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나눔운동에 124농가 609두 동참나눔 상시체제 전환…농가 연결키로FMD피해 낙농가를 돕기 위한 2차 희망젖소나눔운동이 지난달 30일로 마무리됐다.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남성우), 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 축산신문(회장 윤봉중)이 공동으로 출범시킨 ‘희망젖소나눔운동본부’는 6월 한 달간 2차 희망젖소나눔운동을 벌인 결과 124농가, 609두가 동참했다.이에 따라 1차 638농가와 합쳐 전국에서 총 762농가가 참여했으며 4천645두의 희망젖소가 FMD피해 낙농가들에게 분양될 예정이다.이를 위해 농협중앙회는 각 지역 축협 및 낙협을 통해 1차 분에 대해 FMD피해 낙농가들에 분양 중에 있으며 2차 분은 추가로 입식을 희망하는 낙농가들에게 연결시켜 줄 예정이다.한편 희망젖소나눔운동본부는 2차 희망젖소나눔운동이 6월 30일까지 마무리 됐지만 FMD피해 낙농가들의 재기를 지속적으로 돕기 위해 상시체제로 전환시켜 동참농가와 입식 희망농가를 실시간으로 연결시켜 주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농식품부, 돈가안정 일환 양돈업계 압박수위 높여공판장 출하물량 고려 내년 시·도 예산 배분키로‘돼지고기가격 잡기’에 올인하고 있는 정부가 양돈업계에 대한 압박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농림수산식품부는 최근 돼지고기 가격 안정을 위해 도매시장과 공판장으로 돼지가 많이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해 줄 것을 각 시·도에 요청했다.그러나 단순한 협조 요청수준에서 그치지는 않을 전망이다.농식품부는 이달부터 별도 통보시까지 각 시·도별 도매시장 및 공판장 출하물량을 감안,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을 비롯해 브랜드경영체지원사업, 가축계열화지원사업, 축산분뇨처리시설사업 등 거의 모든 내년도 양돈관련 정책사업 지원시 예산액을 배분할 방침이다.농식품부는 이를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으로 하여금 시·도별 도매시장 및 공판장 출하물량을 매일 파악 보고토록 하는 한편 필요할 경우 농가별 출하물량까지 정리해 제출케 했다. 이같은 조치는 돼지시세가 결정되는 도매시장 및 공판장에 대한 출하물량 확대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어떠한 대책도 돼지가격 안정에 실효를 거두기 힘들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그러나 각 시·도는 도매시장에 대한 돼지출하의 경우 양돈농가는 물론 육가공업계 등의 협조없이는
다비육종(대표이사 민동수)이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축산업이 대표적인 3D업종으로 분류돼온 터라 그 의미는 남다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경기도는 최근 경기테크노파크에서 ‘2011년 우리지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식을 갖고 다비육종을 비롯한 중소기업 22개, 대기업 및 중견기업 3개, 공공기관 4개 등 모두 29개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수여했다.다비육종은 경기도의 이번 종합평가를 통해 기업의 안정성과 대외적 이미지, 성장잠재력, 근무조건, 근로자 만족도 등 모든 부분에서 고른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근로자들에 대한 다양한 행사 및 가족 이벤트 기획, 대학생 참여 유도를 통한 인재 양성은 물론 각종 사회 활동 참여와 공헌 등이 높게 평가됐다는게 경기도측의 설명이다.특히 다비육종은 특화된 독보적 기술을 보유한 ‘성장잠재형 기업’으로 분류돼 시장을 선도하면서도 장래가 기대되는 기업임을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다비육종 민동수 대표는 “이번 인증은 임직원 및 가족들과 함께 성장, 발전하는 다비육종의 잠재력을 확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안정적 발전은 물론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주위의 기대에 부응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부, 통관대기 중 목전지·갈비·목뼈 등 무관세 반입 하반기 할당관세 적용 하루만에…원산지·위생점검 추진 수입돈육 5만7천톤이 한꺼번에 시중에 풀리게 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지난 4일 목전지 2만톤, 갈비 5천톤, 족 4천톤, 목뼈 6천톤, 기타 2만2천톤 등 수입돈육 5만7천톤에 대해 할당관세 수입추천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하반기 삼겹살 7만톤, 기타 돼지고기 6만톤 등 모두 13만톤을 무관세 수입하겠다는 정부 방침이 적용되기 시작한지 하루만에 할당관세 추천이 이뤄진 것이다.농식품부는 이에대해 돼지고기가격이 적정수준으로 안정될 때까지 돼지고기 할당관세 적용물량과 방식 등을 시장상황에 맞게 신속하게 조정, 탄력적으로 운영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가능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이번에 수입 추천된 품목들의 경우 국내 도착은 할당관세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상반기에 이뤄졌지만 통관대기 과정에서 하반기의 새로운 기준에 의해 할당관세를 적용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농식품부는 할당관세 추천 물량이 시중에 바로 유통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 및 민간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가격담합, 매점매석, 원산지단속 및 위생, 안전성점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휴가철을 맞아 수요증가가 예상되는
돼지도축두수가 3개월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돼지도축두수의 바로미터라고 할수 있는 등급판정두수는 지난 6월 77만7천55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FMD 피해가 없었던 전년동월 대비 33.4%가 감소한 것이며 전월과 비교해도 10.8%가 각각 줄어든 것으로 3개월째 돼지도축두수의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알수 있다.이에 따라 올 상반기 등급판정을 받은 돼지는 모두 526만9천790두로 전년동기 대비 27%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 2월부터는 등급판정 받은 암퇘지의 비중이 줄곧 50%대를 밑돌며 상반기 동안 49.2%에 불과, 전년동기 대비 1%P 낮아진 것으로 집계돼 비육돈 암퇘지를 후보돈으로 입식하는 추세를 뒷받침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달 육질등급판정 결과 1등급 출현율은 60.7%에 그치며 전월보다 12.1%P가, 전년동월 보다는 10.6%p가 각각 하락해 돼지고기 품질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항생제 대체 천연항균제…냄새 제어로 제품 차별화㈜씨티씨바이오(대표 김성린, 조호연)는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배합사료 내 항생제 사용 금지에 대비해 천연항균제 중쇄지방산 ‘캡에이텐(CAP810)’을 출시했다. ‘캡에이텐’은 카프릴산 (Caprylic acid(c8)), 카프릭산(Capric acid(c10))을 주성분으로 하는 항생제 대체제이다.현재 항생제 대체제로 널리 쓰이고 있는 유기산도 일종의 지방산이지만, 유기산의 경우, 대부분 그람음성균에 작용하는 데 반해 ‘캡에이텐’에 들어있는 카프릴산은 그람음성균에, 카프릭산은 그람양성균에 우수한 항균력을 보인다.지방산은 유해균의 장내부착 능력과 침투력을 감소시켜 질병 효과를 나타낸다. 특히 중쇄지방산은 이미 항균효과에 관한 수많은 연구를 근거로, 항생제 대체제로서 인정받고 있다. 하지만, 특유의 냄새는 가축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자극적이어서 극복해야 할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일부 제품은 중쇄지방산과 글리세롤(glycerol)을 에스테르(ester)화시키거나 코팅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 역시 비용부담이 크고, 체내에서 다시 MCFA로 전환돼야 하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사용에 있어 비효율적인
베트남, FMD로 돼지 3만8천두 폐사 최근 외신에 따르면 베트남에서 FMD가 발생, 39개 지방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한다.돼지 3만7천 760두 등 많은 가축이 폐사하거나 살처분 됐다. 이 가운데는 물소 5천두, 소 938두와 산양 329두도 포함돼 있다.베트남 농업농촌 개발부 산하의 부서장인 호앙 반 남(Hoang Van Nam)씨는 지방 정부의 관리들이 유행성 전염병 질병을 잘 관리하지 못하고 감염 소를 규정대로 살처분 하지 못해 최근에 질병이 빠르게 전파됐다고 분석했다.동물위생부는 지방들이 질병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전개할 것을 요구하고, 2011 백신 접종 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바이러스 균주가 계속 변하기 때문에 그것에 맞는 백신을 사용할 것을 요청했다.베트남 정부는 FMD 질병을 2015년에는 저지 할 것을 목표로 FMD에 대한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FMD에 동물이 감염된 사실은 지난달 24일 하노이에 있는 동물위생부에 의해 알려졌다.
DNA 정보서 유전능력 예측…정확도 높아국립 한경대학교 이준호 박사가 최근 발표한 유전체 선발기술에 대한 관심이 축산학계에서 고조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축산학계에 의하면 동물유전육종연구회가 신진과학자를 초청해 개최한 정기심포지엄에서 이준호 박사가 발표한 연구는 과거 유전체 연구결과가 실제적인 산업에서 거의 이용되지 않았던 것에 비하여 아주 새로운 유전체 선발방법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DNA 정보를 이용하여 종축개량에 활용하려는 연구는 수 없이 시도해 왔으나 그 효과가 미미하여 실제적인 선발과 개량에 활용된 경우가 없었다.그러나 생명공학기술이 발전됨에 따라 수십∼수백만개의 유전변이를 단기간에 판독할 수 있는 DNA칩이 개발되었고, 여기서 밝혀진 모든 유전변이의 유전자형을 이용하여 유전능력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특히 이러한 유전체 선발기술은 어린 개체의 DNA 정보로부터 유전능력을 예측할 수 있어 조기선발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어린 개체의 유전능력 예측은 혈통을 이용한 기존의 개량방법보다 정확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대용량의 유전체 정보를 이용하여 분석이 매우 어렵고 DNA 칩 가격이 50만원
이상기후 따른 농가 수익성 저하 방지 사전점검 1대1 서비스적정온도·환기관리 필수…영양 보충·주기적 모니터링 강조 대한민국 축산업의 수익파트너 (주)트루라이프(대표이사 정세진, www.etruelife.co.kr)는 최근 장마 이후 혹서기 대비를 위한 양계 컨설팅 지침을 발표하고, 고객 농장별 주요 체크 포인트 배포와 1:1 맞춤 컨설팅을 강화하는 등 발빠른 대처로 농가 실질소득 증가에 이바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매년 폭염과 폭우, 태풍 등 극단적인 기후 변화에 따른 유례없는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작년보다 이상기후의 발생빈도 및 강도가 악화되리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날씨 변화에 특히 민감한 가축 ‘닭’은 여러가지 문제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져 양계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트루라이프 컨설팅본부 박태순 전문위원은 “혹서기에는 계사 내부 온도 및 습도가 급증함에 따라 고온 스트레스로 인하여 계군의 사료섭취량이 줄고 항병력도 떨어져 산란율이 저하되고 난중·체중·난각질이 감소하는 등 농장 생산성 및 수익성에 막대한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하며 “여름철 계군 및 외부 환경적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친환경 양돈기술 접목 설계 ‘리더맥스GT 시리즈’ 소개두 농장서 증체량 증가·출하일령 단축 등 우수성 입증“눈높이를 높입시다! 도전 WSY 3,000kg”팜스코(사장 정학상)가 이런 캐치프레이즈로 지난달 24일 전북 정읍지역의 양돈인 100여명이 참석한 회의를 열고, 생산성 향상에 대한 중요성을 공감했다.배형준 양돈 특판부장은 FMD로 인해 국내 돼지의 약 30% 이상이 살처분되고, 수입육과의 경쟁이 치열해진 시점에서 더욱 더 생산성이 중요함을 역설했다.배 부장은 이어 살처분된데 따른 돼지 부족사태에 직면한 만큼 무엇보다 사육두수 회복에 힘쓰면서 동시에 중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생산성을 올리는 데에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최훈아 지역부장은 이달부터 배합사료 내 항생제 첨가가 불가능한 것에 대비한 필드 사례를 소개한 후 친환경 양돈기술을 접목하여 최고의 생산성을 목표로 설계된 ‘리더맥스GT 시리즈’ 제품을 소개했다. ‘리더맥스GT’는 팜스코가 오랜 연구와 필드 테스트를 거쳐 지난 4월부터 공급되고 있는 제품이다. 이종상 지역부장은 팜스코 양돈 제품(리더맥스GT 포함)으로 전남지역의 대죽농장과 생생농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용복)는 지난달 23·24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서 한우번식농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수정기술교육을 실시했다.김성우 박사(국립축산과학원 가축유전자원시험장)가 진행한 생식기 및 암소 생축을 이용한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돼 번식농가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농협 관계자는 “이번 교육에 농가호응이 기대이상으로 높았다”면서 “국제곡물가격 인상, 한ㆍEU FTA 등 어려운 축산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농가의 생산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 권역별로 자가 인공수정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녹십자수의약품의 친환경 소독제 ‘하이캅’이 FMD 바이러스 효력을 검증받았다.녹십자수의약품(대표 김승목)은 영국 퍼브라이트연구소(FMD 공인 표준검사기관)에 ‘하이캅’ FMD 효력시험을 의뢰한 결과, FMD 바이러스에 대해 2천배 희석배수에서 살멸효과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녹십자수의약품은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에 ‘하이캅’ 희석배수를 허가변경 신청한 상태다.‘하이캅’은 양돈장, 우사, 양계장 등 축사 내외부의 세척과 살균소독에 매우 효과적인 소독제다. 각종 축산기구 소독에도 쓰인다. 삼종염과 사과산, 구연산을 주원료로 한다.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인정받은 2천배 희석배수를 통해 ‘하이캅’의 높은 소독력과 경제성이 확인됐다. 앞으로도 우수 동물약품을 공급해 FMD 등 질병예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