구매를 유도하는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 이하 관리위)에 따르면 새로운 광고가 오는 9월1일부터 주요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케이블TV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가간다.주목할 것은 새로운 광고의 기획방향.관리위는 100% 관세철폐가 이뤄지기 전부터 급증하고 있는 돼지고기 수입추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상반기 물량이 지난한해 전체 도입량의 73%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관리위는 이에대해 한돈에 대한 선호도가 여전히 높지만 수입산에 대한 소비자의 거부감도 점차 감소하는 추세로 분석했다.따라서 하반기부터는 소비자들이 국내산 돼지고기 ‘한돈’을 구매토록 유도하는
박용호 교수(서울대 수의과대학)인수공통전염병이란 동물과 인간 사이에 상호 전파되는 병원체에 의해서 발생하는 질병으로 사람들이 새로운 환경을 개발할 때마다 새로운 인수공통전염병이 계속 출현해 왔다.이러한 신종 전염병의 출현과 유행은 역사적으로 인류에게 매우 큰 영향을 주었으며, 그 위협은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세계동물보건기구(OIE)는 인체 감염병의 60%가 동물에서 유래되며 특히, 새롭게 발생하는 질병(emerging diseases)의 75% 이상이 인수공통전염병(Zoonosis)이라고 밝히고 있다. 몇 년전에 많은 사람들을 불안에 떨게 하였던 중증급성호흡기중후군(SARS), 신종플루 등과 함께 최근 메르스 (MERS)의 발생을 계기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해 의료계 뿐만 아니라 일반의 관심도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동안 의학과 수의학 연구자들과 질병관리당국자들은 각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