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도가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행복농장’과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을 희망하는 축산 농가를 모집한다. ‘가축행복농장 인증제’는 가축 복지 증진과 축사 환경 개선, 냄새 저감, 방역 관리 등 축산 전반의 품질 향상을 목표로 2018년부터 추진해 온 경기도의 대표 축산 정책이다. 가축행복플러스농장은 기존 가축행복농장보다 냄새 관리와 사육환경 관리 등 동물복지 기준을 한 단계 강화한 제도로, 올해 10개 농가 인증을 목표로 추진된다. 가축행복농장 신청 대상은 경기도 내 한·육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사육 농가로, 산란계의 경우 평사 또는 케이지 마리당 사육면적 0.075㎡ 이상을 충족해야 한다. 가축행복플러스농장 인증은 최초 가축행복농장 인증을 받은 뒤 3년 이상 연속으로 사후관리를 정상적으로 이행한 2018~2022년 인증 농가가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내달 13일까지 관할 시·군을 통해 하면 된다. 서류 심사 이후 축종별 33~54개 항목에 대한 현장 심사와 축산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인증 여부가 결정된다. 인증을 받은 농가는 사육환경 개선 목적에 적합한 축사, 사양, 방역, 분뇨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지회장 윤순성)는 지난 9일 영암축협 회의실에서 ‘2026년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전국한우협회 민경천 회장,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 이영남 전남도 동물방역과장, 정지영 전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 최재은 전남도 축산연구소장, 박래혁 농협사료 전남지사장, 원경환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장과 시·군 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윤순성 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상반기 전남지역에서 최초로 구제역이 발생해 한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7월 한우법이 통과되며 한우농가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올해도 한우산업 여건이 녹록지 않겠지만, 힘과 지혜를 모아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인사말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한우산업 관련 주요 신규·확대 사업을 설명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톱밥 지원사업 확대, 조사료 장비 지원 단가를 기존 1대당 2천만 원에서 4천만 원으로 상향하고 사업비를 8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하는 계획, 나주축협 가축시장 현대화사업, 보성 흑염소 가축시장 개장 등이 포함됐다. 이날 총회에서는
[축산신문 최종인 본부장]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의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양축농가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농협사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1일자로 농협사료 충청지사장에 부임한 신임 유근창 지사장의 포부다. 유 지사장은 농협사료 충청지사가 현재 청주시 강내면 하이테크벨리 산업단지 이전을 추진 중인 것과 관련해 “이전 준비를 철저히 해 이전과 동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사료와 협력하고 상생하는 관계 속에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협력적 경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장 직원들의 안전 관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생산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정기적인 안전의식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유 지사장은 일선 축협과 현장 양축농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공장 운영과 관리 과정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반영하겠다는 뜻도 전했다. 아울러 직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근무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 배합사료 품질 관리와 양축농가 서비스 강화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농협사료 충청지사는 대가축은 물론 중·소가축 사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축산환경관리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제4대 축산환경관리원장 초빙을 위해 오는 1월 15일부터 30일까지 후보자를 공개 모집하고, 1월 19일부터 응시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친환경적인 가축사육환경 조성과 가축분뇨의 효율적인 자원화를 통한 이용 촉진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원장의 임기는 임용일로부터 3년이며, 관리원의 업무를 총괄하고 소속 직원을 지휘·감독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원장 지원 자격요건은 변화와 개혁을 지향하는 경영 의지와 원장으로서의 리더십을 보유한 자, 미래지향적인 비전 제시와 관리원 장기발전 전략을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자, 농업 전반 특히 축산 분야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자 등이다. 지원 희망자는 축산환경관리원 누리집 알림소식(채용·행사)에 게시된 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기타 증빙자료를 작성해 1월 30일 오후 6시까지 축산환경관리원에 직접 방문 접수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원장추천위원회는 접수된 서류를 바탕으로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원장 후보자를 선정한 뒤, 이사회에서 결격사유 조사와 적격성 여부를
[축산신문 홍석주 본부장] 대한한돈협회 강원특별자치도협의회는 지난 9일 강원특별자치도 공무원교육원에서 제13·14대 도협의회장 이·취임식<사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김도진 축산과장, 안재완 동물방역과장, 정주규 축산기술연구소장, 강원양돈조합 최덕식 조합장과 시·군 지부장, 실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행사로 열린 도협의회 정기총회에서는 주요 사업 보고와 함께 향후 행사 계획이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이후 강원지역에서 한돈인 행사가 열리지 못한 점을 언급하며, 2026년에는 7~8월 중 행사를 개최하는 방향으로 잠정 결정했다. 다만 개최 장소는 추후 확정하기로 했다. 또한 전국 농가 공통 현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인건비에 대한 통일된 기준 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2부 이·취임식에서 김진태 도지사는 “한돈산업은 쌀을 능가하는 가치를 지닌 산업으로, 국민 건강 증진과 육류 소비를 선도하고 있다”며 “도와 행정이 최대한의 지원책을 마련해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제13대 이재춘 협의회장은 퇴임사를 통해 “중앙회 부회장직을 맡게 되면서 임기를 2년으
[축산신문 최종인 본부장] 충청북도는 급변하는 기후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축수산 분야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6년도 축수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14일 괴산군 청천면 농수막에서 2026년도 축산 사업계획 시달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용미숙 충북도 농정국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장, 축종별 단체장, 시군 축산과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자리에서 용미숙 농정국장은 “시군 축산과, 축종별 단체장들이 유기적 협력을 통해 축산 정책이 잘 시행될 수 있도록 방향타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며 “특히 모두가 힘을 모아 가축악성질병으로 인한 농장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당부했다. 충청북도는 2026년도 축수산 분야 주요 사업으로 총 91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전체 사업비는 681억 원이다. 이번 사업계획은 ▲미래 축산을 선도하는 ICT 스마트 기반 구축 ▲저탄소 축산 실천 강화 및 한돈·낙농산업 선진화 ▲사람과 동물이 함께하는 행복한 사회 및 신성장 축산 기반 조성 ▲지속 가능한 스마트 내수면 산업 육성 등 4대 핵심 이행 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된다. 분야별로 보면 축산정책 분야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은 올해도 ‘수출국 정부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 사업을 무상으로 확대 운영한다. 해썹인증원은 지난 2017년부터 수출 비중이 높고 현지실사 이력이 많은 국가를 중심으로 현지실사 대응 기술·수검 지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2025년까지 총 160여개 수출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미국 식품의약국(FDA) 등 수출국 정부의 현지실사에서 단 한건 부적합 사례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 사업 주요 내용은 ▲위해 분석 및 위험 기반 예방 관리(HARPC, Hazard Analysis and Risk-based Preventive Controls)를 기반으로 한 식품안전계획(FSP, Food Safety Plan) 수립 지원 ▲위생관리 기준, 공급망 관리, 회수관리, 종업원 교육·훈련, 알레르기 유발물질 관리 등 식품 예방관리 필수 프로그램(cGMP, 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s) 구축 지원 ▲저산성 식품(LACF, Low Acid Canned Food), 산성화 식품(AF, Acidified Foods), 수산물, 주스, 우유, 식이보충제, 영아용 조제
남부발전·축협·연구기관, 실증 과정 애로사항 공유 농식품부 “설비·제도 개선으로 전환 속도 높일 것” [축산신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16일 경남 하동군 소재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를 방문,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한 시설을 점검하며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송미령 장관은 현장 간담회를 통해 각 분야의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현장에서는 어떠한 애로사항을 토로했을까. 현장 간담회에서 제기된 이야기들을 정리해보았다.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 이영재 본부장은 크게 3가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우선 가축분뇨를 원료로 사용하기 위한 설비가 REC(Renewable Energy Certificate,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발급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아무리 발전 시설에서 밀폐성 설비를 갖춰도 비상상황이 발생하거나 고장이 날 경우 냄새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특히 동일 열량 대비 석탄의 단가 대비 가축분의 단가가 훨씬 높은데다 염분도 많은 편이어서 가격경쟁력에서 밀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소한 석탄보다 저렴하게 가격을 낮추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이 지난 16일 경남 하동군에 위치한 한국남부발전 하동빛드림본부에서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를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농식품부가 지난 12일 발표한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성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고체연료 활용 예정 발전소의 설비 개선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활용 확대에 필요한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 장관이 방문한 하동빛드림본부는 석탄과 목재 등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화력발전소로, 현재 가축분뇨 고체연료 활용을 위한 인허가 절차와 설비 보완을 추진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상업발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서 한국남부발전과 한국남동발전은 가축분뇨 고체연료 상업발전을 본격화하고, 향후 이용 규모를 현재 목표치인 100만 톤을 넘어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발전사들은 이를 위해 기존 발전설비를 고체연료에 최적화된 설비로 개선하고, 가축분뇨 고체연료 전용 열병합발전설비 구축에 대한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농식품부는 2030년까지 가축분뇨 100만 톤을 고체연료로 전환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하고, 현장의 요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는 입장을
한우·한돈 싱가포르 수출 큰 성과…시장 확대 추진 우유 소비시장 변화 맞는 생산 구조 논의 필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14일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 행사를 마친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전문지 기자들과 차담 형삭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송미령 장관은 축산 관련 여러 현안에 대해 솔직한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싱가포르 수출 협정 체결 이후 추가 수출국이나 다른 축종으로의 확대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송 장관은 “현재 싱가포르에는 소고기, 돼지고기, 계란까지 수출이 가능해졌는데, 이는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라며 “특히 한우의 경우 수출 개시 한 달 만에 우리나라 수출국 중 두 번째로 큰 시장이 될 정도로 성과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 소비 시장인 중국으로의 수출 가능성도 점차 높아지고 있어, 관련 절차를 차근차근 밟아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낙농 분야의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이후에도 우유 소비 감소로 유업체와 농가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송 장관은 “우유 문제는 늘 고민이 많은 분야”라고 말했다. 그는 “소비가 줄고 가격 경쟁력이 약해지면서 유업체는 멸균유 수입 증가로 부담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는 지난 17일 강원 강릉 소재 양돈농장(약 2만 마리)에서 ASF가 확인되고, 충남 천안시 소재 가금농장(약 8만2천 마리)에서도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중수본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과 지방정부가 참여하는 회의를 열어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전국 방역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릉 양돈농장은 지난 16일 돼지 폐사 증가로 신고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17일 양성이 확인됐다. 이는 올해 첫 ASF 농장 발생으로, 강릉 지역에서는 과거 발생 이력이 없었다. 중수본은 초동대응팀과 역학조사반을 즉시 투입해 외부인·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발생농장 사육 돼지 2만150마리를 살처분했다. 이번 살처분 규모는 국내 전체 사육 마릿수의 0.17% 이하로, 돼지고기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됐다. 중수본은 확산 차단을 위해 강릉·양양·홍천·동해·정선·평창 등 6개 시·군 양돈농장과 관련 시설에 대해 1월 17일 01시부터 19일 01시까지 48시간 일시이동중지(Stand
[축산신문 민병진 기자] 우수상엔 구미 대흥목장…내달 12일 시상 올해의 최고 젖소에 리홀스타인목장의 ‘삼손 매씨브 지 더블유 앳우드 570호(2025년 올해의 최고 젖소)’가 선정되면서 2회 연속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는 지난 12일 2025년 올해의 최고 젖소 선발위원회를 열고, 최우수 1두, 우수 1두를 선발했다. 2025년 12월 1일~31일까지 접수한 이번 대회의 출품 조건은 국내에서 생산한 혈통 3세대 이상의 젖소로 작년 선형심사 88점이상, 누적산유량 6만Kg이상, 체형과 생산을 두루 겸비한 이상적인 개체를 선발한다. 선발평가 항목으로는 유우군능력, 선형(외모)심사 점수, 생애기록, 유전능력 등으로 선발 결과로 2025년 올해의 최고 젖소 영예는 경기 포천의 리홀스타인목장(대표 이재홍)의 ‘삼손 매씨브 지 더블유 앳우드 570호’가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 개체는 국내 최고 권위의 품평회인 한국홀스타인품평회에서 그랜드챔피언을 3회 배출한 경국 구미 대흥목장(대표 최광현)에서 ‘대흥 더스트 애플 808호’가 우수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윤 회장(선발위원장)은 “올해로 두 번째 대회를 맞은 최고 젖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