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가축용 인공수정기자재 전문기업 ㈜송강지엘씨(대표이사 심재국)가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시장도 진출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달들어 동물용 초음파진단기 ‘애니스캔 프리미엄’과 초음파 탐촉자(Prove)를 캐나다와 인도네시아에 수출했다. 이에 따라 송강지엘씨는 지금까지 22개국에 총 3천681대의 동물용 초음파 진단기를 수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송강지엘씨 관계자는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과 신제품 라인업 확충을 통해 글로벌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다비육종(대표 윤성규)과 서울대학교 수의과대학(연구책임자: 장구 교수)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 편집 기술을 활용한 PRRS 완전 저항성 돼지 생산에 성공했다. 이에따라 축산업계에서도 유전자편집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연구에 적용된 유전자편집 기술은 특정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정밀하게 교정하는 방식으이다. 기존 유전체 내 유전자를 삭제, 원하는 형질을 유도하는 ‘유전자교정생물체(GEO, Genome-Edited Organism)’에 해당한다.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PRRS 완전 저항성 돼지는 PRRS 바이러스의 돼지 세포 침입을 가능케 하는 ‘CD163 수용체’가 제거하는 방법으로 생산됐다. 따라서 유전자편집기술은 외부 유전자를 삽입해 새로운 형질을 부여하는 ‘유전자변형생물체(GMO, Genetically Modified Organism)’와 구별된다. 그럼에도 불구 유전자 기술 적용 식품 자체에 부정적인 시각도 표출되고 있는 소비자 설득은 또 다른 과제가 될 전망이다. 서울대학교 장구 교수는 “유전자편집을 활용한 정밀 육종은 축산업의 세계적인 흐름”이라며, “대한민국이 관련 분야의 기술 주도권을 확보하고 미래 축산업을 선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오는 2030년 돼지열병 청정화를 목표로 단계별 추진 전략에 착수했다. 100% 백신접종을 통해 지난 2017년부터 돼지열병 비발생을 유지하고, 바이러스의 순환도 확인되지 않고 있는 만큼 청정화 여건이 성숙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이에 따라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실효성을 높인 4단계의 청정화 추진 전략을 시행에 나가기로 했다. 우선 ‘청정화 구축단계’(2025~ 2027년)에는 신형 마커백신을 전면 도입하는 한편 전국 단위 모니터링 검사를 병행해 나갈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이를 위해 예산 심의를 거쳐 마커백신 교체 비용으로 연간 36억4천만원을 추가로 확보, 내년부터 농가에 공급을 추진하되 기존 생백신은 접종을 중단토록 할 예정이다. 다만 육지 보다 앞선 2029년 지역단위 청정화를 목표로 한 제주도의 경우 이미 희망농가에 대해 마커백신을 접종하고 있는 만큼 별도예산은 불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정화 확인단계’(2028~2029년 상반기)에는 야외바이러스와 백신 항체 감별 진단법을 전면 도입, 야외바이러스 감염축과 백신접종축을 구분함으로써 농장간 바이러스 순환이 없음을 확인한다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정확히는 직원들이 받은 상입니다. 제가 더 큰 자부심을 갖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서울경기양돈농협 북수원지점 문광열 지점장은 사내에서 ‘미다스의 손’ 으로 통한다. 약 250개 서울농협 지점을 대상으로 한 농협중앙회의 업적평가 결과 ▲2021년 최우수상(천천동 지점) ▲2022년 대상(천천동) ▲2023년 장려상(천천동) ▲2024년 최우수상(북수원) 등 그가 지점장을 맡았던 금융사업장이 4년 연속 시상대에 오른 사실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이게 한다. 더구나 올 상반기 업적평가에서 또 다시 ‘1위’ 성적표를 받으며 이제 5년 연속 수상까지 눈앞에 두고 있다. 문 지점장은 구체적인 목표 공유를 토대로 한 협업시스템을 이러한 결실의 기본 배경으로 꼽았다. “근무지점의 강점과 약점을 객관적으로 분석, 경쟁 점포 보다 한발 앞서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매주, 매월, 분기별로 실적 분석을 통해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는 그는 “이 과정에서 막연한 업무 독려가 아닌, 각 직원별 · 사업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구체적인 업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성과에 대한 보상’ 을 강조해 온 서경양돈농협 이정배 조합장의 경영철학을 그대로 업무에 반영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매년 늘어나고 있는 꿀벌 질병 발생은 벌꿀 생산량 저하, 농작물 수분 부족 등 농업 전반에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양봉업계가 국내에 수입 유통 중인 베트남산 벌집꿀 13개 제품을 수거해 동물 감염병 병성감정(전염병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병리 진단학적 행위)을 의뢰한 결과가 충격을 주고 있다. 병성감정 결과에 따르면 국내 유통업체 A·C사가 공급하는 수입 벌집꿀 제품의 경우 병성감정 결과, 만성꿀벌마비병(CBPV), 검은여왕벌방바이러스감염증(BQCV·여왕벌흑색병) 등의 꿀벌 바이러스성 질병이 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B·D사의 경우 만성꿀벌마비병을 비롯해 여왕벌흑색병, 날개불구병(DWV) 등이 검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E사의 경우 바이러스성 질병인 만성꿀벌마비병, 여왕벌흑색병, 날개불구병, 낭충봉아부패병(SBV) 질병뿐만 아니라, 세균성 질병인 유럽부저병(EFB) 등 5종의 꿀벌 질병이 검출됐다. 이외의 다른 수입 제품에서도 동일한 질병이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여러 종의 꿀벌 바이러스성 질병과 세균성 질병이 검출된 것이다. 이에 양봉업계는 수입 모든 벌집꿀에 대해 수입 검역물 지정을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경북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고품질 로열젤리 생산에 특화된 신품종 꿀벌 ‘젤리킹’을 관내 10곳 양봉농가에 시범 분양 및 교육<사진>을 진행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젤리킹’은 국내에서 개발된 로열젤리 생산 전용 꿀벌 품종으로, 일반 꿀벌보다 로열젤리 분비량이 뛰어나며 번식력과 질병 저항성 또한 우수하다. 이번 분양은 농촌진흥청의 연구과제인 ‘신품종 이용촉진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예천군 곤충연구소는 분양 농가를 대상으로 정기적인 기술지도와 생산성 비교 분석, 질병 관리 교육 등을 병행해 젤리킹 품종의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예천군은 향후 시범 분양 성과를 바탕으로 ‘젤리킹’품종의 단계적 확대 보급과 로열젤리 중심의 고부가가치 양봉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기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윤 소장은 “우수한 꿀벌 품종은 생산성 향상뿐만 아니라 양봉농가의 소득 안정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며, “국산 꿀벌의 경쟁력 강화와 양봉산업 구조 고도화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릉은 기온이 높아 꿀벌 피해가 비교적 적고, 밀원이 풍부하며 오염률도 낮아 양봉업에 유리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상기후와 질병 등의 문제는 양봉산업의 기반을 뒤흔드는 심각한 위협 요인이자 반드시 극복해야 할 과제입니다.” 1978년부터 양봉업에 몸담아 온 이경빈 한국양봉협회 강릉시지부장은 현재 160봉군 규모의 대표 양봉장 ‘샘양봉원’을 운영하며 지역 양봉산업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이 지부장은 “올해 꿀 수확량이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기록적인 폭우와 폭염으로 인해 생산량도 줄고 분봉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며 “이상기후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없이는 양봉산업의 미래도 장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양봉은 단순한 먹거리 생산을 넘어 화분매개체로서 공익적 가치를 지닌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응애류와 바이러스 등 병해충 피해를 막기 위한 효과적인 방제 대책 마련도 산업 지속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밀원수 부족으로 인한 양봉 생태계 위축도 심각한 문제로 지적했다. “강릉의 주요 밀원은 아까시나무인데, 개화기 이후 밀원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일부 지역에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회장 박근호)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이 공동 주최로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9일간 대전역~옛 충남도청사 구간 중앙로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5 대전 영시 축제’ 행사장에 양봉산업 홍보관<사진>을 설치 운영했다. 이번 양봉산업 홍보관 운영은 ‘자연이 만든 최고의 건강식품 100% 천연벌꿀’을 모토로, 국내 양봉산물 전시뿐만 아니라 최근 경기 불황에 따른 내수 경기침체로 둔화하고 있는 벌꿀 소비 진작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홍보관을 방문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준비한 스틱형 벌꿀과 시원한 벌꿀차를 무료로 나눠주고 또한 게임을 통해 양봉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선물로 제공하는 등국산 벌꿀의 품질과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널리 알렸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엄용철 양봉협회 대전시지회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소비자분들께서 홍보관을 방문해 주었다”며“이번 계기로 우리 국산 벌꿀이 소비자에게 늘 사랑받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인천대 권형욱 교수(생명과학부, 매개체감염병연구소) 연구팀 박사 과정 이정현 학생은 Nature 그룹의 자매지인 Scientific Reports (논문영향력지수: 3.9) 7월호에 국내 토종꿀벌 유전체 관련 논문을 게재했다고 지난 7월 30일 밝혔다. 본 연구는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발표된 아시아 꿀벌의 유전체 초안을 바탕으로, 최신 시퀀싱 기술을 접목해 우리나라 토종꿀벌(Apis cerana koreana)의 유전체를 염색체 수준까지 정밀하게 완성한 것이다. 그 결과, 총 16개의 염색체를 포함한 고품질 유전체 지도가 구축되었으며, 토종벌의 독립된 유전 계통을 유전체 수준에서 입증하였다. 이는 꿀벌 품종의 과학적 구분, 병 저항성 품종 선발, 디지털 육종 기반 마련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본 연구를 통해 한국 토종 유전자원의 보존과 꿀벌 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이며, 향후 기후변화 대응 및 고부가가치 양봉자원 개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창원시가 꿀벌 질병으로 피해를 입고 있는 관내 양봉농가를 대상으로 방역관리 강화 대책으로 관내 양봉농가 ‘방역 장비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최근 양봉농가는 기후·환경 변화와 함께 꿀벌응애 감염, 부저병, 낭충봉아부패병 등의 전염성 질병으로 꿀벌집단 폐사 및 실종 사태로 큰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시는 관내 양봉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방역 장비로 연막 분무기와 방독면 구입에 보조금을 지급하는 방역 장비 보조사업(보조50%, 자부담50%)을 추진한다. 방역소독을 통해 꿀벌 전염병을 일으키는 응애류, 노제마 진드기 및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 등을 사멸해 양봉농가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 7일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사업신청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추후 대상자 선정 심의절차 등을 거쳐 양봉농가에 방역 장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양봉농가에서는 지원되는 방역 장비를 이용하여 철저한 소독을 해주시고 꿀벌집단 폐사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제놀루션과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개발한 꿀벌 낭충봉아부패병 유전자치료제 ‘허니가드-R 액’ 상용화에 들어갔다. ‘허니가드-R 액’은 지난해 6월 동물용의약품 품목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낭충봉아부패병은 꿀벌의 애벌레에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번데기로 발육하기 전에 폐사에 이르게 된다. 감염력이 높고 피해가 매우 커서 제2종 법정 가축전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09년 토종벌에서 처음 확인된 이후 전국적으로 확산돼 2011년까지 꿀벌 봉군 약 42만 군 중 75% 이상이 감소하는 심각한 피해를 유발했다. ‘허니가드-R 액’은 RNA 간섭 기술을 이용해 낭충봉아부패병 바이러스의 생존에 필수적인 유전자 서열을 표적화해 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한다. RNA 간섭 기술은 이중가닥 RNA(dsRNA)를 핵심 물질로 사용한다. 이중가닥 RNA는 꿀벌 체내에서 작은 간섭 RNA(siRNA)으로 분해돼 바이러스의 특정 유전자 발현을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2019년부터 6년간 긴급방역용 지원을 통해 낭충봉아부패병 발생 96.2% 감소 효과를 확인했다. ‘허니가드-R 액’은 현재 농가 공급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메디안디노스틱과 공동으로 반려동물용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신속 항원 진단키트를 국내 최초 개발·출시했다. SFTS는 참진드기가 매개하는 바이러스성 인수공통전염병이다. 발열, 구토, 설사 등을 일으킨다. 2013년 국내에서 처음 환자가 발생한 이후로 지속 발생 중이다. 최근에는 반려동물로부터 동물병원 종사자 감염 사례가 보고되기도 했다. 일선 동물병원에서는 이 진단키트를 통해 SFTS를 즉시 진단할 수 있다. 특히 실험실까지 이송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15분 내외에 감염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김정희 본부장은 “반려동물의 신속한 치료는 물론, 사람으로의 감염도 선제적으로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민간과 연구협력을 확대, 가축전염병과 인수공통감염병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