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또 수입 종란요? 벌써부터 등골이 오싹합니다. 5년 전(2021년)에 수입란에서 깬 병아리 받았다가 수백 마리가 떼죽음 당하는 걸 보고 피눈물을 흘렸는데, 그 악몽을 또 겪으라니요.” A씨는 정부의 육용 종란 수입 소식에 깊은 한숨부터 내쉬었다. 정부는 3~4월 닭고기 성수기를 앞두고 고병원성 AI로 인한 공급 부족을 막기 위해 종란 700만 개 긴급수입 카드를 꺼냈지만, 정작 이를 받아 키워야 하는 현장 농가들의 반응은 공포에 가깝다. 이번 수입 조치는 산란계뿐만 아니라 육용 종계(씨닭)까지 살처분 되면서 예견된 ‘병아리 대란'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하지만 농가들은 수입 종란이 안고 있는 치명적인 결함인 ‘저조한 부화율'과 ‘활력 저하' 문제를 지적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과거 수입 종란 사육 경험이 있는 농장주 B씨는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기압 차이와 소음에 시달린 종란은 껍질이 단단해져 병아리가 알을 깨고 나올 힘이 없다”며 “간신히 부화해도 비실비실한 ‘약추(弱雛)'가 태반이라 입식 후 일주일도 안 돼 폐사율이 치솟는다”고 증언했다. 실제로 통상 80%대 중반을 기록하는 국산 종란 부화율과 달리, 수입 종란은 운송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농식품부 송미령 장관)는 지난 1월 16일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사례에 대한 중간 역학조사 결과, 발생 농장에서 농장·축사 차단방역이 전반적으로 미흡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역학조사 중간 결과, 해당 농장은 대규모 사육농장으로 사료차량과 출하차량 등 출입 차량이 많고, 농장 내 차량 진입 동선과 축사 간 돼지 이동 동선이 교차하는 등 방역에 취약한 구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출입자·출입차량 관리와 야생동물 차단 등 기본적인 차단방역 수칙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사례가 다수 확인됐다. 주요 미흡 사례로는 주출입구 고정식 차량소독기 관리 부실로 하부 소독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점, 차량 출입통제 장치 미흡으로 소독 절차를 거치지 않은 차량의 농장 진입 가능성, 외부 울타리와 퇴비사 방조망 관리 미흡으로 야생조수류 접근 가능성, 축사 전실 미설치 및 종사자 소독 미흡 등이 포함됐다. 검역본부는 이러한 방역 취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오염원이 농장 내부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유전자 분석 결과,
Q. 1산 소가 송아지 케어 제로입니다. 출산 3일 차입니다. 송아지가 들어오면 머리로 치받고, 젖에 송아지를 들이밀면 발로 차서 너무너무 힘듭니다. 젖은 몇 시간에 한 번씩 몇 분 정도 대어 줘야 하나요? 현재 6시, 11시, 13시, 19시, 그리고 밤 12시에 20분씩 총 5회 주고 있습니다. 입 붙이기 사료는 언제 시작하는 것이 좋을까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초산 어미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어미소 보정 방법은 양쪽 허리 부분에 조여주는 기구가 있습니다. 동물약품 판매업체 등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어미소의 한쪽, 아무 곳이나 밧줄로 묶고 난 후 들어 올려 고정해 보세요. 따뜻한 온수로 적신 수건으로 어미소 유방을 마사지 해주면서 젖 몽우리가 풀어지도록 해보세요. 시간이 되면 우선 송아지가 포유할 수 있게 해주고, 나중에 안티푸라민 혹은 멘소래담 등으로 도포 해주는 것도 한 가지 방법입니다. 3일 정도 한 후에도 여전히 그러면 강제 이유하세요. 충분히 초유를 먹였으니 과감하게 어미로부터 젖을 떼어 내서요. 인공포유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송아지 포유시간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배고프면 어미 젖을 먹는 거예요. 한번 충분히 먹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고권진 제주양돈농협 조합장이 지난 1월 22일 제주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열린 평화통일 기반조성 유공 2025년 제주지역 의장 표창 수여식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의장 표창을 수상<사진>했다. 이번 표창은 지역사회 발전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여하게 됐다. 고권진 조합장은 그동안 지역 농축산업 발전은 물론, 주민 화합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통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며, 다양한 공익 활동과 사회공헌에 앞장서 왔다. 고권진 조합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농업 발전, 그리고 평화와 통일을 위한 공감대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통의장 표창은 평화통일 정책 자문과 국민 통합,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수여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농식품부, 초기시장 안착 위한 홍보 활동 전개 K-푸드 넘어 스마트팜 분야까지 협력 추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월 30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주산 한우·한돈 첫 수출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해 K-푸드를 홍보하고,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현지 홍보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행사에 앞서서는 싱가포르 식품 관련 정부 당국자들과 면담을 갖고 기후변화에 따른 식량안보 위기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양국 간 파트너십 강화와 교역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제주산 한우·한돈은 지난해 11월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싱가포르와의 검역 협상이 타결되며 12월부터 현지 유통이 시작됐다. 수출 개시 한 달여 만에 싱가포르는 한우 2위 수출국으로 올라설 정도로 현지 반응이 뜨거워, 농식품부는 초기 시장 안착을 위해 이번 공식 홍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는 싱가포르 정부 관계자와 수출·수입업체, 현지 언론 23개 사, 인플루언서 등 160여 명이 참석했다. 최근 방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은 안성재 셰프는 한우·한돈의 경쟁력을 다른 국가의 육류와 비교해 설명하며 “한우는 별도의 소스 없이도 요리의 주인공이 될 수 있고, 한돈은 싱가포르에서 가장 신선한 돼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김태환)는 지난 1월 19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인 ISO 14001 환경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한국경영인증원이 실시한 엄격한 2단계 현장심사를 거쳐 ‘적합’ 판정을 받은 결과로, 심사 과정에서 부적합 사항 없이 환경경영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는 방역본부가 환경 관련 법규 준수는 물론, 환경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개선할 수 있는 내부 관리체계를 국제적 수준으로 구축했음을 의미한다. 방역본부는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경영 방침 수립, 환경영향 식별 및 관리, 환경목표와 세부 추진계획 운영, 내부심사 및 경영검토 등 ISO 14001 전 요구사항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의 지속적 개선 체계가 조직 전반에 정착된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ISO 14001 인증은 방역본부가 추진 중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 전략의 핵심 성과로, 환경(E) 분야의 관리 수준을 국제 기준에 부합하도록 체계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환경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친환경 공공서비스 제공 기반을 한층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외산 멸균유, 유통기한·품질에 대한 불신 커 소비자들이 우유선택 기준으로 ‘신선도’를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합 리서치기업 마크로밀엠브레인의 유제품 소비 변화에 대한 소비자조사에 따르면 우유 구매 시 고려하는 항목의 중요도를 7점 척도로 조사한 결과, 신선도(제조일자·유통기한)가 6.11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안전성(5.65점), 가격(5.41점), 맛(5.40점), 제조사·브랜드(5.34점) 순이었다. 또, 멸균유를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소비자는 전체 소비자의 45.4% 수준이었는데, 선호하는 멸균유 원산지는 한국이 72.7%로 가장 높은 것으로 드러나 우유선택 시 ‘신선도’를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객관적인 근거로도 확인할 수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의 ‘2025년도 상반기 원유검사 결과’에 따르면 체세포 수 1등급 비율은 73.58%다. 이는 2024년 71.88% 수치에 비해 1.7%p 늘어난 수치다. 세균 수 1등급 비율은 99.62%를 기록해 세계 최고 품질임을 입증했다. 반면, 외산 멸균유는 가격 요인과 보관 편의성을 이유로 선택하는 소비자가 존재하나 일각에서는 제품 정보 부족과
■농림축산식품부 <국장급 파견>▲국방대학교 교육훈련 김정주 <국장급 승진>▲국립외교원 교육훈련 김영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 교육훈련 임영조 <국장급 전보>▲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김철 <과장급 파견> ▲카이스트 교육훈련 이세환 ▲통일교육원 교육훈련 김국회 <과장급 승진>▲한국농수산대학교 이덕진 ▲국립종자원 오동진 (2월2일자). 축산신문, CHUKSANNEWS
▲조용민 원장(국립축산과학원)=지난 1월 28일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새만금 간척지에 있는 이탈리안 라이그라스 대규모 생산 실증 재배지를 찾아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월 29일 전북 군산시 군산새만큼컨벤션센터에서 ‘2026년도 농약 등록 및 시험담당자 교육’을 주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김호 위원장(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지난 1월 27일과 28일 무안스카이웨딩컨벤션과 제주썬호텔에서 타운홀 미팅을 각각 열고 농업인의 현장 의견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가졌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설 명절을 앞두고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명절 꾸러미 세트를 지난 1월 27일부터 순차적으로 전달<사진>하고 있다. 이번 명절 물품 지원은 직원 전담 조합원제를 통해 이뤄지며, 지난 한 해 동안 조합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조합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설 명절 꾸러미 세트는 떡국떡과 조합 자체 물품인 한우 사골곰탕을 비롯해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조합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희선 조합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준 조합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명절 꾸러미가 작지만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의 복지 증진과 권익 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과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