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의 대표(태의상사) 아들 현호군=오는 11월 2일 여의도 웨딩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에서 김보원양과 결혼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세바코리아, 혈청형·Apx독소 교차방어 백신 선택해야 항생제 한계…호흡기질병 객관 진단 ‘흉막폐렴 컨트롤’ 세바코리아(대표 깅용석)는 지난 23일 웨비나를 열고, 효율적인 돼지 흉막폐렴 컨트롤 전략 등을 전달했다. 이날 정병열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고문은 “흉막폐렴은 폐사 등 양돈장에 가장 많은 피해를 호흡기 질병 중 하나다. 무증상부터 심급성까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전염성도 매우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많은 혈청형이 있다. 우리나라에도 2, 3, 5, 7형 등 다양한 혈청형이 분포하고 있다. 유행 혈청형이 변화하는 만큼, 지속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아울러 “흉막폐렴균은 바이오필름을 형성, 소독제나 항생제 저항성이 높아진다. 항생제만으로는 흉막폐렴 컨트롤에 한계가 있다. 세균이 생산한 외독소, 즉 Apx독소가 병변을 유발한다. 결국 Apx 항체를 형성하는 Apx 첨가 백신이 병변 예방에 매우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박새암 세바코리아 기술지원팀장은 “혈청형과 독소에 교차면역을 제공하는 흉막폐렴 백신을 선택해야 한다. 물론 안전성도 높아야 한다. 또한 데이터를 통해 현장에서의 생산성 개선 효과가 명확히 입증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스트레스 완화제, 더위·접종스트레스 감소 '생산성 향상' 무침접종·혼합백신, 주사바늘 고통 완화 '지속축산 필수' 동물약품 시장에서 동물복지가 새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동물복지 축산이 점점 확대되고 있어서다. 스트레스 완화제의 경우 폭염, 폭우 등 이상기후와 운송, 사료 등 사양변화에 능동대응, 가축 스트레스를 덜어낸다. 구제역백신, 럼피스킨백신 등 백신접종 스트레스를 감소, 생산성을 지켜내는 역할도 해낸다. 무침 피내접종 백신은 주사바늘 접종 스트레스를 줄여준다. 최근 PRRS, 써코, 마이코 백신 등으로 이러한 무침 피내접종 백신 종류가 부쩍 많아졌다. 해당 업체에서는 무침 피내접종 백신이 동물복지를 실현할 뿐 아니라 이상육 발생을 떨어뜨리는 등 농가 수익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하고 있다. 혼합 백신 역시 접종 횟수를 감소, 가축 스트레스를 막아낸다. 농가 입장에서는 노동력 절감, 작업시간 단축 등을 통해 경제성을 끌어올린다. 섞어쓰기 방식 백신도 같은 맥락으로 접종스트레스 완화 등 동물복지를 마케팅 전면에 내걸고 있다. 웅취예방 백신은 물리적 거세를 대체해 수퇘지 고통을 없앤다. 동물약품 업계 관계자는 “지속가능 축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지난 23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2회 임시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11월 12일 자로 제19대 비상임이사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앞으로 조합의 운영과 사업을 이끌어갈 제20대 비상임이사 10명을 선출하는 선거를 진행했다. 앞서 양봉농협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경수)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양 이틀간 한국양봉농협 제20대 비상임이사 선거 입후보자 등록과 함께 기호 배정을 완료하고, 본격 8일간의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번 20대 비상임이사 선거 출마자는 총 18명으로 평균 경쟁률이 1.8대 1로, 앞서 진행됐던 지난 19대 선거와 동일한 경쟁률을 보였으나, 특히 이번 선거에서는 대이변이 벌어졌다. 현직 후보들이 현직 프리미엄을 등에 업고 재임에 도전했지만, 대거 고배를 마시는 의외의 결과를 낳았다. 본격 투표에 앞서 김용래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선거가 그러하듯 공명정대하게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며“결과에 깨끗이 승복하는 선거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개표 결과, 전국 특별·광역·자치선거구에는 재임에 도전하는 이녹희 후보와 강원 선거구 김행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우리나라 돼지분뇨의 탄소배출 계수 현실화를 위한 토론의 장이 국회에서 펼쳐진다. 더불어민주당 안호영(환경노동위원장, 전북 완주진안무주) · 이원택(농해수위 위원, 전북 군산김제부안을), 임미애(농해수위 위원, 비례) 국회의원, 국민의힘 김형동(환노위 간사, 경북 안동예천) · 김재섭 (정무위 위원) 국회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5명은 오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국내 실정에 적합한 돼지분뇨의 저탄소 방안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대한한돈협회와 한돈자조금, 축산신문 공동 주관하에 열리는 이날 세미나는 온실가스 저감기술로서 액비순환 가축분뇨 처리 기술의 타당성과 잠재성을 규명, 양돈분야의 현실적인 탄소 배출 산정체계 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덴마크 저탄소 전문가를 초청, 해외 선진 사례를 살펴보고 한돈미래연구소에서 진행중인 연구용역의 중간결과를 토대로 우리나라 저탄소 정책이 나아갈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할 될 예정이다. 덴마크 오르후스 국립대 Sven G. Sommer 교수와 Michael Jørgen Hansen 연구원, 경상대학교 박진미 교수가 각각 주제발표에 나서게 된다. 한국축산학회 이인복 회장(서울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박광욱)의 돼지고기 대표브랜드 ‘도드람한돈’이 지난 16일 서울 중구 디자인하우스 모이소홀에서 열린 ‘2025년 우리말 우수상표 및 아름다운 한글글자체 디자인 선정대회’에서 정다운상표 부문에 선정, 국립국어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지식재산처가 주최하고 국립국어원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순우리말 상표와 한글 서체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도드람한돈’은 우리말 특유의 따뜻함과 정감 어린 발음으로 브랜드 철학을 담아낸 순우리말 상표로, 한글 서체에서 보여주는 친근하고 부드러우면서 신뢰감 있는 이미지를 통해 소비자와의 오랜 공감대를 형성해 온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광욱 조합장은 “우리말 브랜드로서 도드람한돈의 정체성과 문화적 가치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민 먹거리 대표 브랜드로서 한글의 아름다움과 감성을 담은 브랜드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 이상육 감소 통해 수익보전 '축산물 안전도' 접종기기 계속 진화 '스마트화'...피내접종 백신 속속 출시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지난 22일 대전에 있는 인터시티호텔에서 ‘무침피내접종 현재와 미래’ 세미나를 열고, 무침피내접종을 통한 효율적 돼지 질병 관리 방안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재혁 도드람양돈농협동물병원 수의사는 “똑같은 출하성적이라고 해도, 이상육 발생에 따라 농가 수익이 확 달라진다. 무침주사는 이상육 감소를 이끌어낼 수 있다. 아울러 주사침 잔류 방지 등 축산물 안전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알렉스 우 히프라 본사 수의사는 “히프라가 자체개발해 내놓고 있는 무침주사기 ‘히프라더믹’은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계속 진화하고 있다. 예를 들어 최근 선보인 ‘히프라더믹 3.0’은 가장 가벼울 뿐 아니라 접종 속도·시간, 총 접종 회수, 백신병 반복 사용, 세척 여부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스마트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페르난도 히프라 본사 수의사는 “스페인 등 유럽에서는 ‘로살리아’라는 고병원성 PRRS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히프라 ‘유니스트레인 PRRS’는 ‘로살리아’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조에티스, 재런칭 세미나 ‘동물복지, 프리미엄 아닌 기본 선택기준’ 안전성 우수 ‘호르몬제 아냐’…증체·품질 ‘암퇘지에서도 생산성 개선’ 웅취예방 백신 ‘임프로박(Improvac)’이 동물복지를 넘어 성장촉진용으로 영토를 넓혀가고 있다. 한국조에티스(대표 박성준)는 지난 21일 서울역 인근 포포인츠바이쉐라톤조선에서 ‘임프로박(Improvac) 재런칭’ 세미나를 열고, 그 효과 등을 알렸다. 이날 세미나에서 오연수 강원대 수의과대학 교수는 “EU, 북미 소비자 중 70% 이상은 동물복지 인증 제품을 선호한다. 특히 카르푸, 테스코,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에서는 2025년 이후 ‘No pain, No cut’ 기준만을 장기계약키로 했다. 동물복지는 더 이상 ‘프리미엄’이 아니라 ‘기본’ 선택기준이다”고 전했다. 이어 “동물복지형 사육전환은 이제 축산업 생존전략이 되고 있다. 동물복지를 실현하는 ’임프로박’은 이러한 소비·생산 트렌드에 능동부합한다. 한국형 동물복지형 돼지고기 브랜드를 창출할 실질적 기반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알바로 조에티스 양돈마케팅 리더는 “’임프로박’은 면역학적으로 항체를 형성, 수퇘지 웅취를 예방하는 백신이다.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 수출길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관계자들. 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윤철 군수, 여섯 번째 김용욱 조합장 합천군(군수 김윤철)과 합천축협(조합장 김용욱)의 한우브랜드인 ‘합천황토한우’가 아랍에미리트(UAE) 시장에 첫 수출을 성사시키며 글로벌 시장 진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합천군과 합천축협은 지난 22일 합천한우경매시장에서 ‘합천황토한우 UAE 수출 1차 출하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상남도, 합천군, 합천축협, 전국한우협회 및 한우농가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합천황토한우의 중동시장 진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합천축협 생축장 6두와 한우농가 2두를 포함한 총 8두로, 국내 유일의 할랄 도축업체인 ㈜횡성케이씨의 도축 과정을 거쳐 아랍에미리트로 수출될 예정이다. 또한 선적식은 오는 30일 강원도 횡성군의 ㈜횡성케이씨에서 협약기관, 정부 및 축협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될 예정이며, 이번 출하는 합천황토한우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무기로 세계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하는 뜻깊은 계기로 평가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합천황토한우의 첫 중동 수출은 지역 대표 브랜드의 국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항생제는 질병 치료 등을 통해 사람 건강증진과 수명연장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최고 발명품 중 하나다. 하지만, 그 무분별 사용 등에 따라 항생제 내성이 나타나고 있다. 매년 11월 셋째주는 ‘세계 항생제 내성 인식주간’이다. 이에 맞춰 총 4차례 농림축산검역본부 특별기고를 통해 항생제 내성 위험성을 알릴 계획이다. 임숙경 연구관 (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 전 세계적 화두 ‘원헬스’ 관점에서 AMR 관리 항생제 내성(AMR)은 더 이상 축산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다. 인류 건강과 식량 안보를 위협하는 전 지구적인 과제다. 사람, 동물, 환경이 하나로 연결된 ‘원헬스(One Health)’ 관점에서 내성균은 상호 전파돼 궁극적으로 인간의 건강을 위협한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AMR을 가축 손실 및 식량 안보의 핵심 이슈로 경고하고 있다. 축산 분야의 신중한 항생제 관리는 미래 축산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중요한 전략이 됐다. 선진국과 대비되는 국내 항생제 사용, 그리고 내성 증가 AMR 관리를 위한 국제적 노력 속에서 유럽연합(EU)과 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은 동물용 항생제 판매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괄목할 만한 성과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연천·정선·청양·순창·신안·영양·남해…내년부터 2년간 월 15만원 지급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대상 지역으로 7개군(경기 연천·강원 정선·충남 청양·전북 순창·전남 신안·경북 영양·경남 남해)을 선정하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인구감소, 고령화 등 농어촌 활력 저하에 따른 소멸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농어촌 소멸위기에 대응키 위해 국정기획위원회 논의를 거쳐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국정과제로 신속히 추진 중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농어촌 여건에 맞는 지속가능한 정책 모델을 발굴하고 이에 대한 효과를 검증하며 확산의 토대를 마련하겠다는 입장이다. 시범사업의 주 내용은 오는 2026년부터 2년간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에 월 15만원 상당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소멸 위험이 큰 농어촌지역에 남아 지역 지킴이 역할을 해온 해당 지역주민의 공익적 기여에 보상하고, 소비지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하는 체감 가능한 정책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시범사업 지역 선정 기준은 지역 소멸위험도 및 발전 정도, 지자체 추진계획의 실현 가능성,
[축산신문 서동휘 기자] 송옥주 의원, 산란계·돼지 사육마릿수 46% 감소 전망 “농가 경영 압박 심화…부처 협의로 경제 손실 막아야” 축사에 대한 환경 규제를 그대로 두고 산란계, 돼지 등의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를 강행하면 많게는 연간 8조원에 달하는 경제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더불어민주당 송옥주 의원(경기 화성갑, 농해수위·사진)은 “부처 간 골깊은 입장 차이를 확인했다”며 “축사규제 개선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 운영을 서둘러서 축산물 공급 차질로 인한 경제 손실 우려를 최소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육면적을 위주로 한 환경 당국의 축사규제가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산란계와 돼지의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가 강행된다면 ▲출하량 축소에 따른 농촌소득 감소와 물가 상승 ▲사료·동물약품, 축산물 유통·가공, 외식 등 농식품 관련 산업의 손실까지 수 조원대의 경제 피해가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송 의원은 환경 당국의 축사규제가 계속되면서, 농식품부가 추진하고 있는 산란계와 돼지의 마리당 사육면적 확대가 현실화할 경우 생산자단체들은 산란계 사육수수는 33%, 한돈사육두수는 46%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우려했다. 특히 이러면 한돈 사육두수 감축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