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수원화성오산축협(조합장 장주익, 이하 수원축협) 남수원지점의 조정아 과장대리<왼쪽>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를 사전에 차단해 고객의 추가 피해를 막은 공로로 수원남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감사장은 지난 6월 27일 수여됐으며, 사건은 그보다 앞선 6월 13일 발생했다. 이날 남수원지점을 찾은 김모씨(30대 남성)는 1천만원의 현금 출금을 요청했다. 고객을 응대한 조 과장대리는 통장을 정리하던 중 당일 고액 입금이 여러 차례 발생한 점(총 7천만원 상당)을 확인하고 이상 징후를 감지했다. 조 과장대리가 자금의 사용처를 물었으나 김씨는 명확한 설명을 하지 못하고 불안한 반응을 보였다. 보이스피싱이 의심되자 조 과장대리는 즉시 농협중앙회 금융사기 예방팀에 자문을 요청했고, “피해 가능성이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조 과장대리는 고객을 안심시키며 금고를 다녀온다며 시간을 벌었고, 동료 직원은 경찰에 신속히 신고했다. 곧바로 출동한 경찰은 김 씨의 휴대전화에서 악성 앱과 보이스피싱 범죄 조직과의 통화 내역을 확인했으며, 전날 이미 현금 3천만원을 전달한 사실도 밝혀냈다. 장주익 조합장은 “보이스피싱 수법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15일 용산구 소재 NH서울타워 대회의실에서 ‘제4기 주부대학 수료식’<사진>을 갖고, 8주간의 교육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수료생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올해로 4기를 맞은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지난 5월 15일 개강해 매주 화·목요일 주 2회씩, 총 2개월간 운영됐다. 이번 교육 과정은 축산 및 농업 관련 지식은 물론 생활경제, 건강관리, 교양강좌 등 실생활에 유익한 내용으로 구성돼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조합 운영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는 수강생들의 관심을 끌며 조합과 지역주민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4기 과정에는 인근 강서지역 주부 104명이 입교해 98명이 수료했다. 이에 따라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1기 93명, 2기 105명, 3기 95명에 이어 누적 수료생 총 391명의 동문을 배출하게 됐다. 서울축협 주부대학은 홀수해인 2년에 한 번씩 서울축협이 운영하며, 짝수해에는 강서농협이 주관해 릴레이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수료식에서 진경만 조합장은 “주부대학은 조합과 지역사회가 더 가까워지는 소중한 통로”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성들의 역량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축전염병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조합원의 실익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순수이산화염소수 살균소독제 생성장치’를 설치<사진>하고, 생산된 살균소독제를 무상 공급을 실시한다. 순수이산화염소수는 산소계 살균제로, 공기 중 산소와 접촉 시 잔류물 없이 환원되며 잔류염소가 남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살균력을 바탕으로 박테리아, 곰팡이, 바이러스 등 660여 종 이상의 병원체를 제거하고 냄새 저감에도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친환경 소독제다. 충주축협에서 생산하는 순수이산화염소수는 별도의 희석 없이 원액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가장 효율적인 농도(15ppm~20ppm)로 설정돼 있다. 이민재 조합장은 “소독제는 냉암소(냉장·암막 보관)에서 보관하고 가급적 23일 이내에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축종에 관계없이 모든 조합원들이 적극 이용해 가축전염병 예방에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울산축협(조합장 윤주보)은 지난 7월 21일 조합 가축시장에서 상북면 대리마을 주민 7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사진>하며 건강한 여름나기를 기원했다. 지난 2013년 대리마을과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는 울산축협은 복날에 즈음해 대리마을 주민들과 보양식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순천광양축협(조합장 이성기)은 지난 7월 21일 전남 순천시 대룡길에 소재한 조합 가축시장에서 ‘소비자, 농업인, 축산인의 행복한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이웃과 함께하는 ‘축산물 情 나눔 - 초복 맞이 삼계탕 나눔축산운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소비자와 농업인, 축산인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150인분의 삼계탕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성기 조합장은 “초복을 맞아 무더운 날씨에 지친 지역민과 이웃을 위로하고 정을 나누고자 마련한 자리”라면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축산인을 위해 나눔축산운동을 확대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서해동 원장(농업정책보험금융원)=지난 24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 일대 농가를 찾아 신속한 침수 피해 복구 지원에 나섰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Q. 보비글로빈 경구 투여도 가능하다고 쓰여있던데 초유 섭취 여부와 상관없이 먹여도 되나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보비글로빈은 초유 섭취 여부 상관없이 경구 투여가 가능합니다. 경구 투여 시 생후 36시간 이내에 섭취토록 해주세요. Q. 한 달 정도 된 송아지가 며칠 전에 설사해서 설사약과 전해질을 먹였습니다. 설사는 멈췄는데, 며칠 지나 보니 송아지가 활력이 없어 수의사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 간 수치가 너무 안 좋았습니다. 수액 처치하고, 다음날 회복이 안 되고, 또다시 수의사 진료에서 간 수치가 더 나빠졌다고 합니다. 치료 불가라고 합니다. 수의사 진단으로는 태어날 때부터 간이 안 좋아서 그런 것이라고 하는데 혹시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A. 김영준 수의사(농협한우개량사업소)=아마도 혈청단백이나 알부민 수치가 낮아서 그렇게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수치를 볼 수 있다면 설명해드리겠는데 수치 제시가 없어서 상황을 인지할 수가 없습니다. Weak calf syndrome이라는 질병이 있습니다. 임신말기에 어미의 단백 요구량이 충족되지 않을 때 발생할 수 있고, 다른 요인도 많습니다. 방문하는 수의사에게 임신말기 사양관리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충주축협(조합장 이민재)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가금류 폐사 급증에 대응해, 조합원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가축의 건강관리를 돕기 위해 스트레스 완화제를 긴급 지원<사진>했다. 이번 조치는 충북 지역에 연일 35도를 웃도는 고온이 이어지는 가운데, 폭염 스트레스로 인해 가금류의 사료 섭취량 감소, 생산성 저하, 폐사 등이 잇따라 이를 대응하기 위한 일환이다. 충주축협은 가금류 사육 조합원 45호를 대상으로 동물용 스트레스 완화제(부산바이오 ‘비타컬쳐C‘)를 긴급 지원했다. 지원된 완화제는 체온 조절과 스트레스 억제에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고온 환경에서의 가축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민재 조합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축산농가의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생산비 상승과 전염병 발생 위험, 가축 폐사 등 어려움이 많은 시기인 만큼, 이번 긴급 지원이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합원 여러분도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태환 본부장(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지난 5월 22일부터 윤리강령 제정위원회를 구성.운영한 결과 지난 7월 25일 윤리헌장을 개정하고 윤리강령을 신규로 제정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장태평 위원장(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7월 25일 경기도 가평군 상면 율길리를 찾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일손돕기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농업회사법인 토바우(대표 임환)가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획득하며 복합사업 추진에 본격적인 탄력을 받게 됐다. 충남경제진흥원 농업6차산업센터는 지난 7월 23일 예산 리솜리조트에서 ‘2025년도 충남농촌융복합산업 사업자 신규 인증서 수여식 및 역량 강화 1차 교육’을 실시하고, 토바우를 포함한 26개 사업자에게 신규 인증서를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권오성 센터장은 “충남 지역의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경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26개 업체가 신규 인증을 받았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더욱 성장하고 지역 농촌산업 발전을 견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농산물 생산에 가공과 유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을 결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농촌융복합산업의 일환으로, 사업자들은 향후 투자 유치와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수여식 직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이 운영하는 농식품모태펀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를 활용한 투자 전략 및 사업역량을 강화하는 교육도 병행됐다. 임환 대표는 “이번 인증을 통해 토바우가 추진 중인 육가공공장, 한우생축장을 활용한 관광사업, 유통센터 구축 등
[축산신문 기자] 동원팜스(대표이사 노경탁)가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Rise Up Challenge’ 캠페인이 성황리에 종료되면서 또 다른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되고 있다. 동원팜스는 캠페인 기간 동안 고객의 생산성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하면서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고객과 동원팜스가 동반성장하면서 더 강한 기업과 농장으로의 기회를 만드는데 나름의 성과가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동원팜스는 더 강하고 더 경쟁력 있는 농장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원팜스가 그동안 진행한 축종별 활동내용을 정리해 본다. 낙농 유레카우 스페셜, 로봇착유기· TMR 관리에 적합 동원팜스는 “올해부터 유지방 산정체계가 유생산에 유리하게 맞춰져 있어 사료증량을 통해 유생산 극대화가 그 어느때보다 필요한 시기다. 그러나 기존의 착유시스템으로는 유량 증진을 위해 배합사료 증량 시 연변, 설사등 대사성 질병을 극복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며 “이러한 숙제를 극복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안이 ‘유레카우 스페셜’”이라고 설명했다. 동원팜스는 특히 “‘유레카우 스페셜’ 제품은 로봇착유기, TMR 사양관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