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 ‘상상이상한우’ 프로그램 적용농가 올 상반기 성적 1+ 등급 55%…도체중 전국평균 대비 11.2㎏ 상회대한민국 한우 고급육의 역사를 만들어 온 천하제일사료(사장 윤하운)의 고급육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입증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실제로 상상이상 한우 고급육 프로그램을 적용한 브랜드 단체의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성적을 보면 출하두수 3,747두, 평균 도체중 438.2kg로 나타났으며, 육질등급 출현율 성적을 보면 1++ 22.4%, 1+ 32.6%, 1등급 30.2%로 1+이상 55.0%로 전국평균 44.5%대비 123.5%, 1등급이상은 85.2%로 전국평균대비 109.2% 높게 나타났다. 평균 도체중은 전국평균대비 11.2kg로 높게 나타난 것이다.이러한 성적이 나오기 까지는 철저한 프로그램 실천, 꾸준한 개량, 쾌적한 사육환경제공(바닥관리, 환기, 급수조 관리외), 철저한 사양관리와 열정적인 노력의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천하제일사료 비육우 PM 이 은주 부장은 한우 품질 차별화를 위하여 한우연구소에서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제품에 반영하여 한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수익성 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한우
수입육 공세 대응·브랜드 시장 차별화 역점‘쇠고기 맛 향상 프로젝트’진행상황 소개 산업안정 위한 처녀소 비육프로그램도 추진천하제일사료는 오는 2012년 창립 50주년을 맞이해 50주년 이벤트 행사로 2011년 5월 4일에 출범한 한우연구소가 이제 본격적인 연구활동에 돌입했다.지난 7월 22일 1차 연구개발회의를 정근기 고문, 국내자문단과 사양분과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림중앙연구소 회의실에서 진행했다.이번 1차 연구개발회의는 사육분과위원장인 이은주 비육우 PM이 최근 한육우 현황 및 전망, 유통분과위원장인 김건수 ㈜ 순우리 대표가 2011년 상반기 한우유통현황, 개량분과위원장인 박 노형 박사가 근친예방과 올바른 정액 선정에 대한 주제 발표와 질의 응답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덕영 한우연구소장의 2011년 1차년도 주요 연구업무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2011년 1차년도 한우연구소 주요 연구과제로는 지난 2006년 8월부터 “상상이상한우의 황홀한 맛은 천하제일이 만듭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가지고 진행해 온 쇠고기 ‘맛’ 향상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를 했다. 그 동안 쇠고기 ‘맛’ 향상 프로젝트와 관련하여 3회에 걸친 사양시험과 2회에 걸친 시식회를 진행하였으며,
치즈생산라인 월 4백톤 규모 최신식 설비로 교체 추진농가와 상생 기반 유가공산업 선도…국민건강 이바지 “치즈 등 고급유제품 소비가 늘어나고 있어 현재 월 200톤 규모인 치즈생산라인을 앞으로 350톤에서 400톤 사이 규모로 확대, 교체할 계획입니다.”(주)동원데어리푸드 김명길 대표는 “본사에서 현재 보유하고 있는 치즈생산라인은 전신인 해태유업이 1986년 국내 최초로 독일에서 도입한 시설로 월 200톤 생산에 머물고 있어 늘어나는 치즈 수요를 맞추지 못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따라서 치즈생산시설을 350톤 규모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역설했다.특히 김명길 대표는 “서울우유, 남양유업, 매일유업 등 경쟁업체는 치즈생산시설이 낱장으로 분당 1천장에 달한다”며 “우리도 최신형으로 시설을 교체, 증가추세의 치즈수요를 충당하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김명길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2일 동안 치즈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강진공장에 이어 관계자들과 함께 서울우유 거창공장을 방문, 독일계 슬라이스치즈 생산설비를 둘러보았다.특히 치즈생산 공정에 있어 제품별 또는 부위별 낱장으로 수동 또는 전자동으로 생산되는 과정에서 결손부분이 없는지와 제품으로 출고될
농가들 발빠른 질병예방 노력…눈에 띄는 변화없어일각선 항생제 오남용…적절한 프로그램 운용 절실 이달 1일부터 배합사료에 들어가던 항생제가 모두 빠졌다. 1차 질병방패막이 사라져버린 것이다. 농가들로서는 질병발생이 걱정될 만하다. 하지만, 아직은 잠잠한 편이다. 별탈없이 흘러가는 모양새다.정현규 한국축산컨설팅협회 회장은 “특별히 질병이 더 늘어나지는 않았다. 농가들은 2~3년 전부터 무항생제 사료를 급여하는 등 미리 대비를 해왔다. 그리고, 면역증강제를 통해 나름대로 질병예방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정성대 한국양돈수의사회 회장 역시 “필드로부터 별다른 질병발생 소식이 들리지 않는다. 염려한만큼 질병발생이 확 늘어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간간히 자돈구간에서 PED, TGE 등이 보고되고 있기는 하다”고 설명했다.당장, 질병이 들끓지는 않는다고 하더라도, 농가마음이 조마조마한 것은 사실이다. 특히 과거 일부 배합사료용 항생제가 빠졌을 때 경험했던, 자돈설사 등을 우려하고 있다. 정성대 회장은 “채 한달이 지나지 않았다. 앞으로 예상치 못한 사고가 터질 가능성도 있다. 경계를 늦추어서는 안된다. 농가들은 가축을 세심히 살피고, 차단방역에 힘쓰는 등 기본에 충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수입쇠고기 유통이력제 정착을 위해 수입쇠고기 거래 영업자를 대상으로 제도 개요 및 거래신고 등 영업자 준수사항에 대한 제2차 권역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실시된 부산 등 3개 권역별 교육에는 수입쇠고기를 거래하는 312명의 영업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이 유통이력제 정착을 위한 내실있는 교육의 장이 됐다고 평가했다.교육에서는 수입유통식별번호 신청·발행·부착, 수입유통식별번호 표시, 전자적 거래신고, 수기장부 기록·관리, 거래신고를 위한 웹로그인 방식 추가 등 유통이력관리시스템이 강연됐다. 아울러 개선사항 교육과 현장의 애로점을 토의하는 기회가 됐다.
축산관계자가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를 다녀온 후, 소독조치를 하지않으면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어야 한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인천공항에서 오정규 제2차관 주재로 ‘국경검역 홍보캠페인’을 열고, 지난 2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을 국민들에게 알렸다.이날 오 차관은 홍보물 등을 해외여행객에게 나눠주며 “가축전염병 발생국가를 다녀올 경우, 공항만에서 반드시 검사,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아울러, 검역당국 관계자들에게는 “국민들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25일부터 소독 등이 의무화됐다는 사실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 특히 철저한 검역검사는 가축질병을 막는 첫단추이므로,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해 달라”고 주문했다.개정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르면, FMD·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가를 여행한 축산관계자는 물론, 해당 국가의 축산농가를 방문한 일반여행자도 입국시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하고, 공항만에서 검사, 소독 등을 받아야 한다. 축산관계자는 해당국가에 출국할 때도 검역당국에 신고해야 한다.
암소 도축·가격연동제 적극적 동참 유도군납 확대·부정유통 차단·소비홍보 강화약발 미흡시 정액공급량 조절 등 특단조치농식품부는 한우가격 급락의 원인을 290만두로 추산되는 한우사육두수 과잉에 대한 부담과 소비부진 등 두 가지로 보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농식품부는 지난 26일 소(한육우) 값 동향 및 안정화 방안을 발표했다.이날 브리핑에 나선 권찬호 축산정책관은 “현 소 값 하락의 원인을 크게 수요를 넘는 한우사육두수에 대한 부담과 가격·안전성 등의 이유로 인한 한우소비부진현상이라고 진단했다. 덧붙여 “과거의 상황으로 미루어봤을 때 사육두수가 향후 1~2년간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게 될 것이며, 지금처럼 낮은 수준의 소 값도 장기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대한 대책으로 농식품부는 적정사육두수를 유지하기 위해 암소도축을 적극 유도하고, 소비촉진을 위해 TV등 매체를 통한 소비홍보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식육점 및 음식점의 소비자가 인하를 지속적으로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급식물량을 확대하는 한편, 식육점 및 음식점의 원산지단속을 강화해 부정 둔갑판매 차단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특히 이 같은 대책에도 불구하고 소 값이
정확한 사육두수 파악 순환교배 개량·증식 통한 공동출하 추진전국칡소협의회가 창립해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전국의 칡소 사육농가 70여명은 멸종위기의 칡소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전국칡소연합회’를 조직해 지난 22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출범식을 가졌다.전국칡소연합회의 초대회장으로 취임한 홍재경 회장(경기도 양주 불곡산한우)은 “우리 고유 품종 칡소는 최근 개체수가 1천400~1천500두 정도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며 “우리가 관심을 갖지 않으면 결국 칡소가 이 땅에서 사라지게 될 것이다. 사명감을 갖고 우리 칡소를 함께 지켜나가자”고 말했다.협의회는 우선 정확한 칡소의 사육두수를 파악하는데 주력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량 및 증식을 통해 볼륨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동출하를 추진하면서 칡소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노력키로 했다.칡소협의회의 초대사무국장을 맡은 이호준사무국장은 “현재 칡소는 개체수가 적을뿐더러 순환이 잘 이뤄지지 않아 근친 문제가 심각하다. 전국의 사육현황을 파악하고 적절한 순환교배로 이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또한, “울릉도의 경우 수정란 이식을 통해 4년만에 칡소 사육두수를 급격히 증가시킨 사례
강원토종칡소협의회는 휴가시즌을 맞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칡소의 참맛 알리기에 나선다.강원토종칡소협의회(회장 이광용)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강원도 고성군 송지호오토캠핑장에서 칡소판매행사를 갖는다. 이광용 대표는 “많은 외지 관광객이 강원도를 찾는 시기인 만큼 우리 토종 칡소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제축협과 인제군 하이록한우작목반 연합회는 어려운 한우사육농가들을 위해 지난 20일 인제군 종합운동장에서 하이록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하이록한우 고급육 비교시식회’를 개최했다.
최근 지자체와 축협을 비롯한 생산자단체 등이 할인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지만 일시적 할인판매 보다는 장기적으로 소비자가격을 낮출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전국한우협회(회장 남호경)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동 소재 제2축산회관 내 한우협회 회의실에서 도사무국장 회의를 열고, 한우가격 안정화 방안 및 한우업계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한 도 단위 소비촉진행사, 매주금요일 한우 먹는 날 추진계획, 한우전문점소비활성화, 농가직영 판매장 지원 등에 대해 논의됐다.이날 참석자들은 소비촉진을 위한 할인행사가 물론 중요하지만 일반 정육점이나 음식점들은 일시적 할인행사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질 수 있다며 할인 폭이 작더라도 장기적으로 판매가격을 낮춰 되도록 많은 매장이 함께 할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한 유통전문가는 “대형마트에서 대규모 할인행사를 진행하면 일반 정육점 입장에서는 큰 타격을 입는다. 하지만 할인판매는 오랜 시간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고정 소비층을 확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근 강력히 대두되고 있는 가격연동제의 시행도 결국 소비자와 대면하는 판매장들에게 공감을 얻는 것
지난해 11월 발생한 FMD로 인해 전국의 소·돼지 348만두가 매몰처분되어 국내 축산업은 큰 피해를 입었다. 그 중 젖소는 전체 사육 마리수의 8.5%인 3만6천여두가 매몰되었다. 지역적으로는 매몰된 젖소의 87%가 낙농벨트 지역인 수도권에 집중됐다. FMD 확산 방지를 위해 가축이동이 제한되는 한편 발생농가와 인접해있는 젖소까지 묻을 수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졌다.올 상반기 원유생산량은 94만5천톤으로 전년 동기대비 11.1%나 감소했다. 매몰된 숫자에 비해 원유생산량이 더 많이 감소한 이유는 마리당 생산성 저하 외에도 고능력 젖소가 상당수 매몰되었음을 짐작케 한다.질 좋은 우유를 많이 생산하도록 젖소를 개량하는 것은 생산비를 줄여 농가 소득을 높이는 필수요소로서, 농가는 수십 년 동안 젖소 개량에 힘써왔다. 이처럼 자식과 같이 키운 젖소를 잃은 슬픔과 막막한 심정을 당사자가 아니고 어찌 헤아릴 수 있을까? 젖소의 생산성이 국내 상위수준인 어느 낙농가의 슬픈 이야기이다. 70년대 초에 낙농을 시작한 이 농가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현대화된 우사에 로봇착유기까지 도입했다. 아들이 가업을 이어 부자가 함께 낙농을 하였지만, 지난해 12월 FMD로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