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입식 거쳐 출하까지 사실상 반년 소요막연한 보상 지연에 50% 선지급도 없어살처분 농가 생계 막막 호소…이탈 속출AI로 살처분 조치를 당한 오리농가들이 생계곤란을 호소하고 있다. 살처분된지 2개월이 됐지만 보상금 등을 전혀 지급받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충북 음성에서 3만수 규모의 오리를 키우던 A씨는 2월 23일 AI 양성판정을 받고 살처분을 했다. 이에 앞서 음성에선 2월초부터 AI가 발생해 30여 농가가 살처분을 했다. 하지만 농가들은 아직까지 살처분 보상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이들은 보상금을 언제쯤 받을 수 있을지 지자체에 문의를 해도 아무런 답변도 듣지 못해 더욱 답답하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A씨는 지금 당장 살처분 보상금도 문제지만 앞으로가 더욱 걱정이다. 이달 말 이동제한이 해제되도 분뇨 등을 처리하고 입식시험을 거쳐, 6월은 돼야
충북도는 축산농가의 사료비 절감을 위해 추진하는 조사료혼합 가공시설과 농식품부산물 유통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42억원을 확보하였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공모사업은 전국 5개시도 20개 사업장에서 사업 신청하여 12명의 평가위원이 서면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9개 사업장이 선정됐는데 이중 충북에서 2개소가 선정됐다. 투입된 예산은 조사료혼합가공시설(청주축협)에 30억원(국비 9억, 지방비 9억, 자담 12억), 농식품부산물유통센터(진천)에 12억원(국비 3억6천만원, 지방비 3억6천마원, 자담 4억8천만원)이다.조사료혼합 가공시설은 국내산 조사료 이용증진을 위해 2007년부터 지원된 사업으로 도내에는 현재 13개 가공시설에서 연간 13만1천톤을 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청주지역은 도내 가축사육두수의 30%를 차지하는 곳으로서 그동안
목포무안신안축협(조합장 문만식·사진)은 지속적인 사료가격 상승 등으로 축산경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축가 조합원들과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4월 1개월 동안 ‘배합사료 및 TMF사료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이번 사료 할인행사는 배합사료 및 목포무안신안축협 TMF 사료공장에서 생산하고 있는 TMF 사료 전 품목에 대해서 배합사료는 1포당(25kg) 1천원, TMF사료는 1포당(20kg) 800원씩을 특별 할인해 판매한다.문만식 조합장은 “좀처럼 떨어지지 않고 있는 배합사료 가격과 다자간 FTA협상 등으로 인한 수입축산물 증가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 조합원들과 함께하기 위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희망이 보이는 축산업, 지켜나가야 할 축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목포무안신안축협은 지난해에도 2억4천여만원의 사료
영광축협(조합장 구희우)은 지난 7일 조합 영광청보리한우프라자 대회의실에서 ‘신임 대의원 및 임원 간담회’사진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서는 조합 사업설명회와 함께 새로 선출된 신임 대의원과 소통의 시간이 되었으며 일선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상호간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이어 조합원 자녀 장학금 수여식도 가졌는데 조합원 자녀 중 대학에 진학하는 입학생에게 1인당 50만원씩, 40명에게 총 2천만원의 학자금을 수여했으며 지난해도 2천5백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전주김제완주축협(조합장 장은복)은 축산농가의 고급육 한우생산을 위한 ‘한우명품화사업’의 일환으로 완주섬유질사료공장사진을 준공하고 지난 2월 시험 가동을 거쳐 고품질 섬유질배합사료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섬유질배합사료(TMR)는 모든 사료를 한꺼번에 혼합하여 급여하는 방법으로 한우의 체중증가와 근내지방도 증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친환경농식품부산물을 이용할 수 있어 사료비 절감에 효과적이고, 급여사료의 소화율을 개선하고 반추위내 통과속도를 증진시켜 건물 섭취량을 최대한 유도하는 포괄적인 사료급여 시스템으로서, 전주김제완주축협 완주섬유질사료공장은 전북 완주군 화산면 운곡로 228-6에 위치하고 있다.완주섬유질사료공장의 총 사업비는 29억원으로 그 중 14억원의 보조를받았으며, 부지면적 9천914㎡, 건축면적 1천922㎡으로, 일
진천축협(조합장 박승서)은 지난 7일 조합회의실에서 FMD, AI 희생가축 위령제사진를 지냈다. 이날 위령제에는 신창섭 진천군의회 의장을 비롯, 군의원, 이양섭·정영수 도의원, 임건수 진천군 산림축산과장, 원용균 진천군 축산발전 연합회 회장, 축종별 단체장, 축협 운영평가자문위원, 축산직 공무원, 조합 임원, 대의원, 축산계장, 양축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박승서 조합장은 “지난해 12월3일부터 우리지역에 FMD와 AI 발생으로 지금까지 16농가(FMD 13, AI 3)의 돼지 1만9천895두, 오리 3만5천470수를 살처분했다”며 “살처분이라는 이름으로 무차별 매몰된 가축들의 혼을 위로하고 질병없는 축산번영을 기원하고자 오늘 진천군 축산농가들의 뜻을 모아 진천축협과 진천군청이 위령제를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한우도축두수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3월 한우등급판정두수는 6만7천332두로 전월 대비 1.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에 이어 3월에도 지난해에 비해 도축두수가 늘어났다.이에 따라 누적도축두수도 지난해보다 증가했다.3월말 현재 24만5천29두가 등급판정을 받아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9천862두에 비해 2.1%가 증가했다.도축두수는 증가했지만 암소도축두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말 현재 암소 도축두수는 10만5천485두로 지난해 11만7천376두에 비해 11%가 감소했다.이와 함께 고급육 출현율은 높아졌지만 육량등급은 하락했다.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8.6%로 지난해 같은 기간 63.5%에 비해 증가했다. 특히 1++등급 출현율은 9.3%에서 11%로 높아졌다.이에 반해 육량등급은 A등급 출현율이 31.2%에서 26.4%로 낮아진 반면 C등급은 22
한우협회가 업무효율화와 한우산업 정책개발을 위해 TF팀을 구성했다.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는 지난 10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2015년 제 4차 이사회를 개최사진하고 협회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회장 중심의 운영에서 벗어나 부회장 및 도지회장의 역할을 강화하는 TF팀을 구성했다.TF팀은 정책·제도분과, 생산비절감분과, 유통·소비촉진분과로 운영해 나가기로 했다.한우협회가 이처럼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은 그 동안 협회 운영에 있어서 회장의 업무와 역할에 집중돼 있다고 판단하고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위한 것이다.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는 전무 영입을 위한 인사위원회도 구성했다. 한우협회는 현재 총무기획국, 정책지도홍보국, 사업관리국 등 3국 체제로 운영되고 있으며 각 부서별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무를
횡성한우협동조합이 창립총회를 개최사진하고 공식 출범했다.횡성한우협동조합은 지난 9일 횡성군 횡성읍 농업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이사장에 한우협회 횡성군지부장인 윤복만씨를 선출했다.이날 창립총회에는 한규호 횡성군수, 한창수 군의회의장, 강원도의원, 횡성군의원, 박영철 한우협회강원도지회장, 강태종 축평원강원지회장, 조영호 전북완주한우협동조합이사장 등 내빈과 횡성지역 한우 농가 70여명이 참석했다.총회는 윤복만 이사장 선출에 이어 이동욱, 김영철, 한상보, 유병화, 유병권, 임현식, 최경식, 장영수씨를 이사로 선임했다.윤복만 이사장은 “횡성한우를 더욱 성장 발전시킴으로써 농가 실익창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한우의 고장 횡성에서 가장 맛나고 소비자들로부터 신뢰받는 한우생산에 회원 모두가 힘과 지혜를 모
우리나라의 양계 사양기술을 캄보디아에 전파한 공로로 농촌진흥청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이 캄보디아 총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8일 캄보디아 프놈펜의 착토목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2015년도 제23차 캄보디아 농림수산부 연례총회’ 폐막식에서 KOPIA 캄보디아센터 방진기 소장과 국외농업기술과 조양희 연구관이 캄보디아 훈센 총리로부터 훈장을 받았다고 밝혔다.이 총회는 총리, 국회의장, 장관, 농림수산 관계 공무원, 각국 대사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캄보디아 농림수산부의 농업 발전 성과와 계획을 총리에게 보고하는 농업 분야의 가장 중요한 행사로 방진기 소장과 조양희 연구관은 옥수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우량 옥수수 품종의 선발과 육성, 재배법 개선과 양계 사양기술 개발 등 현지 맞춤형 농업 기술을 전파한 공로로
전국한우협회 경산시지부(지부장 천효근)는 지난 9일 경산시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경산축협 백운학 조합장, 경산시농업기술센터 김상해 소장과 관계기관장을 비롯한 회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차 정기총회를 개최사진하고 지난해 사업을 마무리했다.천효근 지부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가을 양돈농가에 찾아온 FMD가 아직까지 완전히 종식되지않고 있는 관계로 우리 협회총회가 늦어지게 되었다”라며 “그나마 다행스런 일은 경산축협과 경산시 축산과에서 철저한 차단방역소독과 예찰 할동으로 불미스런 일 없이 잘 지내고 있어 한우농가를 대표해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경산시지부는 농협 공판장의 출하예약제와 수급조절사업에 적극 동참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총회에서 경산시지부 회원들은 현재 시행하고 있는 공판장의 도축 출
경북농협(본부장 최규동)은 지난 9일 경북광역브랜드 참품한우 회의실에서 축협경제상무 및 축산컨설턴트와 농협사료(경북, 울산지사, 경주공장)부장 및 지역팀장 그리고 고령공판장 김영현 부장장 등 관내 축협 및 축산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2015년 축협경제사업 추진 전략회의 및 축산연합컨설팅 발대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2015년 축산경제 중점추진과제에 대한 설명과 농가실익증진을 위한 현장컨설팅 강화를 위한 축산연합컨설팅 발대식과 연합컨설팅사업단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특히, 축산농가가 축산물 생산원가를 낮출 수 있는 방안과 조합원이 생산한 축산물을 제 가격에 팔아줄 수 있는 기능을 축협이 수행하는 방안에 대한 열띤 논의도 있었다. 그리고, 영남대학교 김종주 교수를 초빙하여 ‘한우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단기사양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