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은 지난 8일 NH서울타워 광장에서 농협상호금융 공식 캐릭터 ‘무럭이(무럭무럭 친구들)’ 조형물 공개와 테이프 커팅식<사진>을 진행했다. 행사에는 진경만 조합장을 비롯해 여영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표, 맹석인 서울지역본부장, 서울축협 임직원 등이 참석해 조형물 공개를 함께 축하했다. ‘무럭이’는 우리 농산물을 모티브로 농협상호금융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개발한 공식 캐릭터로, 쌀알을 형상화해 성장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 군인 ‘무럭무럭 친구들’에는 사과(쁘리), 고구마(호호), 달걀(달이), 양파(양양) 등이 포함되며, 농협과 금융의 핵심 가치인 신뢰·상생·동반성장을 상징한다. 진경만 조합장은 “무럭이 조형물 공개는 지역사회와 고객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려는 농협상호금융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지역과 고객이 함께 성장하며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서울축협이 지역금융기관으로 더욱 굳건히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영현 상호금융대표는 “무럭이 조형물은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협력해 만들어낸 결과물로, 서울 강서지역을 대표하는 명물이 될 것으로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 보은옥천영동축협(조합장 구희선)은 지난 11월 28일 보은문화원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을 원안대로 의결하는 한편, 조합 성장에 기여한 공로로 오세준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에게 조합장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날 조합은 2026년 주요 목표로 ▲경제사업 1천884억9천600만원(3.21% 증가) ▲신용사업 예수금 2천290억1천만원(2.4% 증가) ▲대출금 1천345억6천만원(1.96% 증가) ▲보험사업 75억1천만원(3.35% 증가)를 제시했으며, 당기순이익 15억2천700만원 달성을 계획했다. 구희선 조합장은 올해 조합 경영성과와 관련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과를 이뤄 올해 당기순이익은 계획 대비 138% 달성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국 최초로 소형 벌크 차량을 도입해 보다 세밀한 조합원 지원체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조합원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받는 단단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인천축협(조합장 조규중)은 지난 11월 27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임시대의원회를 열고, 내년도 경영목표를 실질적인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축협 가치 실현으로 설정하고 기존 핵심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경제사업 활성화와 유통구조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26년 경제사업 예산은 205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신용사업 분야에서는 상호금융예수금이 5.94% 증가한 1조700억원, 대출금은 4.49% 증가한 9천300억원으로 책정됐다. 보험사업은 71억5천6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억2천600만원 증가했으며, 조합원 납입출자금은 200억원(19억원 증가)으로 확대됐다. 또한 교육지원사업비는 16억5천200만원으로 편성됐다. 조규중 조합장은 “가축질병이 지속되며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크다”며 “철저한 방역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조합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영광축협(조합장 김용출)은 지난 8일 농촌사랑기금을 활용해 영광경찰서(서장 박인신)에 오토바이 안전헬멧 30개(약 150만원 상당)를 전달<사진>했다. 이번 지원은 농촌사랑운동 실천의 일환으로, 농업·농촌의 문화와 복지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 교통안전 강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농촌 지역에서 증가하는 이륜차 이용과 교통사고 위험에 대응해, 안전수칙 준수와 교통법규 실천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출 조합장은 “농업인과 지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역사회를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일”이라며 “영광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경찰서 박인신 서장 또한 “관내 지역 이륜차 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영광축협의 따뜻한 지원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영광축협은 그동안 농촌사랑기금을 바탕으로 다양한 복지·문화·안전 지원 사업을 펼쳐왔으며, 지역사회와 상생하여 동반성장하기 위해 노력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책임 있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은 지난 9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축산·식품 융합 창의적 종합 설계 프로그램(캡스푼)’ 최종 보고회를 열고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캡스푼’은 대학생이 축산·식품 분야의 현장 문제를 직접 정의하고 해결책을 도출하는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돼지고기 비선호 부위 활용’을 주제로 운영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축산유통 전문기관인 축산물품질평가원과 식품산업 전문기관인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협업해 추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양 기관은 보유 자원을 공유하며 교육과 실습의 완성도를 높였고, 이를 통해 청년 인재 양성과 축산업 구조 개선을 아우르는 ESG 가치 실현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축평원은 실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 돼지고기 200kg을 실습 재료로 무상 지원했으며, 유통 현장 견학과 전문가 자문을 연계해 학생들의 산업 구조와 소비 트렌드 이해를 도왔다. 그 결과 참가 학생들은 ▲라이스페이퍼 부리또 ▲고단백 프로틴 크럼블 ▲K-라유 소스 ▲하이브리드 대체육 패티 및 돼지껍데기 활용 소스 ▲돼지고기 단백질칩 등 비선호 부위를 활용한 다양한 시제품을 개발하는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진종문 부경양돈농협 경제상임이사(왼쪽), 문미란 소비자시민모임 회장(오른쪽) 부경양돈농협(조합장 이재식)의 대표 브랜드 ‘포크밸리한돈’이 지난 15일 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한 ‘제20회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발표회’에서 ‘2026년 우수 축산물 브랜드’로 선정됐다. 이번 인증의 유효기간은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다. 특히 올해는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심사가 통산 20회를 맞은 해로, 포크밸리한돈은 1회부터 20회까지 단 한 차례도 빠짐없이 인증을 획득하며 20회 연속 인증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포크밸리한돈은 20회 연속 인증 기념패도 함께 수상했다. 이번 인증으로 포크밸리한돈은 2005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총 23년간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20회 연속 인증을 달성한 브랜드는 한돈 3개, 한우 2개 등 전국에서 단 5개 브랜드에 불과해, 포크밸리한돈의 지속적인 품질 경쟁력과 관리 역량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소비자에게 품질·위생·안전성을 모두 갖춘 축산물 선택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우수 축산물 브랜드 인증 사업’을 운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최근 열린 ‘2025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 시상식에서 이천시 벌크피드영농조합 법인(대표 최병무)이 최우수상을, 안성시 안성축협(조합장 정광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사료작물의 품질을 평가해 우수 조사료를 널리 알리고, 조사료 생산 경영체의 생산 의지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에게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과 동판으로 제작된 조사료 품질인증서가 전달됐다. 조사료 품질평가는 전국의 조사료 생산 경영체와 농·축협에서 제출한 사료 샘플을 대상으로 시료 분석과 품질평가위원회의 외관 평가를 종합해 국립축산과학원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벌크피드영농조합법인의 최병무 대표는 시상식 후 우수 사례 발표에서 IRG(이탈리안 라이그라스)와 같은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 시기를 경기지역 벼 작부체계에 맞춰 봄 파종으로 전환, 하계작물로 생산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그는 이 방식이 경축순환 농업 실천에 도움이 되며, 겨울철 화학비료 사용을 줄이고 부숙 축분을 활용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신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은 지난 11월 24일 공주시 우성면 보흥마을에서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농촌 봉사활동과 축산농가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일손 돕기 및 축산농가 컨설팅’<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 축산물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 직원들은 농가별 성적 분석을 바탕으로 사양관리 조언을 제공하는 등 현장 중심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흥마을 이홍림 이장은 “매년 농번기마다 부족한 일손을 보태기 위한 아낌없는 지원에 감사드린다”며 “축산물품질평가원에서 제공하는 등급판정 데이터와 분석 자료가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과 공주시 보흥마을은 지난 2016년 1사1촌 결연을 맺고, 농번기 일손돕기와 함께 축산농가를 위한 정보 분석과 사양관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오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양주축협(조합장 이후광)이 최근 상호금융 대출금 1조3천억원을 돌파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은 지난 11월 19일 기준으로 이뤄졌으며, 이는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지역 축산인의 실익 증대와 지역사회 자금의 선순환에 크게 기여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번 성과는 양주축협이 고객과 금융시장에서 높은 신뢰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양주축협은 양주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3개 시에 걸쳐 본점을 포함한 17개 금융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11월 19일 기준 상호금융 예수금은 1조6천291억원, 대출금은 1조3천6억원을 기록했으며, 전체 금융자산은 2조9천298억원에 달해 연말까지 3조원 달성이 유력한 상황이다. 양주축협 금융사업을 총괄하는 박원영 상임이사는 “상호금융대출금 1조3천억원 달성은 직원 한 명 한 명이 맡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 덕분”이라며 “더 높은 수준의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양주축협이 지역 금융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후광 조합장은 “현재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임직원이 하나 되어 조합의 핵심가치를 기반으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이주명)가 지난 10일 ‘기후 위기 시대와 농업’을 주제로 학술 심포지엄을 열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축산 발전 전략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농업 현장에서 체감되고 있는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 해법을 모색하고, 농수산 현장 문제 해결과 교육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행사에는 한농대 교수진을 비롯해 농촌진흥청,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산업계 전문가, 한농대 학생과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특히 축산분과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가축 사육 환경 변화와 이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폭염·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생산성 저하와 환경 부담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축종별 사양관리 고도화, 지역 기반 순환형 축산체계 구축 등 지속가능한 축산 전략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주제 발표에서는 ▲‘축산업의 미래와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용건 박사의 발표를 시작으로 ▲질소저감 사료와 양돈장 환경관리(바른 CNF 이승형 대표) ▲한우 종축생산 및 산업화, 민간 씨수소 개발 전략(이티바이오텍 정연길 대표) ▲기후위기 시
[축산신문] CJ피드앤케어(대표이사 김대현)가 글로벌 종합 사료축산기업으로 성장을 거듭하자 이런 원동력이 어디서부터 비롯되는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한국, 동남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가축 성장 및 번식에 최적화된 고품질 사료 제품을 개발, 공급하고, 또한 생산성 기반의 양돈·양계 축산 계열화 및 후방 밸류 체인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글로벌 종합 사료축산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CJ피드앤케어는 1973년 사료 제품을 처음 생산한 이후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사료에서 축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아시아 축산 리딩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런 성장의 중심에는 차원이 다른 기술력과 혁신기술의 기반이 튼튼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CJ피드앤케어의 주요 사업은 사료, 축산, 신선육 분야로 이중 사료사업은, 1973년 부산공장에서 첫 사료제품을 출시한 이래, 기술· 품질 기반의 사료를 바탕으로 국내외 축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있으며, 1996년 인도네시아 진출 이후 현재 아시아 7개국에서 27개의 사료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글로벌 사료사업브랜드 ‘리치메이드’를 론칭했으며, R&D 인프라를 통한 최고의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 5일 구미칠곡축협 본점에서 도농 상생을 위한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전달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 장영익 구미칠곡축협 조합장, 이종일 농협사료 경북지사장, 황성택 농협중앙회 경북본부 경제부본부장, 이승철 농협 구미시지부 지부장과 양 조합 및 관계 기관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은 산지 농·축협의 축산물 유통과 경영을 지원하기 위한 자금이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구미·칠곡지역 조합원의 원활한 생돈 출하를 돕고, 지역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구미칠곡축협에 10억원을 무이자로 지원한다. 이번 지원을 통해 양 조합은 도·농 협동조합 간 상생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동반 성장에 적극 나서고, 한돈농가의 실익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상용 조합장은 “이번 축산물생산유통선급금 전달이 지역 협동조합 간 상생의 밑거름이 돼, 축산농가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