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원산지 신속판별법 개발 투명한 유통시스템 확립에 총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박성우 원장] 존경하는 축산업계 종사자 여러분, 그리고 축산신문 독자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한 해가 저물고 희망찬 새해 2025년이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 축산인 여러분의 노력 덕분에 우리나라 축산물의 품질은 지속적으로 향상되었으며, 우리 원은 농축산인의 안정적인 소득 창출과 국민이 농축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생산 현장부터 소비에 이르기까지 농식품의 안전과 품질을 책임 있게 관리해 오고 있습니다. 농관원은 새해에도 농축산인의 경영안정, 소득증대 및 고품질의 안전한 농식품이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25년도 공익직불금 지급단가 인상 및 친환경축산직불 등 선택직불제 확대로 농가 경영 안정을 보장하고, 농업인에 대한 교육·홍보 및 부정수급 방지 등 공익직불 관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습니다. 둘째, 농축산물의 원산지표시 관리, 축산물이력제 단속 등을 철저히 하여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하겠습니다. 특히, 우리 원은 돼지고기와 쇠고기의 원산지 신속 판별법을 개발하여 단속 현장에서 바로 확인하는 등 투명한 유통 체계를 확립하는데 노
도전·변화 속 중요 전환점 맞아 과학적 혁신 기반 도약의 해로 [국립축산과학원 임기순 원장] 존경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의 희망찬 출발선에서 축산업 발전과 지속가능성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축산업은 수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습니다. 4차 산업혁명 가속화, 잦은 이상기상 등 기후 변화, 환경 규제 강화, 상시화된 악성 가축 질병, 소비 흐름의 변화, 축산 종사자 고령화 등 다양하고 어려운 현안들에 직면했지만, 우리 축산업계는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며 성장 기반을 다져나갔습니다. 2025년에도 과학적 혁신과 축산인의 노력을 통해 극복해 내리라 생각합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새해 축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축산인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정책과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7대 중점 추진 과제로, 4대 핵심과제와 3대 주요과제를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첫째, 국가단위 가축개량 총괄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재래가축을 활용한 품종개발과 디지털 육종기술 개발로 가축
ICT 기반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 고도화 이력 관리 강화·유통정보 조사체계 개선 [축산물품질평가원 박병홍 원장]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로, 지혜와 혁신을 상징합니다. 새해에는 우리 축산업계에 새로운 혁신의 바람이 불고, 국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업무·구조·인사·절차 등 4대 혁신 전략을 추진하면서 조직역량을 극대화하고, 국민 여러분께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왔습니다. 저탄소 축산물 인증 품목을 확대하고, 축산유통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미래 지향적인 축산업 발전을 이끌어왔습니다. 스마트축산 사업을 장비 보급에서 데이터 기반의 솔루션 중심으로 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섰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만족도 5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정부혁신 분야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25년 새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다음과 같은 주요 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국민 여러분의 신뢰에 보답하고자 합니다. 첫째, ICT 기반으로 축산물 품질평가 체계를 고도화하고 축산물의 가치소비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
방역 현장문제 끝까지 책임 현장중심 정책 지속적 추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위성환 본부장] 사랑하는 축산인 여러분!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희망과 새로운 기회의 시작인 이 순간,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 큰 영광입니다. 우리본부는 축산업이 가축전염병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나고, 소비자의 축산물 안전성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가축방역과 전문적인 축산물 위생관리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축산업계의 안전을 지키고 있습니다. 2025년에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드론 사업의 고도화, AI 보이스봇 도입, 메타버스 방역 교육 플랫폼을 통한 가상공간에서의 가축 방역 체험 등 혁신적인 방법으로 국민들의 방역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가축전염병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경제적·사회적 피해를 최소화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앞으로도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는 항상 현장과 소통하며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생생한 경험을 반영하고 방역 현장의 문제를 끝까지 책임지는 현장 중심의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입니다. 축산농가에서도 가축전염병 발생 시 전염병이 더 이상 확산이 되지 않도록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농장을 출입하는 사람·차량 등에 대한 통제와
축분퇴비 수출 플랫폼 구축 시작 순환경제 한 축 담당 축산업 구현 [축산환경관리원 문홍길 원장] 존경하는 축산업 관계자 여러분. 새해의 첫 햇살과 함께 힘찬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축산업계에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던 한 해였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과 같은 질병 발생과 생산비 증가 등 시장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묵묵히 축산업의 기둥을 지켜주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5년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입니다. 특히 저탄소 축산물 생산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기술 및 시스템의 도입과 가치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위한 동물복지 축산물의 생산은 피할 수 없는 과제지만 잘 대응한다면 동시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지난해 경축순환농업 실현을 위한 액비의 안정적 수요처 확보를 위해 액비를 웃거름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습니다. 또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가축분뇨를 고체연료나 바이오가스로 만들어 화석연료를 대체하는 노력과 더불어 토양의 양분과잉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가축분뇨 퇴비
스마트팜 등 유망기술 집중 투자 첨단기술 융합 인재 양성도 심혈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 노수현 원장] 농업에 애정을 가지고 힘써주시는 농업인과 연구자, 그리고 모든 국민 여러분! 2025년 을사(乙巳)년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농업, 농촌과 농식품 산업을 위해 헌신하시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 풍요가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은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해가 될 것입니다. 농식품 산업은 기후변화, 식량안보, 노동력 부족 등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와 시장 수요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합니다. 지난해 기록적인 이상기후와 가축질병의 확산 위험은 농업의 안정성을 위협했고, 저출산과 고령화로 농촌의 노동력 부족이 심화되었습니다. 이런 도전 속에서도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모두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합니다. 먼저, 재난·재해로 인한 농산물 생산의 불안정성을 최소화하며 지속가능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혁신적인 R&D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노지 스마트농업 활용모델 개발사업, 기후변화 대응 지능형 농업기반 관리기술 개발사업 지원 등을 통해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는 기반을 마련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축산신문] Q. 번식우를 사육 중인데 GnRH 제제의 역할에 대해 궁금합니다. 오버씽크를 하거나 자연발정의 수정 2~3시간 전, 또 2~3시간 전에 주사하지 못했을 때는 수정 하고 바로 직후 주사하고 있습니다. 이런 방법이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자연발정 소의 경우 GnRH를 주사한 후에 최소 몇 시간에서 최대 몇 시간 사이에 수정을 해야 하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GnRH 제제도 내성이 생기는지, GnRH가 발정온 걸 가라앉혀줘서 수정 잘되게 하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그게 맞는지 알려 주세요. A. 김덕임 박사(농협축산컨설턴트)=Gonadotropin Releasing Hormon의 약어로 Gn-RH, 성선자극 호르몬 방출 호르몬이라고 칭합니다. 이 호르몬의 특징은 FSH(Follicle Stimulating Hormone, 난포자극호르몬 난포를 키우는 호르몬)와 LH(Luteinging Hormone, 황체 형성 호르몬), 즉 배란이 되기 위해 분비를 돕는 아주 중요한 호르몬입니다. 번식 관련 호르몬은 시상하부 - 뇌하수체(전엽, 중엽, 후엽) - 목표기관(난소 혹은 정소)의 순환구조로 신호를 주고 받습니다. Gn-RH는 시상하부와 뇌하수체 사
2025년 푸른뱀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롭고 유연하게, 허물을 벗으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뱀의 기운을 받아 올 한해 뜻하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2024년은 양계산업의 정체기였습니다. 고물가 시대를 맞아 양계산물 생산비 상승에도 불구하고 산지 시세는 적절한 시기에 반영되지 않아 농가경영에 어려움이 많았던 해였습니다. 특히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는 피할 새 없이 해마다 발생되고 있어 양계산업의 위기 탈출구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대한양계협회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시해 양계업계의 대표 축산단체로 업계를 규합시키고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올여 나가고자 합니다. 육계‧산란계‧종계부화업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생산농가는 안심하고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협회 본질로써의 역할에 충실하고 회의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소통의 창구를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협회에서는 지난해 말 본회 산하 종계부화위원회 활동 재개를 알리면서 위원장 선출을 하면서 금년부터 다시 육용종계부화산업을 비롯해 양계산업 성장을 위해 힘쓸 계획입니다. 별도의 조직으로 분리해 활동이 미비했던 산란계 산업도 창구를 다시 활성화해 대한양계협회를 중심으
존경하는 가금업계 종사자 여러분! 어수선한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이하여 우리 육계업계 종사자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를 뒤돌아 보면 우리 육계업계는 2022년도부터 3년간 이어온 정부의 할당관세 조치로 인한 국내산 닭고기 자급률 80% 붕괴와 아울러 치킨 가격 인상으로 인한 극심한 닭고기 소비저하 등으로 얼룩진 한해였습니다. 여기에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공동행위 조사는 2017년도부터 현재까지 진행 중으로 우리 육계업계의 손과 발을 묶고 있으며, 작년 10월 말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산업을 더욱 피폐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아울러 올해 닭고기 공급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닭고기 소비는 제자리 걸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이를 타개하기 위한 방안이 시급한 때입니다. 이를 위해 협회에서는 국내산 닭고기의 안정성과 품질을 보증할 수 있는 ‘품질보증마크 증명표장제’를 활성화해 국내산 닭고기가 수입산 닭고기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도록 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육계업계 고질적인 문제인 닭고기 수급안정을 위한 법 제도 개선,
2025년 을사년(乙巳年) 대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2025년을 “푸른 뱀의 해” 또는 “청사(靑蛇)의 해”라고 합니다. 뱀은 십이지신 중 여섯 번째 동물로 지혜롭고 풍요로운 동물로 여겨지며 재생과 불멸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뱀의 해에는 새로운 시작과 희망이 가득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 해를 준비하는 모든 축산인과 관련 종사자분들께서는 관련 산업이 안정화되고 수익이 높아지는 해가 되기를 기원할 것입니다. 작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 산란계 케이지 사육면적과 계란 가격발표에 대한 이슈가 많은 한해였습니다. 정부는 산란계 사육면적 시행을 2년 유예 하였습니다. 정부의 입장도 있지만 협회는 법 개정 이전에 허가는 받은 농가는 소급 적용 하지 못하도록 헌법소원을 청구하였습니다. 그리고 협회가 계란가격 발표를 중단하고 축평원에서 계란가격을 조사하여 발표한다는 정부의 계획에 관련 업계는 우려하고 있습니다. 축평원의 계란가격 조사는 공정성을 기대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현 상황에서 후장기를 없앨 수 있는 제도적인 장치가 없어 시장의 혼란만 우려됩니다. 이처럼 산란계산업은 규제만 더 가중될 뿐만 아니라 시장경제에 정부의 개입으로 산업이 후퇴할 수 있
2024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오는 2025년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여 축산인 여러분의 소망과 희망이 이루어지며 모든 순간이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축산업계가 여러 도전과 변화를 마주한 시기였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적 과제, 소비 트렌드의 변화, 그리고 축산업 지속가능성을 요구하는 사회적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변화 속에서도 한국 고유의 토종닭 산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하며 한 걸음씩 전진해왔습니다. 2025년은 한국토종닭의 가치와 가능성을 더욱 높이는 해로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토종닭은 우리 민족의 전통과 문화가 깃든 자산일 뿐 아니라, 고유의 맛과 영양적 우수성으로 전 세계에서 주목받을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협회는 올해도 다음과 같은 목표를 중심으로 활동할 것입니다.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실현, 국내 소비 활성화, 해외시장 개척, 농가 지원 강화 등 한국토종닭협회는 토종닭 산업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한국 축산업의 미래를 더욱 밝게 비추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축산신문이 한쪽에 치우치지 않은 신속하고 정
기대와 희망으로 시작한 2024년 갑진년(甲辰年) 한 해 우리 모두 청룡(靑龍) 처럼 비상(飛翔)을 기대하면서 출발하여 현재까지 열심히 달려왔으나 결과적으로 그렇지 못하여 못내 아쉬운 한 해였습니다. 올 한해 고생하신 축산인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 산란계 관련 산업은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평원이 주관하여 연초부터 진행된 ‘계란 산지가격 발표’ 관련 업무가 수차례의 회의를 거쳤으나 표류 상태에 처해있고, 올 한해 막강한 세를 과시하고 있는 식자재 마트들의 ‘갑질’과 ‘원가 이하 판매’ 횡포는 날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와 점점 강화되고 있는 축산 관련법 등이 그렇습니다. 계란 유통인의 단체인 한국계란산업협회 회원들도 매우 힘든 한 해였습니다. 양계인 여러분! 우리가 소속된 계란 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2조 7천억에 이르고 있으며, 세계 계란협회(IEC) 자료에 의하면 2022년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계란 소비량이 282개로 세계 6위로 성장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생산되고 소비자에게 공급되는 달걀은 대한민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