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 인제군 계육협의회(회장 김광수)는 지난 2일 인제축협 소회의실에서 정례 모임<사진>을 열고, 계육 산업 관련 현안을 논의했다. 김광수 회장은 “불안정한 산업 여건 속에서도 계육협의회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현업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축협, 행정, 농가가 서로 협력할 때 어떠한 난관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사양기술과 정보 교류는 물론, 회원 상호 간의 우의 증진과 존중을 통한 조직력 강화, 철저한 방역 및 안전사고 예방 등 계육 농가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한 다짐도 이어졌다. 현재 인제군의 육계 사육 규모는 약 40만 수에 달하며, 협의회 회원 전원이 계통사료를 이용하고 있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농협사료 강원지사 유지섭 지사장은 “질 좋은 사료 공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농장과 사료공장은 언제나 함께한다는 자세로 생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15일부터 1박 2일간 강원 강릉 소재 세인트존스호텔 바부다홀에서 도내 축협 구매·지도계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집합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고성축협을 포함한 도내 13개 축협에서 40여 명의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교육은 농협사료의 박중국 박사와 안준상 박사를 초청해 비육우 및 염소 축종의 시장 동향과 사육 단계별 사양관리 기법에 대한 전문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여름철을 앞두고 하절기 사료 관리 방법에 대한 내용도 포함돼, 현장에서 직접 농가와 소통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유지섭 지사장은 “한우 경락단가 하락과 생산비 증가로 인해 한우 농가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협사료 강원지사는 고품질 사료를 안전하게 공급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최동수)는 지난 15일 괴산증평축협 증평지점 회의실에서 한국흑염소협회 충북도지회(지회장 이만식) 및 시군지부장들과 간담회<사진>를 열고, 염소산업 육성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흑염소협회 충북 시군지부가 결성된 이후 처음 열리는 공식 소통의 장으로, 충북 지역 염소 사육 농가의 현안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만식 지회장은 “충북도에서 간담회 자리를 마련해준 데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이번 자리는 충북 염소산업 발전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지자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최동수 축산과장은 “흑염소는 기타 축종 중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유망 축종”이라며, “그간 지자체와의 소통이 부족했지만, 이번 지부 결성을 계기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도 차원에서도 염소산업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충북도 축산과 임진우 팀장은 도내 염소 사육두수가 전국의 약 17%를 차지해 전국 3위 규모임을 설명하며, 현재 충북도가 염소 거세 시술료, 전염병 예방사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제12회 전남명품한우대축제’<사진>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광주축협 하나로마트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전남명품한우대축제는 한우고기 시식코너를 마련해 매일 2차례에 걸쳐 한우고기 무료시식회<사진>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은 광주시민들에게 전남 명품한우의 참맛을 전했다. 행사장 내에 마련된 녹색한우와 광주축협의 한우고기 할인판매 부스에서는 한우등심, 안심, 채끝, 특수부위, 국거리, 불고기 등 부위별로 대폭 할인판매를 했으며, 한우 사골곰탕, 육개장, 고기곰탕, 도가니탕, 꼬리곰탕 등 다양한 한우 가공제품도 판매를 했다. 또한, 장흥축협의 한우육포, 한돈육포와 치즈, 요구르트 판매 부스도 마련해 한우고기와 함께 다양한 축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전남명품한우대축제는 소비자들에게 한우의 맛과 우수성을 알려 한우고기 소비를 유도하여 한우농가에게 희망을 주고 광주시민들에게는 우수한 품질의 한우고기를 알뜰 구매 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부대행사도 마련해 다양한 경품행사와 한우를 돌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북축산단체협의회(회장 박종구·한우협회 충북도지회장)는 지난 7일 청풍명월한우 회의실에서 협회의<사진>를 개최하고, 충북 축산인의 권익 보호 및 화합을 위한 공동 의지를 다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홍기 축협운영협의회장, 이종범 청주축협 조합장, 엄주광 충북도 축산과 정책팀장, 이은정 충북도 동물방역정책팀장, 축종별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박종구 회장은 취임 후 처음으로 주재한 이번 회의에서 “임기 동안 충북 축산인의 권익 보호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다가오는 6월 13일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가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체가 함께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홍기 축협운영협의회장도 “충북 축산을 위해 애쓰는 축종별 단체장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시간”이라며 “2025년 충북축산인 한마음대회는 시·군 축산단체협의회와도 적극적인 소통으로 도내 축산인의 결속력을 높이는 계기로 삼자”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충북도 축산과와 동물방역과 관계자들이 정책사업과 백신 접종 등 방역 계획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으며, 한국흑염소협회의 충북축산단체협의회 신규 가입이 확정됐다. 또한, 공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제주양돈농협(조합장 고권진)은 지난 4월 26일 월랑경로당(회장 현공화)을 방문해 ‘함께 나누는 마음 더 따뜻한 사회로’ 나눔행사<사진>를 열어 제주산 돼지고기 제주도니 100kg를 전달했다. 이번행사는 환절기와 미세먼지 등에 어르신들의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영양풍부 돼지고기를 전달해드리고자 마련됐다. 이어 28일에는 원노형마을회관(노인회장 강태원)을 방문해 청정 제주의 자연을 담은 명품 제주산 돼지고기 100kg을 전달하는 ‘나눔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동행’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점차 더워지는 날씨 속에 마을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나눔행사로 진행됐고, 오고가는 덕담으로 지역사회를 위해 기운을 복 돋아주는 뜻 깊은 행사로 마무리했다. 고권진 조합장은 “지역사회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많은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길호 기자] 경기 가평축협(조합장 남서우)은 지난 4월 30일 경기농협(본부장 엄범식)과 나눔축산운동본부 경기도지부(지부장 이덕우·남양주축협장)의 후원으로 가평꽃동네 정신요양원(환희의 집)에 축산물을 전달하는 나눔 행사<사진>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가평축협 남서우 조합장과 권혁중 상임이사, 임직원들을 비롯해 경기농협 최상문 축산사업단장이 함께 참석해 약 450만원 상당의 축산물을 전달했다. 가평축협은 지난해부터 가평꽃동네 환희의 집에 꾸준히 축산물을 지원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남서우 조합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축산업, 그리고 나눔을 실천하는 축산농가의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농협사료 강원지사(지사장 유지섭)는 지난 4월 28일 영농철을 맞아 강원도 횡성군에서 유지섭 지사장과 직원 봉사단 등 약 20여 명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횡성 관내 축산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사진>을 전개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농협사료 본사 직원도 함께 참여해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감자·옥수수심기 및 축사 청소·정리 등의 작업을 도우며 도·농간 교류를 도모했다. 유지섭 강원지사장은 “어려운 시기에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을 위해 땀 흘리며 도움이 될 수 있어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며 축산농가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한우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이사 지정민)은 지난 4월 9일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학장 이성진)과 함께 어려워지는 축산환경에 대응하고 한우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상생업무협약을 체결<사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우 정보 교류와 유기적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강원한우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고 한우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강원한우 전용사료의 사료가치 평가 ▲품질관리를 통한 농가 수익 증대 및 차별화된 한우 품질 확보 등이다. 특히,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과 도내 6개 축협(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인제축협, 고성축협, 속초양양축협, 강릉축협, 동해삼척태백축협)이 연계하여 연 2회 전용사료 참여업체별로 농가의 한우 도체성적을 비교 분석할 예정이다. 분석 항목에는 육량·육질 특성, 사료비, 도체 판매 가격 등이 포함되며, 이를 바탕으로 농가 수익성 향상과 자발적인 사료 품질 경쟁 체제의 구축이 기대된다. 지정민 대표는 “한우산업이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고급육 생산을 지원하고, 브랜드 경쟁력을 확보해 농가 소득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밝
[축산신문 윤양한 기자] 기후변화 대응 신기술로 주목 순천대학교(총장 이병운)는 이상석 교수(동물자원과학전공·사진) 연구팀이 경상대학교 김선원 교수(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연구센터장)와 공동으로 반추동물에서 배출되는 메탄가스를 획기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연구 과제 지원을 통해 수행됐으며, 연구 성과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 ‘애니멀 마이크로바이옴(Animal Microbiome)’ 2025년 최신호에 게재됐다. 특히, 반추동물의 메탄 생성 억제가 아닌, 메탄을 분해하는 미생물(메탄자화균)을 직접 활용해 실질적인 감축 효과를 입증한 세계 최초의 사례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메탄은 이산화탄소보다 최대 84배 강력한 단기 온난화 효과를 지닌 온실가스로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 중 약 37%가 반추동물의 트림과 방귀에서 비롯된다. 그동안 다양한 메탄 저감 시도가 있었지만 소화 과정에 부작용을 일으키거나 효과가 일시적이라는 한계를 지녀 근본적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이에 연구팀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반추위 내에서 메탄을 스스로 분해해 단백질 등 영양분으로 전환하는 ‘메탄자화균
[축산신문 최종인 기자] 충청북도는 축산농가의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축사 전기 안전시설 개보수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지난 4월 22일 밝혔다. 최근 축사 내 전기설비 과부하와 노후화로 인한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5년 3월까지 도내 축사 화재 발생 건수는 총 140건에 달하며, 피해액은 137억7천800만원에 이른다. 이 중 54%에 해당하는 76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그로 인한 피해액만 59억2천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축사는 난방기, 환기팬, 자동급이기 등 전력 소모가 많은 장비가 밀집해 있어 전기 과부하에 취약하다. 특히 노후 축사에서는 전선 피복 손상, 차단기 불량 등 안전 사각지대가 존재해 화재 위험이 더욱 높다. 이에 충청북도는 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총 7천800만원을 신규 편성, 개소당 300만원씩 26호 농가를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항목은 노후 전기배선, 차단기, 분전반 등 전기설비의 정기 점검 및 보수 비용이며, 이를 통해 축사 화재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사업 신청은 해당 시·군 축산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권기호)는 지난 4월 17일, 함양군을 방문해 최근 발생한 대형 산불로 실의에 빠진 경남 지역 주민들의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150만원을 기탁<사진>했다. 권기호 지부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한우농가와 주민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했다. 진병영 군수는 “큰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한우협회 함양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