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유럽을 제외하면, 미국을 비롯한 대부분 돼지고기 수출 국가들이 임신돈 스톨을 제한하지 않거나, 계획도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오는 2030년부터 임신돈의 ‘군사’가 의무화 되는 우리 양돈농가들은 사육두수 축소와 함께 수억원대의 초기 투자가 불가피, 이대로라면 경쟁력 제고에 또 다른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돈미래연구소는 지난 2025년 9월부터 3개월간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윤진현 교수를 책임 연구자로 하는 ‘돼지의 보편적 동물복지 기준 개선방안 연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동물행동학적 시각에서 접근한 농가 관리와 운영방식 개선을 통해 충분히 복지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구조적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시설구조 변경이 수반되는 사육방식의 경우 동물복지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 동시에 상당한 시설 투자와 운영상 부담이 요구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돈미래연구소에 따르면 양돈농가의 군사 전환시 초기투자 비용은 모돈 200두 기준 약 2억4천만원(순수 시설 및 장비 구입비 약 7천400만원, 군사 사육 전환을 위한 구조 변경비 1억6천만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됐다. 그나마 모돈깔짚비나 추가 고용 노동비, 모돈 감소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올 스테인리스 구조·균일 혼합으로 위생·내구성 극대 찌고·발효·급여 일체형 자동화…소화율·기호성 향상 ㈜린도(대표 송문희)는 수입 의존도가 높은 TMR 원료 수급과 시장 개방화가 급속히 진행되는 국내 축산환경에서 보다 합리적인 TMR 생산설비에 의한 경제성 높은 TMR 사료생산으로 축산농가에 보탬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1995년 한국 축산업 환경에 가장 적합한 볏짚 절단형 TMR 배합기(2-AUGER형) 개발을 완료, TMR 사료 보급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여 국내 최고의 TMR 사료 생산 설비 회사로 농가형 배합기부터 농축산조합과 영농법인의 대량 생산설비 1위 업체로 알려지고 있다. 최근 축산농가의 요구 조건과 생산설비 공정에서 내구성이 강하고 안전성이 뛰어난 다양한 고급화 재질을 원하고 있고 배합 사료의 질도 단순 배합에서 벗어나 효율성이 높은 화식 사료로 희망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TMR 배합기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어느 농가와 생산설비의 요구 조건에 맞는 맞춤형 농장형, 공장형, 화식 발효 배합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올 스테인리스 TMF(R) 배합기 낙농과 한우농장에서 염소농장까지 현장에서 사료를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국육계협회가 축산 종사자 교육기관 지정에 맞춰 교육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축산 종사자 교육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교육 전용 페이지' 신설이다. 이를 통해 교육 수료증 발급 기능을 도입했으며, 보안이 강화된 시스템 환경을 구축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 기기에 구애받지 않고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을 적용해 접근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관리자 기능과 게시물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콘텐츠 호환성을 위한 웹에디터를 교체하는 등 내부 업무 효율성도 함께 높였다. 한국육계협회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육계 농가와 회원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 만족도를 한층 높여나갈 계획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고양시를 대표하는 한우 브랜드 ‘행주한우’ 정기총회<사진>가 지난 21일 고양축협 축산종합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행주한우 조합원과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해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현재 행주한우에는 40개 농가가 참여해 5천여 두의 한우를 사육하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총 1천105두를 출하했으며, 농가 평균 출하 두수는 23두, 최대 출하 농가는 81두를 기록했다. 총회에 앞서 2025년 우수 출하 성적을 거둔 조합원들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 고급육 부문은 이웅우 조합원(1++ 이상), 출하 부문은 정양옥(81두)·이권순(66두) 조합원, 우량축 부문은 임서진·박현수 조합원, 출하가격 부문은 오성조 조합원이 각각 수상했다. 2025년 출하 성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출하두수 1천105두 가운데 농가 출하 885두, 포천생축장 출하 220두로 집계됐다. 평균 등지방두께는 11.6㎜, 등심단면적 97.0㎠, 도체중 472.3㎏, 근내지방도 6.2, 육량지수 61.91을 기록했다. 1B 이상 출현율은 78.8%, 1등급 이상 출현율은 95.0%,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우수 혈통 자체 확보…우량 송아지 생산체계 구축 국립순천대가 고흥 한우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순천대학교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지원을 받아, 전남 고흥군 한우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표로 한 ‘고흥군 특화분야 지산학캠퍼스 중점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순천대에 따르면 이번 연구는 지역 농축산업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고, 고흥 한우의 경쟁력을 근본적으로 높이기 위한 현장 중심 연구로, 고흥군청·고흥축협·유자골고흥한우브랜드·전남농업기술원 등이 함께 참여한다. 연구의 가장 큰 핵심은 ‘한우 생산 기반의 자립화’로, 그동안 외부 유전자원에 의존해오던 관행에서 벗어나, 고흥 지역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적인 우수 혈통을 확보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순천대 연구팀(동물과학전공 서강석·남기창 교수)은 이를 위해 지역 내 유전 능력이 탁월한 암소와 씨수소를 선발·관리, 고흥의 기후와 환경에 잘 적응하고 증체율이 뛰어난 ‘우량 송아지’를 자체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외부 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개량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지역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1월 29일 벨리웨딩하우스에서 제43기 결산총회를 열고 비상임 임원 선거를 실시해 비상임 이사에 권봉근·여장현·현정호·장동남·이성우 이사를 유임, 청평면 이대우 이사를 새롭게 선출됐다. 비상임 감사는 정진억·석호근 감사가 유임됐다. 가평축협은 지난해 예수금은 전년 대비 2.32% 증가한 4천629억원을 기록했으며, 경제사업은 구매·유통·운송·수수료사업 등에서 415억9천100만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총자산은 전년 대비 0.47% 증가한 5천345억원, 당기순이익은 10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1.01% 증가한 384억원, 전기이월금 2억9천600만원을 포함한 13억600만원의 잉여금 가운데 법정적립금(10%)과 사업준비금(20%)을 제외한 6억5천300만원을 조합원에게 배당했다. 남서우 조합장은 “함께 꿈꾸는 미래는 상생과 협력 속에서 완성되는 만큼, 올해도 가평축협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동심동덕(同心同德)의 마음과 성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은 2026년 첫 송아지 가축경매시장을 개장<사진>하고, 올해에도 가축경매시장 활성화를 통해 한우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한우산업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여축협은 지난 1월 26일 오전 가축경매시장에서 올해 첫 송아지 경매를 시작했다. 축협은 효율적인 경매시장 운영과 친절 경매를 통해 전국 한우인들이 다시 찾는 가축시장으로서의 이미지를 높이고, 국내 가축시장 발전을 선도하는 경매시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날 정만교 조합장은 김영춘 부여군의회 부의장, 유재철 농협중앙회 신임 부여군지부장과 함께 가축경매시장을 찾아 송아지 경매 현황을 살피고, 한우 농가의 소득 향상과 가축경매시장 산업 발전을 기원했다. 새해 첫 경매에 대한 한우 농가들의 높은 관심 속에 열린 이날 송아지 경매시장에는 총 305두가 출품됐다. 최고 낙찰가는 숫송아지 669만원, 암송아지 501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숫송아지 평균 낙찰가는 490만원으로, 지난해 평균 낙찰가인 440만원보다 50만원 상승했다. 매서운 한파 속에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 부여축협 직원들은 경매 참가자들에게 떡과 핫팩을 나눠주며 원활한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대구축산농협(조합장 최성문)은 최근 대구광역시교육청을 방문해 장학기금 1천만 원을 기탁<사진>하며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뜻깊은 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장학금 기탁은 대구축산농협이 추진 중인 ‘지역사랑 나눔운동’의 일환으로,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에 보탬이 되고자 마련됐다. 대구축산농협은 매년 장학금을 기탁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생활물자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과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최성문 조합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매년 지역 학생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대구축산농협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정부가 조류인플루엔자(AI)에 따른 가격 안정을 명분으로 수입한 미국산 계란이 국내 기준에 못 미치는 ‘함량 미달' 제품이라는 지적이 제기되며 논란이 일고 있다. 대한산란계협회(회장 안두영)는 지난 1월 수입된 미국산 계란은 국내 축산법이 정한 마리당 최소 사육면적(0.05㎡) 기준에 못 미치는 환경에서 생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 안전을 위해 의무화된 ‘난각 산란일자 표시'도 되어 있지 않아, 국내 기준을 적용할 경우 유통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우리 정부의 비효율적인 예산 집행도 지적했다. 정부는 수입 계란 한 판을 약 2만7천 원에 들여와 시중에 5천990원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차액은 모두 국민 세금으로 보전된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국내산 특란의 산지 가격이 한 판당 4천980원 수준임을 고려하면, 세금을 들여 역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안두영 대한산란계협회장은 “계란 가격 안정을 위해서는 수입보다 생산 안정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성계의 도태 시기를 조절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물량 확보가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무분별한 수입으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정부가 지난 1월 28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관계부처와 주요 산업 협·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K-GX(Green Transformation·녹색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민관합동 K-GX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추진단은 ‘2035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 노력을 우리 경제의 성장 기회로 전환하기 위한 K-GX 전략 수립 과정에서 정책 논의를 주도하고, 민·관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K-GX 전략의 수립 방향과 추진단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민간 협의체의 건의사항을 정책 과제로 구현하기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정부는 출범식에서 2035 NDC 이행을 담보하기 위한 주요 녹색전환 방향으로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수소환원제철 실증, 수소·전기차의 획기적 보급, 열 에너지의 전기화, 가축분뇨 에너지화, 임목산업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기술개발, 인증·표준 마련, 금융·세제 지원, 규제 완화 등 패키지 지원방안과 정의로운 전환 구현 방안도 함께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민간 협의체를 대표해 대한상의는 회원사 중 72%가 한국형 GX 정책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양돈농협(조합장 이제만)은 최근 경기도 일부 지역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조합원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용품을 지원<사진>하는 등 차단방역 강화에 나섰다. 대전충남양돈농협은 동절기 가축방역이 취약한 가운데 전국적으로 ASF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보고, 질병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에 안성 소재 최초 발생 농장 인근 10km 이내와 경기도에 위치한 조합원 농가 10곳에 소독약과 방역복 등 300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긴급 지원했다. 또한 경기도 발생 농장 인근 농가를 중심으로 이동 차량의 동선을 파악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차단방역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전체 조합원 농가 244호를 대상으로 소독약(버콘-S)을 공급하고, 철저한 소독과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한 조합원의 적극적인 방역 활동을 지도·지원하고 있다. 이제만 조합장은 “최근 경기도를 시작으로 ASF가 확산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조합원의 방역 활동을 적극 지도·지원하고 있다”며 “전국 최대 한돈 생산지역인 충남을 기반으로 한 우리 조합은 ASF 조기 종식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제1회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시험 최종 합격자 57명을 확정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스마트농업관리사는 농업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농업의 체계적인 현장 확산을 뒷받침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도입된 국가전문자격으로,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9조에 근거해 운영된다. 자격 취득자는 스마트농업 분야에서 교육·지도, 기술 보급, 데이터 기반 경영 분석 및 상담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제1회 자격시험은 원예와 축산 분야로 나뉘어 실시됐다. 학위와 경력 등 요건을 충족하고 자격시험에 합격한 자와, 시설원예·축산 분야 관련 기술사 중 전문교육과정을 이수한 자를 대상으로 자격을 부여했다. 그 결과 원예 분야 33명(시험 합격 25명, 기술사 중 교육 수료 8명), 축산 분야 24명(시험 합격 6명, 기술사 중 교육 수료 18명) 등 총 57명이 스마트농업관리사 자격을 취득했다. 이번 시험은 기존의 농업기술 중심 평가에서 벗어나 스마트농업 전반에 대한 이해, 데이터 분석 능력, ICT 융합 실무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농식품부는 합격자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