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소비자단체들이 신뢰가 떨어진 HACCP 인증제도를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가운데 축산관련학계에서 HACCP을 한층 강화한 HARCP를 소개하는 워크숍을 마련, 이목을 모으고 있다.동물자원연구센터·한국낙농유가공기술원이 공동 주최하고, 낙농진흥회·한국유가공협회·한국낙농육우협회 공동 후원으로 오는 29일 건국대 새천년관 우곡국제회의장에서는 ‘제2회 한국낙농유가공기술 워크숍’을 개최한다.농협 폐기물 달걀과 동서식품의 대장균 시리얼 등 최근 HACCP 인증업체에 대한 인증부터 사후 관리까지 전면적인 재검토는 물론 식품안전관리 인증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소비자단체와 함께하는 HACCP 운용 수준평가 관리시스템 구축도 필요하다는 여론이 드높다. 이런 시점에서 이번 워크숍은 최근 미국의 식품안전과 관련하여 여러 측면에
낙농육우협회가 목장환경 개선을 위해 전국에 묘목 1만본을 공급사진한다.낙농육우협회(회장 손정렬)는 지난 7일 산림청이 지원중인 수목지원사업을 통해 묘목 1만본을 지원받아 회원농가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공급되는 수종은 소나무와 느티나무, 자작나무, 산수유 등 총 11종이다.손정렬 회장은 “급격한 도시화와 유동인구 증가로 목장환경 미화의 중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농가들이 목장환경 개선에 더욱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낙농육우협회 김봉석 전무는 “당초 우리협회는 산림청 수목지원사업의 대상이 아니었음에도, 협회에서 실시 중인 ‘깨끗한 목장 가꾸기 운동’의 취지를 감안하여 산림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묘목을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서울우유조합은 지난 16일 총회를 열고 공석중인 감사에 여주시 가남면 송림리 423번지에서 하루에 1톤50kg의 원유를 내는 델타목장 민병목 대표(58세·사진)를 선출했다.조합원 번호 1만1천717번으로 여주시낙우회장과 서울우유 대의원 9회, 22대∼23대 대의원협의회장을 역임한바 있는 민병목 신임 감사 임기는 2016년 4월까지다.민병목 감사는 당선 소감을 통해 “모든 정책과 사업은 기본에서 출발을 해야한다”고 지적하고 “그런 잘못된 관행과 타성에 젖어 있는 것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새봄을 맞아 직거래장터가 강남구청 주차장에서 열렸다. 농협축산경제(대표 이기수)는 지난 16일 강남구청과 공동으로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 장터에는 4대의 축산물 이동판매차량이 설치돼 강남 소비자들에게 홍천늘푸름한우(홍천축협), 함평천지한우(함평축협), 영주한우(영주축협), 제주도니(제주양돈축협) 등 브랜드 축산물을 유통마진 없이 직거래 가격으로 판매했다. 40여개 시군 특산물 100여 품목도 선보였다. 장터 개장식에서 이기수 대표(오른쪽 두 번째부터)와 심윤조 국회의원 등 내빈이 봄나물과 축산물이 어우러진 비빔밥 1천인분을 비비고 있다.
개장 1년만에…하루 평균 매출 2천만원으로 ‘껑충’온라인에서 축산물 도매거래를 하는 농협안심축산의 ‘e-고기장터’를 이용하는 정육점, 음식점 등 사업장이 1천개소를 넘어섰다. 지난 연말 747개소, 3월말 965개소에서 빠르게 구매회원이 늘어나면서 e-고기장터를 이용하는 음식점과 정육점이 개장 1년 만에 1천개소를 돌파한 것이다. e-고기장터는 지난해 5월 개장했다.농협안심축산(사장 함혜영)은 지난 14일 사업개시 1년 만에 구매사업장이 1천개소를 돌파하면서 e-고기장터가 축산물 온라인 도매유통시장의 선두주자로 정착해 가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판매회원도 계속 늘고 있다. 지난 연말 22개소에서 3월말 26개소, 현재 27개소로 늘었다. 판매회원과 구매회원이 증가하면서 온라인 거래규모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e-고기장터는 지난해 5월 개장해 연말까지 33
영연방 FTA 대책의 일환으로 여야정이 합의한 사항이 지지부진한 상황인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지난해 11월 13일 여야정이 합의한 정책자금 금리 인하에 대해서는 이미 이행이 완료된 상태이지만 정작 축산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맞닥뜨리고 있는 무허가 축사문제라든지 피해보전 직불제, 무역이득공유 문제는 아직 답보 상태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정부정책자금 지원으로 발생한 무허가 축사를 양성화하고 불법 축사 이행 강제금을 40% 이내로 경감하기로 한 사항은 건축법을 개정해야 하는 만큼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으로 아직도 이행이 되지 않고 있다. 축사 지붕재료 완화 사항도 안전문제 등을 내세운 국토교통부와 농림축산식품부와의 이견으로 아직 시행되지 않고 있다.최근 원유가 남아돌아 낙농가가 적지 않게 어려움을 겪는 상황임에도 낙농부문의 지원대
최근 축산업계의 시선이 충북 음성군에 쏠려있다. 의당 지역민들의 반대에 부딪힐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축산시설, 그 가운데서도 가장 심한 혐오시설로 지목돼온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유치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군, 발전기금 20억 + 전력 무상혜택에 6개 마을 ‘러브콜’악취시설 지중화 등 이중삼중 민원 차단…2017년께 완공축산업계 “환영받는 축산으로 새로운 가능성 봤다” 기대음성군에 따르면 가축분뇨 공공처리장 후보지 접수결과 모두 3개 읍면 6개 마을에서 신청을 해왔다. 이 중 2개 마을에서는 두 곳의 후보지를 접수, 사실상 8곳이 뛰어든 셈이다. 16일 현재 서류심사 및 현장조사를 거쳐 후보지 선정이 이뤄지면서 이제 최종 발표만을 남겨둔 상황.◆음식물쓰레기 비중 20%선음성군은 조만간 각종 타당성 조사 및 시설업체 선정과정을 거쳐 내
낙농육우협회가 교육 사업을 통해 차기 낙농산업의 주역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용욱)는 지난 13일 올해 첫 운영위원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올해 처음 실시되는 청년낙농가 대상 전문화교육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이날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청년낙농가에게 실효성 있는 교육이 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을 잘 만들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나용재 청년분과위원회 총무는 “여러 차례 교육에 참여해 봤지만 솔직히 실효성이 있는지는 의문이다. 협회에서 틀을 벗어나 정말 청년 낙농인들에게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낙농업계의 어려움에 대해서도 열띤 논의가 있었다.이경훈 부위원장은 “지금 낙농업계의 사태에 대해 협회에서 어떤 방향이
하이록한우연합사업단(단장 정의봉)은 지난 10일 춘천축협 소회의실에서 강원한우 하이록클러스터 육성사업 방안을 놓고 지역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도청, 시군 축산담당, 농협사료 담당자, 하이록지역회장단이 참석했다.정의봉 단장은 “정상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 아픔이 있기 마련이다. 아픔이 있다고 해서 정상에 서기 위한 준비와 노력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 정상을 향한 준비와 노력은 결국 참여농가의 부와 직결된다”고 강조하고 “청정 축산을 지키려는 초심을 잃지 말고 축협과 지자체, 농가가 합심하자”고 주문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농협사료 이선복 박사는 하이록한우 전용사료(경제형) 신제품 공급의 필연성과 농가의 실익을 찾을 수 있는 사료 특강도 실시했다.
고동희 조합장, “송아지 릴레이 지원”이기수 대표가 지난 9일 인천강화옹진축협을 방문사진하고 FMD발생으로 고생을 하고 있는 관련 직원들을 격려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경 인천강화옹진축협을 방문해 안승일 상임이사에게 강화지역 FMD발생 현황과 방역상황을 보고받았다.이 대표는 “FMD 방역에 정말 고생이 많다. FMD발생 지역에 생석회와 소독약 등 질병종식을 위해 필요한 것 있으면 적극 지원하겠다. 백신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백신은 전용냉장고에 철저하게 보관하고 유통은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고동희 조합장은 “FMD 조기 종식을 위해 철저한 차단 방역에 최선을 다하겠다. 강화축협은 무너져 가는 번식기반을 유지하고 농가들의 조합원 자격 유지를 위해 송아지 릴레이사업 방식으로 한우위탁사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중앙회의 많은 관
쌀 시장 및 쇠고기 시장의 추가개방을 담보로 한 TPP-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참여에 대해 정치권 일각에서도 반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김영록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전남 해남· 진도· 완도)은 지난 9일 이런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정부는 무분별한 FTA 체결보다 농축수산물 시장 보호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성명서에 따르면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밝힌 ‘최근 주요국 FTA 추진 현황과 2015년 전망 보고서’에는 농업분야에 연간 약 4백억원의 무역수지 악화와 1천억원이 넘는 생산액 감소 등 극심한 농업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미국이 TPP 협상기준으로 예외없는 시장개방과 협상중에는 신규 회원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음을 볼 때 TPP 참가를 희망하는 후발주자인 한국에 대해 미국의 무자비한 개방압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