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제도사 신설 '인력 효율 UP'...축산물 수출 전폭 지원사격 가축질병 관리 통해 '원헬스 실현'...국민사랑·세계인정 기관으로 지난 2025년 10월 31일 부임한 최정록 농림축산검역본부 본부장. 그는 “검역본부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동물검역소에서 지난 1995년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검역본부는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이어 “본부장으로 돌아오니 감회가 남다르다. 큰 영광이면서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갖게 된다. 할 일도, 해야 할 일도 많다”고 밝혔다. 최 본부장은 우선 명확한 비전을 제시, 자긍심을 심어내고 사기충전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역본부는 가축질병 피해 최소화, 안전 축산물 공급, 질병 연구 등에서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해외가축질병 유입을 막는 첫 관문”이라고 설명했다. “불과 수년 전만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럼피스킨(LSD) 등은 국내 가축질병이 아니었습니다. 해외 가축질병이었습니다. 그 피해는 막대합니다. 해외 가축질병으로부터 국내 축산업을 지켜내겠습니다.” 그는 다만, 이상 기후 발생, 교역량 확대, 외국인근로자 증가 등 최근 국내 축산업을 둘러싼 검역·방역 환경이 녹록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수입육에 의한 국내 염소고기 시장 잠식이 가속화 되고 있다. 최근 개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여름철 보양식으로 염소고기가 몇 년 사이 큰 주목을 받고는 있다. 하지만 증가일로의 염소고기 수요는 국내산 보다는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낮은 수입산으로 집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우리나라에 수입된 염소고기는 총 1만575톤으로 집계됐다. 지난 5년새 무려 5배 가까이 늘어난 물량이다. 실제로 연간 1천톤 내외에 머물던 염소고기 수입량은 지난 2021년(2천23톤)을 지나면서 2천톤대에 진입한데 이어 개식용 종식에 대한 국민적 여론이 높아졌던 지난 2022년에는 전년보다 1.5배 늘어난 3천459톤에 달하기도 했다. 특히 정치권에서 개식용 종식 특별법을 공동 발의, 법이 통과된 지난 2023년에는 전년보다 2배에 가까운 6천153톤이 수입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흐름은 꾸준히 이어지면서 지난 2024년 8천374톤까지 늘어났고, 2025년에는 1만톤까지 넘어서게 됐다. 이들 수입 염소고기의 주요 원산지는 호주다. 이에 따라 개식용 종식에 따른 가장 큰 수혜자가 될 것이라는 국내 염소업계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코로나 팬데믹 당시 크게 높아졌던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우리 소비자들의 거부감이 점차 희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이 NH투자증권 리서치본부에 의뢰한 ‘축산업 기업분석 및 전망 용역’ 결과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르면 소비자 설문조사 결과 ‘가구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로 지난 2022년 68.2%까지 떨어졌던 돼지고기의 비중이 2024년에는 72.4%까지 회복됐다. 다만 코로나 팬데믹 시기인 지난 2021년만 해도 ‘절대 먹지 않을 것’ 이라는 응답률이 크게 상승했던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의향이 점차 달라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대 먹지 않을 것’ 이라는 응답률이 낮아진 반면 ‘아마 먹어볼 것’ 이라는 응답률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더구나 국내산 돼지고기의 대체 제품으로 분류되고 있는 수입산 소고기에 대한 소비의향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돼지고기 구입 단위는 구이용의 경우 600g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1~2인 가구 증가 등의 영향으로 300g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이기홍)는 지난 16일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고문·원로위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한돈협회 김건태·이병모·하태식 고문(전 회장)과 황금영 원로위원이, 현 집행부에서는 이기홍 회장을 비롯해 최영길·이재춘·이상도 부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날 참석한 고문 · 원로들은 취임 후 짧은 기간임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는 21대 집행부의 노고를 한목소리로 치하하는 한편 한돈산업 주요 현안과 향후 협회 운영방향에 대한 조언도 잊지 않았다. 김건태 고문은 돼지거래 가격 의무 보고제에 대한 경계와 함께 한돈자조금이 ‘전가의 보도’가 아닌, 최대한 당초 취지대로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모 고문은 해외질병 차단을 위한 종돈수입 제한과 관로, 공공처리장을 활용한 가축분뇨 처리 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하태식 고문은 ASF 백신 개발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을 거듭 당부했다. ‘산이 높으면 골도 깊다’며 혹시 모를 양돈시장 흐름 변화에 선제 대응을 희망했다. 황금영 원로위원은 한돈산업의 불투명한 미래에 대한 양돈현장의 우려가 높은 현실을 설명하고 한돈협회 차원에서 향후 비전과 전망, 가치를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분뇨 액비순환시설 등 축산현장의 탄소저감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금액의 현실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대상 가운데 신재생 에너지와 저탄소 시설에 대해서는 축종별 상한액과 별도로 추가 지원이 가능토록 2026년 시행지침의 일부 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농식품부의 한 관계자는 “태양광이나 자가발전시설, 액비순환시스템 등 탄소 저감 시설을 희망하면서도 막상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상한액 규정에 막혀 설치 규모를 줄이거나, 아예 포기하는 사례가 있어선 안된다는 판단”이라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신재생 에너지 발전시설, 액비순환시설 등에 대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의 지원 단가 및 최대 상한액과 별도로 추가 지원이 가능한 규정을 보다 적극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농식품부의 이같은 방침은 기후 위기 속 돼지고기 수급안정을 위해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대한한돈협회의 요청이 계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돈협회는 이기홍 회장 취임 직후 양돈장 축사시설현대화사업과 관련 지원단가를 현행 평당 319만원(㎡당 96만7천원)에서 550만원(166만6천원)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올해 반드시 성과를 창출하기로 한 10개의 핵심과제에 대한 계획을 정책고객들에게 직접 보고한 후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미령 장관은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민감하고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책과 관련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현장에서 신속하게 체감되는 성과를 반드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축산업 구조개선 정책을 현장과 함께 구체화하며 지속가능한 축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 14일 서울 aT센터에서 ‘정책고객과 함께하는 업무보고’를 갖고, 축산업 구조개선을 중심으로 한 중·장기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축산 관련 유관 단체를 비롯해 청년농·스마트농업인, 식품·수출·유통업체 관계자, 분야별 전문가 지방정부 공무원 등 13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보고는 농식품부가 올해 국민에게 약속한 10대 핵심과제에 대해 소관 국장들이 직접 설명하고, 정책고객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보고는 단순한 업무계획 소개가 아닌, 농업인과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성과 창출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석자들은 새 정부 국정 방향에 공감하면서도, 농업·농촌 정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주문했다. 축산분야 보고에서 농식품부는 축산물 소비는 증가하는 반면 자급률은 하락하는 구조적 문제를 지적하며,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요 성과로는 불필요한 규제 완화와 자연재해 피해 농가의 조기 정상화를 꼽았다. 구체적으로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전국 조합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제34대 전국 대의원 선출을 위한 선거가 지난 15일 제주권역을 끝으로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막을 내렸다. 이번 선거를 통해 선출된 총 69명(의장 제외)의 신임 대의원은 앞으로 양봉농협 이사회를 견제하는 유일한 대의기구로서, 안건 심의·의결 등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하게 된다. <전북권역> 지난 13일 전주 소재, 더메이호텔에서 개최<사진>된 양봉농협 2026년 조합사업 운영공개 간담회와 전북권역 조합원을 대표할 제34대 대의원 선거에서는 총 8개 선거구에서 8명을 선출하는 선거에 총 11명의 후보가 출마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특히, 이날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와 이원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군을)이 내빈으로 참석해 양봉농가의 노고를 격려하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선거에서 가장 접전을 벌인 전주·진안·무주·장수·김제·완주선거구에서는 김화섭·박병옥·정병내·최운봉·함정호 후보 등 5명 중 3명의 김화섭·최운봉·함정호 후보가 대의원으로 선출됐다. 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충남도지회(지회장 대행 권처원)는 지난 15일 충남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지역 회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제53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21대 지회장에 김동열 후보를 선출했다. 이번 지회장 보궐선거는 충남도지회를 지난 2년여간 이끌어왔던 강재선 전 지회장이 개인 일신상 사유로 지회장직을 사임함에 따라, 이날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신임 지회장의 잔여 임기는 오는 2027년 12월 정기총회 개최 일정까지다. 이번 보궐선거에는 기호 1번 김동열 전 서산지부장, 기호 2번 이기영 전 금산지부장, 기호 3번 김광배 전 지회장 등 3명의 후보가 공식 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열띤 선거전을펼쳤다. 이날 투·개표 결과 김동열 후보가 두 후보의 맹렬한 추격을 따돌리고 지회장으로 당선됐다. 이 자리에는 이정삼 충남도 농축산과 국장, 정광섭 충남도의회 부의장, 이현희 충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 위원장, 김영 충남농업기술원 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한 양봉업계에서는 박근호 양봉협회장을 대신해 김종화 부회장과 김귀만 감사 등 양봉협회 전현직 임원들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550여 명이 참석해 충남 양봉산업의 현안을 함께 공유했다. 권처원 지회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최정록)는 설 명절에 대비,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3주간 소·돼지 도축장 위생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는 검역본부 소속 중앙 점검반(15개 반, 30명)이 투입된다. 전국 소·돼지 도축장 69개소 중 지난해 HACCP 운용 적정성 조사·평가 순위가 낮은 도축장, 그간 위생감시에서 행정처분을 받은 도축장 등을 중점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가축의 위생적 도축·처리 여부, 영업자 및 종업원의 개인위생 상태, 식육 및 부산물 위생적 관리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위반 사항이 확인된 도축장에게는 축산물위생관리법령에 따라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등 처분이 취해진다. 최정록 본부장은 “앞으로도 명절 등 성수기에 축산물 작업장 위생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소비자가 안심하고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 화성시지부(지부장 박길호)는 지난 16일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에서 화성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생태계 보전을 위한 ‘양봉산업 육성 및 지원을 위한 간담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양봉협회 화성지부의 요청에 따라 마련됐으며, 이날 송옥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화성시갑)을 비롯해 김경희 시의원(더불어민주당·나 선거구), 화성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 등 관계 공무원들과 박길호 화성시지부장 및 지부 운영위원 1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기후 위기와 꿀벌 사라짐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 농가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전달하고, 실질적인 법적·제도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양봉협회 화성시지부는 건의 사항으로 ▲꿀샘식물(밀원수) 식재 확대 ▲벌꿀등급제 의무화 ▲공익직불금 제도 도입 ▲임야 내 벌꿀 사육 등록 허용 ▲ 화성시 벌꿀 브랜드화 등 다각적인 지원 ▲폐기물(스티로폼·EPP벌통)처리 ▲농약 살포로 인한 꿀벌 폐사 예방 대책 등을 국회와 시의회에 요청했다. 이에 송옥주 의원은 “양봉산업은 단순히 꿀을 생산하는 것을 넘어 농작물 수정과 생태환경 보존 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기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는 지난 14일 구리시의회 멀티룸<사진>에서 양봉협회 구리시지부(지부장 김광철)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동화 의장을 비롯한 구리시의회 의원들과 양봉협회 구리시지부 회원 9명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이상기후로 인한 꿀벌 개체수 감소 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양봉 농가의 현안을 공유하고, 양봉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양봉협회 구리시지부는 최근 이상기후로 인하여 겨울나기(월동) 이후 봉군이 급감해 사육할 꿀벌이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벌이 없는 상태에서 이뤄지는 사료·예방약품 지원은 현실과 맞지 않는다며, 생산 기반 회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꿀벌 구입을 통한 봉군 확보 지원이 선행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외도 ▲토종꿀벌 10봉군 이상 또는 서양종 꿀벌 30봉군 이상으로 규정된 양봉 농가 등록 기준 완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에 관내 생산 벌꿀을 포함해 판로를 확대하는 방안 등 양봉산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제안이 논의됐다. 축산신문, CHUKSAN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