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광주축협(조합장 김재필)은 지난 18일 조합 하나로마트 대회의실에서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해 열렸으며 축산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건전한 축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축산 관련 법령 및 축산차량 등록제 ▲친환경 동물복지와 축산환경 ▲가축방역 및 질병관리 등 다양한 주제가 다뤄졌다. 외부 전문 강사가 실제 사례 중심의 강의를 펼쳤고 시청각 자료도 함께 활용해 이해도를 높였다. 이날 교육에서는 축산업 허가자, 가축사육업 등록자, 가축거래상인, 축산차량 종사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내용으로 구성되어 유익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석자는 “축산차량 등록제와 방역 관리에 대해 막연히 알고 있었는데 구체적인 사례와 방법을 배울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친환경 축산과 동물복지 부분이 앞으로 축산업의 중요한 흐름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며 “농가에서도 점차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필 조합장은 “이번 교육은 변화하는 제도와 환경에 발맞춰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지난 6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11개 읍·면 축산계 부녀회 조직과 함께 지역별 조합사업 전이용대회<사진>를 개최하고 있다. 이천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는 격년제로 한해는 전 조합원이 한자리에 모여서 함께 실시하고 한해는 지역별로 전이용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천축협 조합사업전이용대회는 조합원 간 단합을 강화하는 동시에 축산업의 가치와 중요성을 공유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조합원 복지증진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시간이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임영묵 조합장은, 이번 전이용 대회는 지난해 6월 새로 개장한 본점 청사에서 실시하면서 지역별 축산계장과 부녀회장, 그리고 참석한 지역별 조합원들에게 신용사업, 경제사업, 한우플라자 등 조합사업 전이용을 당부하면서 조합사업에 대한 사업 실적을 설명했다. 임 조합장은 “이천축협은 경기 동남부 지역의 축산업 혁신 플랫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성장 가능한 축산업 육성 발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이천축협(조합장 임영묵)은 최근 조합원들의 사료비 부담을 덜고 축산 경영의 안정화를 돕기 위해 옥수수 사일리지 작업 지원사업<사진>을 추진해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천축협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확대와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총 사업비 22억원(지자체 보조금 포함)을 투입해 가축시장 부지에 조사료 창고와 조사료 생산 장비를 확보, 조합원들의 조사료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조합원들이 재배한 옥수수를 효율적으로 사일리지화할 수 있도록 기계·장비·인력을 제공해 양질의 조사료 확보와 사료 자급률 향상,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업에는 후계 축산인들이 조합에서 구비한 장비를 직접 운용해 조사료 생산을 지원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천축협은 옥수수 사일리지를 롤당 3만4천원에 제공하고, 참여한 후계 축산인에게는 롤당 3천원의 작업비를 지급했다. 이번 사업에는 19농가가 참여해 총 2천500롤의 옥수수 사일리지가 생산됐다. 임영묵 조합장은 “외부 의뢰 시 롤당 4만2천원이 드는 현실에서 조합은 1만원 저렴한 3만4천 원에 작업을 지원해 원가 부담을 낮추고 있다”며 “이는 노령화에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상주축산농협(조합장 김용준, 이하 상주축협)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의 최고 영예인 ‘총화상’을 수상<사진>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임직원 인화단결, 친절봉사, 직무능력, 사회공헌, 경영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이다. 농협 본연의 가치 실현과 사회적 책임 이행을 균형 있게 수행한 조합에만 주어지는 권위 있는 상으로 꼽힌다. 상주축협은 축산농가 실익사업과 복지 증진을 위해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잘 팔아주는 축협’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왔다. 또한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나눔축산을 실천, 지속 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용준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과 고객의 신뢰, 그리고 현장에서 헌신한 임직원들의 노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화합과 소통을 통해 축산인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에 힘쓰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신뢰받는 축협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사천축협(조합장 이형주)이 지난 13일 농협중앙회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창립 64주년 기념식에서 농협 최고 권위의 상인 ‘총화상’을 수상<사진>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와 계열사,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평가해 농협 본연의 가치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한 조합에게만 주어진다. 올해는 전국 1천110개 농·축협 가운데 단 16곳만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전국 139개 축협 중에서는 사천축협과 상주축협 두 곳이 이름을 올렸다. 사천축협은 2023년 3월 이형주 조합장 취임 이후 농가소득 증대, 고객 신뢰 제고,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윤리경영 활동에서도 성과를 거두며 ‘2025년 윤리경영대상’을 수상, 청렴 농협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형주 조합장은 “총화상 수상은 전 임직원과 조합원이 함께 이뤄낸 값진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조합원과 고객을 위해 봉사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신뢰받는 농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20일 조합 회의실에서 창립 59주년 기념식<사진>을 열고 지역 축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 임직원과 축산계장, 여성아카데미 총동창회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창립의 의미를 되새기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창원시축협은 1966년 8월 20일 ‘마산지구축산업협동조합’으로 설립돼 반세기 넘게 지역 축산업의 구심점 역할을 해왔다. 지난 2023년에는 금융자산 1조원을 달성하며 지역 대표 금융기관으로 입지를 굳히면서, 2024년 클린뱅크 인증과 2025년 상반기 상호금융대상 우수상 수상을 통해 건전성과 성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조성래 조합장은 “조합이 걸어온 길에는 도전과 실패, 그리고 성장이 함께 있었다”며 “이제는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달 축산물 판매장과 하나로마트 개점을 계기로 조합원과 임직원이 힘을 모아 창원시축협의 새 역사를 써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축협은 이번 기념식을 통해 금융과 경제사업의 균형 발전은 물론, 조합원과 지역민에게 실질적 혜택을 환원하는 협동조합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부여축협(조합장 정만교) 전용기 조합원이 출품한 30개월령 거세우가 ‘2025년 충남고급육경진대회’에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와 충청남도는 지난 18일 천안 대전충남양돈농협 포크빌공판장에서 거세우 26두가 출품한 가운데 대회를 열고, 비육우와 비육돈 부문에서 수상자를 선정·시상<사진>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대전충남지원(지원장 선창완)의 고급육 평가 결과, 전용기 조합원이 출품한 거세우는 1++A 등급, 도체중 523kg, 육량지수 63.59, 등심단면적 131, 등지방 두께 10, 육색 5의 성적으로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해당 소는 삽교농협(조합장 김종래)에 낙찰됐으며, 낙찰가는 kg당 11만9천원, 총 6천223만7천원(지육가격)에 달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선창완 지원장은 “한우의 경우 전년도 출품우와 비교해 등지방 두께는 0.9mm 높고 등심단면적은 0.8㎠ 크며 도체중은 9.8kg 작았지만, 1++ 등급 출현율이 84.6%로 지난해보다 9.6% 높았다”고 설명했다. 정해웅 본부장은 “이번 대회는 충남 축산인들이 축적해온 사양기술을 평가하고 고급육 생산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8월 가축시장을 개장해 총 53두(암소 23, 수소 30)가 출품돼 총 50두(암소 20,수소 30)가 낙찰되며 경매를 마감했다. 이번 가축시장의 평균 낙찰가는 암소 404만원, 수소 415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송아지 가격이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며, 번식우 농가들의 송아지 가격안정에 기대감을 갖게 하고 있다. 김용관 조합장은 “최근 송아지 가격이 안정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한우 개량과 사양관리에 열과 성을 다한 덕분이다. 이러한 여건 속에서도 한우 산업을 지켜나가고 있는 농가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농가와 축협이 함께 힘을 모아 서귀포 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축협은 농가의 한우 개량을 통한 소득증대 실현을 위해 암소검정사업과 한우뿌리농가 육성사업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다양한 개량사업과 사양관리 교육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전국 대비 작은 사육 규모임에도 육종농가 3농가를 배출하는 등의 노력의 결실을 맺고 있으며, 한우의 개량수준도 많이 높아진 결과 육지에서도 서귀포시축협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부산우유(조합장 강래수)는 지난 11일 부산시, 월드커피챔피언, BGF리테일, GS리테일과 함께 ‘부산형 커피음료’ 개발 및 브랜드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 부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지역 낙농·유가공 산업과 세계 수준의 커피 전문 인력, 대형 유통망이 결합한 전국 최초의 협력 모델로, 부산 커피산업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우유는 이번 사업에서 제조·유통·홍보를 전담한다. 조합이 보유한 유가공 생산 인프라와 품질관리 시스템, 냉장·냉동 유통망을 활용해 신선하고 안정적인 커피음료 공급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캔, 병, 팩 등 바로 마실 수 있도록 제조된 커피로 개발되는 부산형 커피음료는 오는 9월 20~21일 ‘부산 커피데이’ 행사에서 처음 공개된다. 시음회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명을 확정하고, 이후 전국 CU 및 GS편의점을 통해 본격 출시될 예정이다. 판매 수익의 일부는 지역사회에 환원해 지속 가능한 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강래수 조합장은 “부산형 커피음료 개발은 지역 원유 사용 확대와 낙농농가 소득 증대, 그리고 부산 커피산업의 브랜드 가치 향
[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고령성주축협 김영덕 조합장<사진>이 축산 발전에 기여한 공로와 지역사회 공헌을 인정받아 지난 7월 23일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농협사료 이사에 선임됐다. 이번 선임으로 김 조합장은 초선 조합장임에도 불구하고 농협사료 이사라는 영예를 안게 됐으며, 고령성주축협 창립 이래 최초로 농협중앙회 이사직을 맡게 되는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다. 김 조합장은 축협 공채로 입사해 상무, 지점장 등을 거쳐 38년간 고령성주축협에 몸담으며 조합 발전에 헌신했다. 이 과정에서 우수직원상, 조합 유공직원 표창(농협중앙회장상)을 비롯해 경북도지사 표창, 범죄예방모범위원 표창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2023년 3월 제13대 고령성주축협 조합장에 당선됐다. 지역사회 활동에도 활발히 참여해 농협중앙회 대의원, 고령로타리클럽 회원, 고령군 개진면 주민자치위원, 경북 직원출신 조합장협의회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또한 대구지방검찰청 서부지청 범죄예방 고령지구위원, 대가야종묘봉행위원회 이사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성원으로 어려운 시기에 농협사료 이사라는 중책을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대전충남우유농협 김영남 조합장<사진>이 농협사료 이사와 감사위원장에 선임되어 농협사료 발전과 회원조합의 여론을 농협사료 경영에 반영하는 활동에 들어갔다. 이미 농협중앙회 이사를 두 번 역임하며 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축산인의 목소리를 중앙회에 전달하고 건의해서 회원조합발전에 기여한 김영남 조합장이 이번에는 농협사료 이사와 감사위원장에 선출되어 지난번 농협중앙회 이사 경험을 바탕으로 또 한 번 회원조합 발전에 나선다. 특히 이번에 김 조합장은 농협사료 이사와 감사위원장을 동시에 맡게 되면서 전국 축산농가와 함께 발전하고 축산농가가 사용하는 농협사료로 거듭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협사료 이사와 감사위원장은 농협사료의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기획하고 수립하는 업무를 수행하는 중요한 자리로, 수립한 사업이 계획대로, 체계적으로 추진되는지 확인하고 잘못된 부분을 지적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이사와 감사위원장은 농협사료가 전국 축산농가에 고품질의 사료를 원활하게 공급해서 농가의 소득향상은 물론 효율적인 농협사료경영을 동시에 이룩할 수 있도록 관리 감독하는 위치에 있다. 김영남 조합장은 “임기동안 고품질의 농협사료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축협(조합장 조성래)은 지난 8일 ‘제2회 88허니데이’<사진>를 열고 양봉농가의 권익 신장과 소비 촉진, 판로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창원시축협은 벌을 닮은 숫자 ‘8’이 두 번 겹치는 8월 8일을 ‘88허니데이’로 명명해 양봉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소비를 확대해왔다. 올해 행사는 농협중앙회 창원시지부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창원 관내 양봉농가가 직접 생산한 천연벌꿀과 지역 농업인이 재배한 쌀로 만든 가래떡을 시식행사로 제공해 ‘천연벌꿀의 우수성’과 ‘지역농산물 소비 촉진’을 동시에 강조했다. 또한 창원시축협 7개 금융점포 내방객들을 대상으로도 시식 행사를 마련해 벌꿀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조성래 조합장은 “양봉은 단순한 산업이 아니라 생태계와 농업 생산성 유지에 필수적인 존재”라며 “88허니데이를 통해 양봉농가 소득 증대와 벌꿀 소비 기반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봉 한국양봉협회 창원시통합지부장, 백태현 도의원, 전홍표 시의원, 강종조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조합 여성아카데미 집행부 등 다수의 내빈과 지역 양봉 농가들이 참석했다. 행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