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청장(농촌진흥청)=지난 13일 농진청 본청 2층 영농종합상황실에서 본청 및 소속 연구기관의 분야별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기상 위험 예측 협의회’를 개최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박병홍 원장(축산물품질평가원)=지난 6일 김장철을 맞아 농가 주부 모임과 함께 세종시 울여울 농장에서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실시하고 있는 육우 탐방 행사가 육우 인식 개선과 소비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공익네워크는 지난 5월부터 9월까지 서울, 대전·세종 소비자 117명을 대상으로 ‘육우 바로 알기 소비자 현장탐방’을 가졌다.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육우 사육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설명을 들었다. 탐방 전·후 조사 결과, ‘국내산 육우에 대한 인식’이 5점 평균 기준 2.86점(100점 환산 57.2점)에서 4.70점(94.0점)으로 대폭 올랐다. 2024년 이론교육(3.44점→4.65점, 1.21점 상승)보다 상승폭이 컸다. 또한 탐방 후 올바른 육우 정보 제공 만족도가 4.74점(94.8점)으로 나타나 현장체험이 오해 해소와 정확한 정보 전달에 효과적임을 보여줬다. 탐방 후 ‘국내산 육우고기 위생·안전 신뢰도’(4.32점, 86.4점)와 ‘수입 대비 육우 이점·안전 신뢰도’(4.32점, 86.4점)는 모두 높았다. 특히 육우 구매 이유는 탐방 전 ‘가격이 저렴해서’(28.2%)가 1순위였으나, 탐방 후에는 ‘믿고 먹을 수 있어서’(24.7%)가 1순위로 올라섰다. 육우 사육 환경과 안전성을 직접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 중부지역본부(지역본부장 노영호)는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기간에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을 퇴비화해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제공하고 있다.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은 식물검역 결과 병해충이 검출되지 않으면 ‘식물방역법’상 퇴비화 방식 폐기 처리가 가능하다. 중부지역본부는 환경보호, 예산절감, 지역사회 공헌 등 공익적 측면을 고려해 지난 설 명절 특별검역 시 압수한 농산물을 기존 소각처리하는 대신 퇴비화해 활용키로 했다. 중부지역본부는 압수한 불법 수입 농산물 33톤을 계분(鷄糞) 등 여러 원료와 혼합, 발효 과정을 거쳐 약 330톤 규모(시가 1억7천여만 원 상당) 퇴비를 생산했다. 이는 최소 8만8천㎡ 면적에 공급할 수 있는 물량이다. 이 퇴비는 순차적으로 강화군 지역 농가에 무상 지원되고 있다. 지원받은 한 농업인 대표는 “비료값이 많이 올라 부담이 컸다. 영농 비용 절감에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이런 사업이 계속되어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