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업계가 FTA피해보전직불금 산정시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을 잘못 이라며 제기한 행정소송이 각하됨에 따라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전국한우협회(회장 이강우)에 따르면 피해보전직불금 산정시 수입기여도를 반영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제기한 행정소송이 지난 2월 5일 대전지법에서 각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대전지법이 각하 결정을 내린 것은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의 취지와 내용을 종합하면 법률규정만으로는 바로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의 지급대상자 및 금액이 확정된다고 볼 수 없으며 시장 군수의 조사 결정에 의해 지급대상자 및 금액이 확정된다고 판단했다.또 피해보전직불금의 지급결정을 한 경우 이에 불복하는 신청자는 시장 군수를 상대로 피해보전직접지불금 지급결정의 취소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여야 한다고 지적했다.이에 따라 한우업
전국한우협회 경남도지회(지회장 이희대)는 지난 9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을 찾아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나눔행사용 한우고기를 기증했다.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한우협회측은 도내에서 생산된 안전하고 위생적인 한우고기 2천㎏, 5천만 원 상당을 기증하였으며 경남도는 도내 아동 및 장애인복지시설 등 217곳을 선정하여 전달하게 된다.이날 이희대 지회장은 “FTA 체결 등 시장개방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한우농가의 사기진작과 한우고기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촉진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홍준표 도지사는 한우 나눔행사에 고마움을 표하면서 “이번 행사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한우협회에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지속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선거에서 4명이 입후보했다.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3일 관리위원장선거에 김홍길씨, 이근수씨, 임관빈씨, 최삼호씨 등 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또 대의원회 의장선거에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 당일 추천에 의해 선출될 예정이다. 감사는 선거 당일 추천을 받아 선거가 진행되며 전북지역 결원 관리위원 선거에는 오는 6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한우자조금은 오는 12일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리는 대의원 총회에서 관리위원장 및 의장, 감사 등의 선거를 치를 예정이다.
전국한우협회 창원시지부(지부장 김종원)는 지난 11일 지부사무실에서 우리고유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해 소외된 이웃을 위한 ‘한우 나눔행사’사진를 가졌다.그 동안 지역민들로부터 받은 한우 사랑을 다시 돌려줌으로 소외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하였으며 이날 창원시지부는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 등 203kg(1천15명분)의 한우고기를 창원과 마산, 진해 지역 25곳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김종원 지부장은 “한우인의 작은 정성이 이웃들의 식탁을 풍성하게 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에게 작은 사랑과 희망을 안겨줄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우리 지역 한우에 대한 좋은 인식을 가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암소 고유의 역할은 번식최대한 다산 위주로 개량“암소는 다산이어야 합니다.” 당너머농장 이현복 대표사진는 단호하다. 암소를 키우는 목적은 번식에 있는 만큼 암소는 새끼를 잘 낳아 잘 끼우고, 또 오래도록 새끼를 낳아야 한다는 것이다.이 대표의 한우 사육은 이러한 암소 개량에 그치지 않고, 비육우 사육에도 상당한 노하우를 확보하고 있다. 아울러 주목되는 것은 한우전문점을 운영함으로써 한우 개량 노력과 사양 관리 개선 노력의 성과를 소비자들로부터 직접 평가받고 있다는 것이다.“한우는 부가가치 창출이 무궁무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산, 가공, 유통, 외식업까지 한우 사육농가의 스토리가 얼마든지 접목이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이 대표는 이 같은 생각으로 1990년부터 한우를 입식한 이후 1993년 젖소를 완전히 그만두고 암송아지 33두를 입식
충남 예산에 공장 터 마련…올해 공사착수 예정PED·마이코 특허진행…신-구 치열 격돌 예고업계 “동약시장 백신 중심 패러다임 전환 단면”우진비앤지가 동물용백신 제조업에 뛰어든다.우진비앤지(대표 강재구)는 동물용백신 제조업에 참여키로 하고 수년 전부터 이를 준비해 왔다.우진비앤지의 동물용백신 제조공장은 충남 예산에 들어서게 된다. 우진비앤지는 특히 지난해 말 충남도, 예산군과 투자유치 협약식을 갖고 예산공장을 공식화했다.우진비앤지는 현재 공장설계 중에 있으며 공사는 올해 안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본격적인 백신생산은 품목허가 등 여건이 마련되려면,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되기 때문에 아직 예측하기는 이르다고 전했다.우진비앤지는 제조공장 외에도 제품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하는 등 동물용백신 제조업 진
한국동물약품협회가 올해 동물약품 관련 국제기구와 교류협력을 강화해 동물약품 세계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한국동물약품협회(회장 강석진)는 지난 2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대회의실에서 ‘제23차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지난해 사업결산 및 올해 사업계획을 의결·승인했다. 한국동물약품협회는 이날 올해 사업계획으로 △기획조사 사업 △대외협력 및 홍보 사업 △조직관리 사업 △교육훈련 사업 △발간사업 △정부위탁 업무 △기타사업 등을 펼쳐나가기로 했다.특히 기획조사 사업 중 국제협력 사업으로 IFAH(국제동물약품산업연맹)와 연중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등 국제기구와 교류협력에 적극 동참한다는 구상이다.아울러 축산업 동반산업으로 동물약품 산업 위상을 정립해 나갈 방침이다.이밖에 협회는 가축질병 방역지원, 해외시장 개척,
농축산부, 5개년 대책 일환 올 세부시행 계획 마련총 387억원 투입…인프라 구축·승마수요 확충농축산부가 말산업을 농업·농촌 분야 대표적 6차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최근 말산업 육성 5개년 종합대책 일환으로 2015년 세부 시행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올해 말산업 육성 투자규모는 전년 373억원보다 14억원이 늘어난 387억원이다.2015년 세부 시행계획은 특히 말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생산기반 구축, 승마수요 확충, 승마장 경영여건 개선, 규제완화 등에 역점을 두고 있다.인프라 확충의 경우 승마장 신규설치와 개보수에 166억원(15개소)을 지원키로 했다. 거점 승용마 조련시설도 1개소 설치한다.아울러 지난해 1월 제주특별자치도를 말산업 특구로 지정한 데 이어, 올해 1개소를 추가지정한다.생산기반 구축을 위해서는 올해 80
미수금확인서 등 추가를…사업 취지 살려야정부의 사료구매자금이 실제 외상구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절차상 손질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한한돈협회는 사료구매자금 신청시 증빙서류의 강화를 정부에 요청했다.지금처럼 사료구매계약서 및 구매영수증만으로는 해당 농가가 사료를 외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한돈협회는 따라서 사료잔액확인서 또는 미수금확인증명서를 추가로 첨부토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실제로 사료를 외상구매하고 있는 양축농가들이 사료구매자금의 수혜자가 되도록 함으로써 해당농가의 경영난 완화라는 당초 정부 지원사업의 취지를 살려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접종률 향상·백신효능 극대화 도입취지 무색일부 시행과정서 효과 불분명 제품 사용항체역가에 영향 주지 않아야…개선 목소리 커‘FMD 백신접종 완화제’ 정부 지원사업에 그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제품들이 일부 사용됨으로써 지원사업 효율성이 떨어지고, 도입취지에 어긋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FMD 백신접종 완화제’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FMD백신 접종에 따른 스트레스를 줄여서, FMD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항체형성률 등 백신효과를 극대화하려는 의도다.지난해 생산자단체에서는 FMD 방역과 FMD백신 접종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단으로 백신스트레스 완화제 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기도 했다.하지만, 일부 지원사업 시행과정에서 백신 스트레스 완화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제품이 선정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장원석)은 이달 하순부터 옥수수 채종 매뉴얼을 재단 종자광장 홈페이지(www.seedplaza.or.kr)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옥수수 채종농가는 물론 사료용 옥수수를 재배하는 일반농가나 채종 유관기관 업무담당자도 재단 종자광장 홈페이지에서 종자 생산과 공급과정은 물론 채종기술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채종포장 선정, 파종에서 수확까지의 재배관리, 종자 공급과정, 채종포장 검사기준, 종자의 발아율과 순도검정 기준과 규격 등 종자검사 관련 정보도 공개된다. 아울러 조사료용 종자를 구매하는 재배농가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조사료 종자구입비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도 포함되어 있다.농업기술실용화재단 백봉렬 종자사업팀장은 “옥수수 채종 매뉴얼의 홈페이지 공개로 재단 종자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FMD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피해 최소화 대책과 조기 근절방안 마련을 위해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관련기사 다음호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박성현)은 지난 24일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FMD·AI의 상재화, 정부는 이대로 방치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 87회 한림원탁토론회를 개최사진했다.이번 토론회에는 김재홍 서울대학교 수의대 교수가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운데, 이영순 서울대학교 명예교수(한림원 종신회원)가 토론좌장으로, 김우주 고려대학교 교수(대한감염학회 이사장)와 류영수 건국대학교 교수, 문정진 한국토종닭협회 부회장, 박용호 서울대학교 교수(한림원 정회원), 신창섭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이 토론자로 참여했다.토론회에서는 FMD·AI 관련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대응체계와 방역조치 현황, 사후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