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집회 예정 등 생존보장 특단책 촉구 목소리 고조축산물 관세 축발기금 편입·비과세 범위 확대 등 요구지난 1일부터 한·EU FTA가 발효되면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축산업계는 적지 않은 우려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특히 한·미 FTA 비준을 앞두고 업계는 오는 12일 대규모 집회를 계획하는 등 정부의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실제로 정부 발표에서도 한·EU FTA로 인해 축산업의 피해를 90%로 보고 있으며, 미국과는 70% 이상의 피해를 예상하고 있다.그런 만큼 축산업계는 국내 축산업의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등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더욱이 FMD, AI로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FTA로 축산물이 낮은 관세로 들어오게 되면 국내 축산업계는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크게 우려하면서 이러다 축산업을 포기하게 되는 게 아니냐는 절망감까지 내비치고 있다.축산업계는 수출국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사료 부가세 영세율 영구화 ▲수입 사료원료 무관세 ▲축산물수입관세 50% 이상 축발기금 편입 ▲축산소득세 비과세 범위 확대 ▲목장용지 양도소득세 면제범위 상향조정 ▲가업 승계자 세제 감면 등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
돼지AI센터도 한국돼지유전자협회 25개 회원사를 중심으로 지난달 1일부터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하고 있다. 정액 1복당 30원씩 납부하고 있는데 이는 정액 판매액(복당 1만5천원 기준)의 0.2%에 달하는 수준이다. 총액으로는 많지 않은 액수일지 모르나 웅돈 150두 규모의 AI센터에서 납부해야 할 자조금 액수가 모돈 300두 규모의 비육돈농장과 비슷한 수준인 만큼 그 부담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양돈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판단하에 자조금 거출에 동참키로 한 것이다.자조금을 납부하는 AI센터의 경우 정액포장용기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발급하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어 양돈농가들이 쉽게 구분할수 있다. 따라서 스티커를 부착치 않는 AI센터들에 대해서는 자조금 거출에 동참할 수 있도록 양돈농가들이 독려해 준다면 무임승차 없이 전국의 모든 AI센터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FMD 매몰 보상금 지급 기준이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개선됐다.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1일 국가정책조정회의와 당·정협의를 통해 한우 암소 임신 인정기준을 확대하고, 한우 암소 월령별 체중표 개선 및 이동제한에 따른 돼지 과체중분을 인정해 줌으로써 매몰 보상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보상금 지급 기준 개선 내용에 따르면 당초 임신진단서 또는 개복을 확인한 경우 100% 인정하되, 인공수정증명서 제출 등의 경우 처녀소는 태아가격의 30%, 출산 경험소는 태아 가격의 25%를 인정해 줬으나 앞으로는 인공수정시 한우의 평균임신율 등을 감안, 태아가격의 70%를 인정해 주기로 했다.또 매몰 전 체중을 계측하지 못한 경우 매몰 전 체중을 계측한 전국 시·군의 월령별 평균체중을 적용하되, 40개월령(516kg) 이하만 인정해 주던 것을 앞으로는 40개월 이하는 현행대로 하되, 40개월부터 60개월까지는 월령별 증체량을 반영키로 했다. 즉, 40개월에서 60개월 사이는 매월 1∼2kg 증체를 인정하되 최대 540kg까지만 보상해 주기로 한 것이다.양돈의 경우 이동제한에 따라 발생된 과체중 분 110kg이상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그동안은 돼지 과체중 분
2011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가 지난 1일 aT센터에서 열렸다. 이번행사에는 2만 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 이번 녹색식생활교육박람회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인기를 끌었다. 특히 가족단위로 방문한 아이들이나 어른들 모두에게 뜨거운 관심으로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가 이어졌다. 사진은 초등학생들이 만든 궁중떡볶이를 맛보고 있는 내빈들. 왼쪽부터 이재오 특임장관,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이덕수 농협농업경제대표, 황민영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 상임대표.
농식품부, 유통구조 합리화 방안 모색 TF 가동농림수산식품부는 FTA 체결 등에 따른 시장개방 확대와 유통환경 변화에 따른 축산물 유통여건이 생산자·산지 중심에서 소비자·시장 중심으로 전환되자 경쟁력 있는 유통주체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농협 등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축·가공·유통기반을 모두 갖춘 대형 패커를 육성, 전국적 유통 브랜드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런 대형 패커를 통한 축산물 유통 효율화 및 축산물 수출전진 기지로 삼아 경쟁력 향상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유통·마케팅조직과 생산자조직간 역할 분담 및 연계를 강화하여 대형 패커 등 브랜드 운영주체는 상품화·마케팅에 주력하고, 지역단위 소규모 브랜드는 고급육 등 고부가가치 시장에서 경쟁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또 도축산업을 선도할 거점 도축장을 선정, 도축·가공·유통을 연계한 통합 경영체로 발전하도록 집중 육성하는 한편 다양한 육가공품 개발을 통한 저지방 부위의 소비촉진으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분육 경매, 사이버 경매 등 다양한 거래 방식의 확충이 필요한 만큼 가락동 도매시장 현대화 사업과 병행하여 부분육 도매시장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농식품부
22일 최종 선발 학생 발표, 이달말 장학금 지급(주)선진(사장 이범권)은 FMD 살처분 농가의 대학 자녀를 대상으로 한 장학금 지원 이벤트 ‘부모님 힘내세요, 우리가 있습니다’의 사연 모집을 마쳤다. 이번 이벤트는 6월 15일부터 30일까지 보름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신청을 받았지만 등록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뜨거웠음을 반영하듯 예상보다 많은 지원자가 몰렸다. 특히 살처분 농가의 자녀뿐만 아니라 살처분 농가의 직원으로 일하시는 부모님, AI 피해 등 기타 축산업에 종사하며 힘들어 하고 계시는 부모님들을 위해 장학금을 신청한 학생들이 많았다. 선진 김대현 마케팅실 실장은 “우리도 예상보다 많은 지원에 반가우면서도 한편 어깨가 무거워진다”며 “공정한 심사가 되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시기에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1차 심사는 이달 12일이고 최종 선발자 수의 1.5배인 90명을 선정하여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1차 선발된 학생들은 농장의 FMD 살처분 내역과 가족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축산등록증, FMD 피해사실 확인서, 가족관계증명서, 재학증명서’를 1주일 이내에 팩스, 이메일 혹은 우편 등으로 (주)선진 서울사무소로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지난 4일 정책보좌관에 엄대호씨와 서상현씨를 각각 임명했다.신임 엄대호 보좌관은 ’62년생으로 서울대 농공학과를 나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한나라당 중앙위 환경분과위원장직을 맡고 있다.신임 서상현 보좌관은 경북대 농학과를 나와 현재 한국농어민신문사에서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2011 한·일 가금심포지엄’이 오는 11일 서울대학교 SPC 농생명과학연구동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울대학교 WCU바이오모듈레이션사업단(위원장 한재용·서울대 교수)에서 가금관련 연구 활성화와 한·일 공동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개최하는 국제 학술대회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가금생명공학 기술 중 유전자 및 유전체 줄기세포와 생식세포와 관련된 연구동향이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일본 가금학회 10명의 석·박사와 국내 8명의 가금학 박사의 연구결과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재용 위원장은 국내 생명공학분야가 발전하는데 밀알이 되고자 심포지엄이 열리는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홍문표)가 지난 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주간 기념식’ 시상식에서 ‘여성지위 향상’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공사는 ▲여성채용목표제 ▲양성 평등 임금 및 복지 ▲모성 보호 제도 ▲여성 전문성 강화 프로그램 운영 등 직장 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지위 향상에 노력을 기울인 단체로 평가 받아 이번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홍문표 사장은 “여성이 남성과 동등한 지위에서 일하고, 직장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문화가 형성되어야 한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양성 모두 차별 없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직장문화가 확산되도록 앞장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달 30일 ‘제14회 농림수산식품과학기술대상 포상 계획’을 공고했다.농식품부는 1994년부터 매년 농림수산식품 분야 기술개발 및 확산에 기여한 연구자(산업체 포함)를 발굴·포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훈장 1점, 포장 2점, 대통령 표창 3점, 국무총리 표창 3점과 장관표창을 포함하여 총 28점을 시상할 예정이다. 포상대상은 농림수산식품 분야에서 응용 가능성이 높은 기술을 개발하거나 기술의 실용·산업화에 기여한 농어업인(단체) 또는 산업체(개인) 등이며, 농어업인 등 일반인(기관·단체 소속자는 해당기관 소속·단체장 추천)의 추천서를 받아 행사주관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 기한내 접수해야 한다.최종 수상자 선정은 앞으로 서류검토, 기술심사, 현장조사 등의 절차를 거쳐 결정하게 되며, 시상식 행사는 ‘제2회 생명산업대전’과 연계하여 10월 13일 aT센터에서 갖고, 10.13~10.15일 기간 중 같은 장소에 수상자분들의 R&D성과와 업적을 전시하는 ‘명예의 전당관’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추천서는 이달 15일까지 행사주관기관에 제출하면 된다.
강원도는 지난달 29~30일 이틀간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도내 18개 시·군 농촌지도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강원도농촌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농촌지도자들의 결속과 조직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종 농업관련 전시회 및 초청인사 특강과 함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기원 소망나무 리본달기 행사’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이와함께 행사기간동안 평창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발한 기술을 한자리에 모은 신기술관 및 친환경 농자재관, 도시농업관 등 최신 농업기술 관련 6개 전시관도 운영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트랙터, 원형결속기, 방역장비 등 축산기자재도 함께 전시돼 눈길을 끌었다.
(사)한국축산환경시설기계협회(회장 이용구)가 제작하고 있는 2011 축산기자재 종합 카탈로그 기자재 정보 게재 신청을 이달 13일(수)까지 연장한다.축산 기자재 종합 카탈로그는 KISTOCK(한국국제축산박람회) 개최기간(2011.9.21~9.24) 중 축산농가 배부용으로 축산기자재의 다양한 기종을 게재함으로서 축산농가에서 손쉽게 기종 비교 선택과 동시에 구입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2년 주기로 발간하고 있었다.축기협은 이번 종합 카탈로그의 제작 신청 접수결과 많은 업체가 신청하였으며 아직까지 신청하지 못한 업체를 위해 13일(수)까지 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종합 카탈로그는 전국 지자체(시·군·구)까지도 배부 하게 되므로 참여 희망 업체는 협회 홈페이지(www.kalhem.or.kr)를 참고하여 협회 Fax(02-807-8416), E-mail(kalhemkr@naver.com)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