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심근수 기자] 경북 예천축협(조합장 김민식)은 지난 6월 23일 예천군 내 염소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염소 사양관리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해 4월 9일 개장한 염소 경매시장에 발맞춰 우수 품질의 염소 생산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조합원은 물론 예천군 내 염소 사육 농가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교육은 예천축협 본점 3층 연회장에서 진행됐으며, 전북대학교 김상우 연구교수가 염소 사양관리의 이론적 기초부터 실제 현장 적용 방안까지 심층적으로 강의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예천축협은 이번 교육을 포함해 사양관리, 질병관리, 조사료 생산, 축사시설 관리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예천 관내 염소 농가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적 자원 육성에 힘쓰고 있다. 김민식 조합장은 “염소 경매시장의 안정적인 운영과 농가의 판로 확보를 위해 사양관리 교육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예천군 염소 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축협(조합장 배용석)은 지난 3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약 4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종사자 보수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조합원들의 실무 능력 향상과 축산 현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축산물품질평가원 이장헌 강사와 전 동물병원 원장인 전재운 수의학 박사가 초청되어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강의는 ▲축산물 등급판정 기준 ▲사양관리법을 통한 품질 향상 ▲위생 및 안전관리 방안 등 기본기 강화를 위한 내용과 함께, 여름철에 특히 중요한 ▲가축 질병 예방 대책 ▲고온기 스트레스 관리 요령 등 농가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건강관리 지침도 상세히 다뤘다. 배용석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축산업이 점차 고도화되는 흐름 속에서 조합원의 역량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특히 폭염이 이어지는 시기에는 가축과 사람 모두의 건강관리가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남 서천축협(조합장 조남일)은 일손 부족으로 적기 영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돕기 위해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실시했다. 지난 6월 18일, 조남일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12명은 서천군 마산면에 위치한 서승원 조합원의 매실 농장을 찾아 매실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들은 수확이 한창인 매실을 따는 것은 물론, 과일 상자 정리와 농장 주변 환경 정비까지 함께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고령화로 인해 일손 부족이 더욱 심화된 농촌 현실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활동으로 의미를 더했다. 조남일 조합장은 “서천축협은 지역과 조합원이 함께 상생하는 것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있으며, 올해도 나눔축산운동의 일환으로 영농철 일손돕기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봉사활동이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 신비로지점(지점장 현임순)은 지난 6월 30일 지점에서 제주소아암재단에 기부금을 전달<사진>했다. 이번 기부는 신비로지점 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마음에 시작됐다. 현임순 지점장은 “지역사회의 따뜻한 연대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며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는 지역금융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나눔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소아암재단 강은철 회장은 “지속적인 치료와 재활이 필요한 아이들에게는 큰 힘이 되는 소중한 기부”라며 깊은 감사를 전했다.제주양돈농협 신비로지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속가능한 나눔을 실천해 나갈 방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 강원지역본부(본부장 김경록)와 홍천축협(조합장 강문길)은 지난 2일, 홍천군 영귀미면의 한 한우농장에서 ‘축산환경개선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예쁜 농장, 벽화그리기’ 활동<사진>을 진행했다. 이 사업은 농협 강원본부와 도내 농축협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환경개선 프로젝트로, 축산농가 외부 경관을 개선해 ‘보이는 냄새’를 줄이고, 농가의 환경개선 의지를 고취하는 한편, 축산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강원본부 축산사업단, 농협 홍천군지부, 홍천축협 임직원 등이 참여해 벽화 그리기와 농장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함께 하며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강문길 조합장은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방취림 식재, 벽화 그리기, ‘축산환경개선의 날’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정축산 실현을 위한 농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홍천=홍석주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안양연합사료(대표 조합장 배용석)는 지난 6월 25일 이천축협 한우플라자에서 이사회를 열고 당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양원호 본부장이 간단한 업무 현황과 함께 원료 시황 및 환율 전망을 보고했다. 안양연합사료는 올해 생산·판매 목표 18만톤 중, 5월 말 기준 7만912톤을 달성해 목표 대비 39.4%의 실적을 기록했다. 축종별 판매량은 △양계 3천616톤(5.10%) △양돈 9천960톤(14.05%) △낙농 1만4천273톤(21.54%) △비육 3만5천589톤(50.19%) △기타 6천474톤(9.13%)으로 나타났다. 포장 형태로는 벌크 사료가 5만865톤(71.73%), 지대 사료가 2만47톤(28.27%)을 차지했으며, 사료 유형별로는 △가루 2만5천847톤(36.45%) △펠렛 1만6천971톤(23.93%) △후레이크 2만7천465톤(38.73%) △크럼블 629톤(0.89%) 순이었다. 사료 원료의 수입 단가는 5월 말 기준 옥수수는 톤당 244달러로 전월 대비 1.6% 하락했으나, 6월에는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두박은 367달러로 0.5% 하락, 소맥은 안정세를 유지하거나 소폭 하락할 것으로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고창부안축협은 지난 1일 치러진 조합장 재선거에서 오교율(66·사진) 후보가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는 오 후보와 김기섭(64) 후보가 출마해 경쟁을 벌였으며, 전체 투표자 1,421명 중 오 후보가 786표(55.6%)를 얻어 628표(44.4%)를 얻은 김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신임 오 조합장은 고창군 대산면 갈마1길 17에 거주하며, 전 한국낙농육우협회 부회장과 고창부안축협 감사 등을 역임했다. 낙농과 한우를 겸하는 축산업 현장 경험과 축산 관련 법인·협회 활동을 통해 업계 발전에 기여해 온 이력이 이번 당선에 힘을 실었다는 평가다. 오 조합장은 지난 2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9일 오전 11시 고창부안축협 고창명품관에서 임직원과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간소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축협(조합장 천창수)과 경남 하동축협(조합장 김구영)은 지난 2일, 제주축협 아라종합타운 회의실에서 자매결연 14주년 기념행사<사진>를 개최하고 양 조합 간 지속적인 협력과 우정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는 양 조합 임직원 50여 명을 비롯해 고우일 농협 제주본부장, 최당호 농협사료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주축협과 하동축협은 지난 2011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양 지역을 오가며 교류행사와 협력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념행사에서는 자매결연 14주년을 기념하는 기념패 전달과 지역 특산물 교환, 그리고 하동축협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전달하는 기탁식이 함께 진행되며 상생의 의미를 더했다. 앞서 지난 4월에는 하동군에 발생한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해 제주축협 임직원들이 하동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양 조합은 지역을 넘어선 실질적 연대와 온정을 나누고 있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천창수 조합장은 환영사에서 “요즘 축산업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협동조합 본연의 역할을 다한다면 어떠한 위기 극복도 가능할 것”이라며
[축산신문 황인성 기자] 충남 금산축협(조합장 김봉수)이 조합의 경제사업을 본격 확대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나섰다. 금산축협은 금산읍 신대리 일대에 축산물류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갖고, 축산농가의 편의 증진과 조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에 신축되는 축산물류센터는 연면적 1천53㎡ 규모로, 건물 1동(827㎡)과 건물 2동(226㎡)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20억원은 도비·군비 등 지방비 50%와 조합 자부담 50%로 충당되며, 지난 6월 공사에 착공해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는 △축산사업사무소 △조사료물류센터 △지도사업 공간 등을 포함한 축산종합센터로 활용될 예정이다. 건물 1동은 지도과 및 경제사업 담당 직원 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며, 건물 2동은 조사료 전용 유통센터로 활용돼 축산농가의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김봉수 조합장은 “축산물류센터가 완공되면 금산 지역 축산농가들이 조합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고, 조사료 공급 또한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며 “조합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축산물류센터 신축은 조합 경제사업의 안정성과 확장성은 물론, 금산군 축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남 화순축협(조합장 정삼차)은 지난 6월 28일, 화순가축시장에서 생체 난자 흡입술(OPU)을 통한 수정란 이식으로 생산된 송아지 8마리를 2차 분양<사진>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분양으로, 고능력 혈통한우에 대한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OPU 수정란 이식사업은 고능력 암소에서 난자를 채취하고, 우량 정액으로 수정시킨 배아를 화순축협 생축장 내 우량 암소에 이식해 송아지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 사업은 농협 한우개량사업소와 협력해 추진되고 있으며, 유전능력이 뛰어난 송아지의 조기 확보를 가능케 해 한우 개량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번에 분양된 송아지들은 모두 혈통한우로 등록돼 관리되고 있으며, 최저 입찰가보다 100만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등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암송아지의 경우, 최저가보다 200만원 가까운 호가에 거래됐다. 정삼차 조합장은 “OPU 수정란 이식은 일반 인공수정보다 개량 속도가 훨씬 빠른 혁신적 방식”이라며 “화순적벽한우의 명품화를 위해 이식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순축협은 202
[축산신문 김춘우 기자] 전북 순정축협(조합장 남상국) 오동균 조합원이 운영하는 정읍시 정우면 코리아농장이 ‘제8회 청정축산 환경대상’ 전북 예선에서 우수 농가로 선정<사진>돼 지난 10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청정축산 환경대상은 농협 축산경제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나눔축산운동본부가 후원하는 전국 규모의 시상으로, 축산 환경 개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우수 농가를 발굴·격려하기 위한 대회다. 오동균 대표는 한우 사육 분야에서 깨끗하고 체계적인 환경관리 노력을 인정받아 전북농협 본부장상을 수상했으며, 하반기에 열릴 본선 대회에 전북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남상국 조합장은 “전북 대표로 선정된 오동균 조합원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본선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며 “순정축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실현하기 위해 환경개선의 날 행사, 방취림 사업, 농장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전라남도는 사료비 상승과 소비 위축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5년 사료구매 융자금 1천752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매년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한 사료구매 융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금리는 1.8%, 2년 거치 일시상환 조건이다. 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 또는 등록을 마친 축산농가 및 법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1천252억원이 지원됐으며, 하반기에는 500억원 규모의 융자금이 추가 지원될 예정이다. 특히, 암소 비육 지원사업 참여 농가, 모돈 이력제 참여 농가, 구제역·AI 예방적 살처분 피해 농가 등 정부 정책 참여 농가에는 최대 9억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해당 농가들은 오는 9월 18일까지 지역 농·축협을 통해 대출 실행을 완료해야 한다. 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사료 가격 상승과 생산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유지를 위해 저리 융자 지원을 꾸준히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는 매년 사료구매 융자지원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3년 1천371억원, 2024년 1천48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축산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