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로 방향제 타입의 모기 퇴치제를 개발, ‘모노피아’라는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축산인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벤처기업인 전진바이오(주)가 오랜 연구 끝에 개발하고 (주)동명양행이 판매하는 ‘모노피아’는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기존 모기 퇴치제와 차별화한 것이 특징이다.‘모노피아’에는 쑥·씀바귀를 비롯해 산야초에서 추출한 JJ-AMIZ성분이 함유돼 인체와 환경에 무해하며 모기 등 유해해충의 접근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는 것이 동명양행 관계자들의 설명이다.‘모노피아’는 장소에 관계없이 장시간 동안 유효성능을 유지해 한번 설치로 24시간 60일간 효과가 지속된다는 것이다.‘모노피아’는 밀폐된 공간뿐 아니라 축사, 골프장, 식당, 꽃집 등 사용범위가 광범위하고 모기는 물론 지네, 바퀴벌레에도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설치가 간단하고 이동이 편리한 점도 강점이다.박도수 동명양행 사장은 “유효거리는 사방 6m, 약 15평 정도”라고 소개했다. ‘모노피아’는 방향제 타입, 스프레이 타입, 로션 타입 등 세 종류로 판매되고 있다. ‘모노피아’는 동명양행이 독점 판매권을 갖고 있다.
53회원농가 농장HACCP 동시 인증시·군기준 경남 1위, 전국 3위 달성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지부장 최창열) 회원 53농가가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으로부터 사육단계 HACCP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지난 8일 거창관광호텔에서 HACCP 인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수여식에는 신성범 국회의원, 이홍기 거창군수, 강창남 거창군의회 의장, 전국한우협회 남호경 회장, 정호영 부산경남도지회장, 민미현 거창축협장, 석희진 축산물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원장, 이재용 종축개량협회장, 농식품부 양주필 과장, 경남도 박정석 축산과장 등이 참석했다.지난해 1월부터 농장 HACCP 인증 사업을 계획하고 53농가의 신청을 받은 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통한 ‘애우’의 차별화를 위한 의지로 단 한명의 낙오도 없이 전원이 농장 HACCP 인증을 받게 됐다. 지난해 FMD 발생으로 심사가 연기돼 지난 6월 나머지 33농가에 대한 인증심사가 최종 완료됐다.한우협회 거창군지부는 회원 53농가의 농장 HACCP 인증으로 경남지역에서 인증 한우농장 135농가 중 40%를 차지하게 됐다. 경남 18개 시군 중 가장 많은 농가가 인증을 받은 것이며, 전국에서
희망농가 지자체 신청…내달 31일 대상자 발표정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양계농가들의 전력비용 절감을 위해 LED 조명 보급에 나선다.지식경제부는 양계농가에서 사용중인 백열전구를 고효율을 갖춘 LED 조명기기로 교체(또는 신설) 설치할 경우 LED램프 품목선정시 농가당 2천만원 한도내에서 지원키로 했다.이를 위해 올해 산란계 10억원, 육계 10억원 등 모두 20억원의 예산이 책정됐다.지원품목은 고효율 기자재 인증을 받은 컨버터 내장형 LED 제품이다. 입력전력이 15W 이하이어야 하며, 전광속 400lm 이상, 색온도 2천600K~3천150K, 빔각 120도 이상의 사양기준을 만족해야 한다. 무허가 축사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됐다.이번 방침은 대표적인 저효율 조명기구인 백열전구가 오는 2013년까지 단계적으로 퇴출됨에 따라 백열전구 사용이 많은 양계농가에 대한 지원필요성이 제기된 데 따른 조치다.LED 조명 지원사업 희망 농가는 관할 시·군·구청에 신청서를 제출해 평가표를 받은 뒤 이를 다시 오는 8월 16일까지 한국전력 관할사업소에 설치계획서와 함께 내면 된다. 지원대상자는 8월 31일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경부는 양계농가에서 LED조명으로 하루
삼계탕 제공·선물세트 경품행사도(주)체리부로(회장 김인식)는 초복을 앞둔 지난 11일 서울 영등포 경방 타임스퀘어에서 타임스퀘어 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름 나기를 응원하는 ‘삼복더위 원기회복’ 캠페인을 가졌다. 이날 체리부로는 타임스퀘어 임직원을 비롯해 입점주 등 1천500여명에게 복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또한 추첨을 통해 체리부로 선물세트를 제공하는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다.유석진 체리부로 마케팅 이사는 “땀을 많이 흘리고 단백질 소모가 많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에는 닭고기가 제격이다”며 “공기냉각방식을 사용한 체리부로 닭고기로 보양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산란계자조금이 올해 산란계 홍보사업을 함께 할 제작협찬사업 대행사를 찾고 있다.산란계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안영기)는 오는 18일까지 대행사를 선정하기 위한 업체의 신청을 받고 있다.사업명칭은 TV·라디오 PPL 및 제작협찬사업이다. 자조금은 계란 소비촉진을 위해 언론매체를 통한 광고 및 소비자 교육을 전담할 수 있는 전문대행사를 선정한다.용역수행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11년 11월말까지다.참가자격은 국가계약법에 의하여 인가, 허가, 면허 등을 받았거나 자격요건에 적합한 자이며, 최근 3년 이내 공공기관 또는 기업에 대해 TV·라디오 PPL 및 제작협찬 사업에 연평균 7억원 이상의 홍보수행실적을 보유한 단독업체여야 한다. 접수기간은 7월 18일 17시까지며, 제안서는 산란계사무국에 직접 접수해야 하고, 우편 및 온라인 접수는 받지 않는다.
계약방식에 따라 적정한 육계 사육비를 따져보는 연구용역이 추진된다.대한양계협회는 육계자조금 사업의 일환으로 ‘계약방식에 따른 사육비 적정성 평가연구’용역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양계협회 홈페이지에 시행공고가 올라와 있고, 지원자는 협회를 방문해 오는 18일까지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입찰자격은 대학 또는 부속연구소책임급 이상과 국립연구소·정부출연 연구소 등이다.협회는 이번 용역이 계약방식에 의해 달라지는 원자재 공급 유무 등을 파악해 농가 소득편차를 줄이고, 책임한계를 규명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2011 한·일 가금심포지엄’이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SPC 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 WCU바이오모듈레이션사업단(위원장 한재용·서울대 교수)은 가금관련 연구 활성화와 한·일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2011 한·일 가금심포지엄’을 마련했다.이날 행사에서는 한·일 양국에서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금유전자와 줄기세포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소개됐다.
(주)올품 주변에는 꽃 내음이 가득하다. (주)올품(대표이사 변부홍)이 코스모스 꽃길 조성을 위한 씨앗 파종작업을 실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실시하는 이번 꽃길 조성은 가공공장입구로부터 약 2천206m 길이다. 코스모스는 9월 한가위에 만개하여 도로이용객의 기억에 남을 만한 꽃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사진 콘테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임직원이 8~9월 닭고기 성수기 동안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주고 상주시의 ‘Clean 상주 만들기’ 운동에 동참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2주내 결론 내려야…생산자측 대규모 집회로 압박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논의가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낙농진흥회(회장 문제풍)는 지난 8일 제 4차 목장경영안정소위원회(위원장 윤성식)를 개최했다.이날 소위원회에서는 132원의 차이가 나는 생산자측과 유업체측 각각의 인상안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끝났다.특히 매주 열리던 소위원회도 금주에는 열리지 못하고 오는 18일 개최키로 하는 등 잠시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소위원회 운영시한이 이제 2주 밖에 남지 않아 앞으로 2~3회 정도 소위원회가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 기간 동안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한편 생산자측은 173원 인상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오는 19일 토론회를 비롯해 26일에는 전국단위 집회를 개최키로 하는 등 압박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
낙농가들이 목장원유가 현실화를 위한 투쟁 수위를 높여나가고 있다.한국낙농육우협회 청년분과위원회(위원장 이명환)는 지난 9일 축산회관 회의실에서 제 2회 임원회의를 열고 원유가 현실화 활동방안을 논의했다.특히 청년분과위는 이날 농가 실정을 외면하는 유업체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채택하고 오는 26일 여의도에서 열릴 예정인 낙농인 궐기대회에 이전에 낙농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비롯해 낙농진흥회·유가공협회에 항의 방문키로 했다.아울러 원유가 현실화에 비협조적인 유업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키로 했다.또 궐기대회에서는 청년낙농인들이 질서유지에 앞장서고 규탄발언, 결의문 낭독 등 역할을 담당키로 하고 집회이후에도 협회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항의방문과 지역단위 집회시 적극 동참한다는 방침이다.이명환 위원장은 “목장원유가 현실화가 조기에 이뤄지지 않을 경우 많은 목장들이 고사될 수 밖에 없다”며 “청년낙농인들이 협회 전위부대인 만큼 강도 높은 투쟁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송용헌 조합장, 발효유·치즈시장 공략 강조백일승 신공장건설본부장에 서울우유 대상서울우유조합(조합장 송용헌)은 지난 11일 상봉동 소재 본조합 대강당에서 전·현직 임직원과 조합원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조합창립 74주년 기념식을 성대하게 거행했다.이날 송용헌 조합장은 인삿말을 통해 “우리조합은 한국낙농의 주체이도록 운명 지어졌다”고 말하고 “앞으로 주력사업인 가공사업부문에 있어 최상의 우유를 제 값 받고 팔아야하며, 발효유시장의 획기적인 개선과 치즈부문에 있어 월등한 시장점유율 상승과 아울러 FMD피해조합원의 조속한 재기에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특히 송용헌 조합장은 “오늘날 우리조합은 매출액 1조5천억원의 국내 최강의 낙농협동조합으로 우뚝 서있지만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다”고 전제하고 “대외적으로는 우리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국제경제 환경이 극히 유동적이고, 대내적으로는 저성장·고물가 시대에 도래하고 기름 값 등 원자재 상승에 따른 기업 채산성 악화와 한·EU에 이은 한·미 FTA 비준이후의 낙농산업은 불안정하다”고 설명했다.송용헌 조합장은 이어 “그러나 지난 74년의 조합역사에 있어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조합의
강원 평창군 낙농검정회(회장 권수길)가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눔’ 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평창검정회는 지난 8일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용)가 주최하고 한국홀스타인검정중앙회(회장 곽한무)가 주관하는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누기 운동에 27두의 혈통등록우 분양행사를 가졌다.평창검정회는 이번에 1차로 6개 농가 27두를 경기 지역 낙농가에게 분양했으며 11개 회원농가에서 모두 37두가 동참했다.나머지 5두 역시 분양을 희망하는 농가에 분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평창검정회 권수길 회장은 “평창검정회는 평창내 11개 농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젖소나눔운동에 전 회원농가들이 동참했다”며 “이번 FMD로 회원농가들의 피해는 없었지만 경기도 등 피해가 많은 지역 농가들을 돕기 위해 검정회 차원에서 나섰다며 능력이 우수한 개체들인만큼 분양받는 농가가 조속히 목장을 재건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사랑의 혈통등록우 나눔 운동에는 현재 1천133두가 기탁됐으며 이중 342두가 새 목장으로 분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