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솔벳(대표 김규욱)은 지난 3월 28일 휴대형 동물용 혈액분석기 ‘보비랩(BoviLab)’에 쓰이는 면역화학검사 시약에 대해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보비랩’은 일본 아이비(I.B Co.,Ltd)사에서 제조하는 동물용 의료기기. 대사판정시험(MPT)을 통해 우군을 최적관리한다. ‘보비랩’은 NEFA, BHBA, ALB, ALT, AST, BUN, Ca, Ck, CREA, GGT, GLU, IP, Mg, TC, TP 등 전환기, 간기능, 기립불능을 포함해 무려 15가지 항목을 검사한다. 특히 NEFA, BHBA 등 6가지 항목의 경우 6분에 동시측정할 수 있다. 솔벳은 이번 품목허가를 통해 소 임상수의사, 시·도 동물위생시험소 등을 대상으로 ‘보비랩’ 판매에 더욱 힘을 쏟을 수 있게 됐다. 김규욱 대표는 “’보비랩’이 신속·정확하게 가축건강을 진단해 낸다. 앞으로도 우수 제품을 소개, 국내 축산농가와 축산업 발전에 힘이 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에서 운영하는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Korean Veterinary Culture Collection, KVCC)은 지난해 총 292주 자원을 분양했다.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은 수의생명자원을 기탁‧분양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국립은행이다. 지난 2008년 출범한 이래 2023년까지 16년간 동물질병 대응기술 연구개발에 총 3천562주, 연간 평균으로는 223주를 분양했다. 지난해 분양된 △세균 76주 △바이러스 193주 △비병원체(줄기세포, 핵산, 항혈청 등) 23주 등 총 292주는 65기관에 나갔다. 민간기관(산업체, 대학 등)이 83.9%, 국공립연구소가 16.1%였다. 가축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40.1%), 치료제 개발‧평가(27.1%), 백신 개발‧평가 (19.2%) 등에 쓰였다. 한편, 한국수의생명자원은행에서 분양된 균독주를 활용해 광견병 미끼백신, 일본뇌염 바이러스 항원‧항체 진단키트, 돼지 유행성설사병바이러스 생백신, 돼지 써코바이러스 백신 등이 개발‧산업화됐다. 국가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 진단기술 개발‧평가에 대조균주로도 사용되고 있다. 조윤상 검역본부 바이러스질병과장은 “앞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차상호 수의연구관과 이윤정 수의연구관이 각각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표준실험실 구제역, 조류인플루엔자 전문가로 임명됐다.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3월 26일 WOAH 생물학적 표준위원회로부터 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 표준실험실 전문가(expert) 변경승인을 통보받았다. WOAH 표준실험실에는 전문가가 한명씩 지정된다. 검역본부는 그간 실무 경험과 전문성을 지닌 신진 연구진을 꾸준히 육성해 왔다. 이에 따라 차상호 수의연구관(구제역진단과)과 이은경 수의연구관(조류인플루엔자연구진단과)이 큰 어려움 없이 바통을 이어받을 수 있게 됐다. 이 전문가들은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응해 실험실 역량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검역본부는 브루셀라병(‘09), 뉴캣슬병(‘10), 사슴만성소모성질병(‘12), 광견병(‘12), 일본뇌염(‘13), 구제역(‘16), 살모넬라증(‘18), 조류인플루엔자(‘20) 등 8개 동물질병 WOAH 표준실험실을 보유하고 있다. 이 실험실에서는 진단 표준화, 교육 등 질병 통제와 관련된 기술을 제공하고, 진단예방 분야 기준 설정·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고 있다. 김철 검역본부 동식물위생연구부장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썸벧(대표 김달중)은 지난 3일 전북 익산시청에서 익산시, 전북대, 원광대, 전북테크노파크,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북도 바이오산업 육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김달중 한국썸벧 대표를 비롯해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이규택 전북테크노파크 원장, 양오봉 전북대 총장, 박성태 원광대 총장, 이은미 전북바이오산업진흥원 원장, 김원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바이오산업 육성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관련 동향, 정책, 자료 등 정보를 공유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 선도기술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을 전폭 지원키로 했다. 이날 한국썸벧은 가축·반려동물 약품, 펫푸드, 간식, 영양제 등을 생산·공급하면서 사업영역을 확대해 200만불 수출매출액 달성 등 도내 우수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도내 바이오기업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달중 대표는 “전북도와 협력해 바이오산업 육성과 동물약품 산업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한국히프라(한국사업부문장 노상현)는 오는 23일과 24일 각각 경기 이천 인트라다호텔,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2024 히프라 유니버시티’를 열고, 양돈 생산성 향상 방안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히프라 유니버시티는 히프라 고유 교육 프로그램으로, 해외 양돈 전문가를 초빙해 양돈장 현안 문제를 조명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엔릭 마르코(Enric Marco) 스페인 수의사가 건강한 자돈을 많이 이유할 수 있는 모돈 관리 팁을 알리게 된다. 호아킨 미겔(Joaquin Miguel) 히프라 수의사는 ‘셍라인’ 제품들로 대표되는 히프라 프리미엄 모돈 백신을 소개한다. 노상현 부문장은 “세계 최고 필드 전문가가 강연하는 만큼, 우리나라 양돈 생산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박윤만 기자] 대동(대표 김준식·원유현)이 3년 연속 매출 1조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대동은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1%, 25.9% 감소한 1조4천333억원, 654억원을 기록했다. 대동은 지난 2020년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추진하며 유연하고 전략적으로 대응해 지난해 매출 1조4천333억원, 영업이익 654억원을 달성했다. 이렇게 대동은 2021년부터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게 됐다. 아울러 국내 완성형 농기계 업체들과 30~40% 가량 매출 격차를 만들어내며 시장 1위 지위를 확고히 했다. 대동은 올해 로봇틱스, 자율작업 농기계, 농업 솔루션&플랫폼 등 미래농업 기업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집중한다. 이와 함께 해외 시장 지배력 강화와 경영 효율성, 사업 수익성 극대화를 꾀한다. 특히 ‘미래사업 현재화’와 ‘사업 혁신 가속화’ 중점에 두고 경영 활동을 전개한다. ‘미래사업 현재화’는 ▲중대형 자율작업 트랙터 국내 판매 확대 ▲정밀농업 기술 고도화 및 비즈니스 모델 구축 ▲해외 농업 솔루션&플랫폼 사업 추진 ▲전기 스쿠터 시장 육성 및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2024년 하반기 국제식품 박람회 지원사업 참가기업을 오는 4월 9일까지 모집한다. 모집 박람회는 ▲필리핀 마닐라 Wofex(7월) ▲인도 뭄바이 Anuga Select India(8월) ▲인도네시아 자 카르타 SIAL Interfood(11월) 등 총 8개이며, 정부와 공사는 다양하고 우수한 K-푸드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통합한국관’을 운영해 참 가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 획이다. 참가기업에는 ▲통합한국관 부 스 배정과 기본 장치 제공 ▲전시 샘플 운송·통관비를 지원하며, 현 장 상담 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 회 개최 전 해당권역 바이어와 온 라인 사전상담도 운영한다. 신청 대상은 국내 농림축산식품 생산·수출기업이며, 신청 방법과 세부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공사 국제식품박람회 누리집’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개인 맞춤형 융복합 건강기능식품의 의미와 현재’란 주제로 소비자공익네트워크(회장 김연화)가 지난 3월 28일 ‘Food and MeatCommunication’ 포럼 <사진>을 HY빌딩에서 진행했다. 23회째 맞는 이번 포럼은 박용호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 교수, 김현균 ㈜풀무원녹즙 PM, 김태민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 위원장의 발표로 진행됐다. 김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완제품 소분 판매 허용 법제화에 대해 언급하고, “개인에게 알맞은 제품을 구성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축적되어야 하며, 결국에는 라이프 스타일 코칭 서비스까지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현균 PM은 융복합 건강기능식품 분야 성장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제품 출시 필요성을 언급하며 “규제 특례사업 간 적용 불가 제한 해제를 제안하며, 소비자가 독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라벨 적용을 해야 한다”고했다. 김태민 위원장은 “건강기능식품을 비롯한 식품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이런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함께 발전하기 위한 소비자공익네트워크의 건강기능식품 자율심의기구 운용이 큰 기여가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기업부설 연구소 가동…독창적 제품·신기술 개발 매진 방역시설 효율화·냄새저감 시스템 개발도…친환경 기여 이화용 엔퓨텍 대표는 신문방송학을 전공했다. 그러나 그는 과학자, 개발자에 더 가깝다. 이 대표는 “필요하다면 개발하고 만든다”고 강조했다. “물론 돈되는 제품이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우선 개발부터 들어갑니다. 한두 사람만 요긴하게 써도 그것만으로도 충분한 가치는 있습니다.” 큰 회사는 아니지만,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적지 않은(6명) 연구원을 두고 있는 이유다. 이 대표는 “현장과 늘 소통한다. 사람들을 만나며 고충을 듣는다. 한마디한마디를 허투루 흘려보내지 않는다. 이후 회사 연구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그 애로를 풀어줄 답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그렇게 소독기, 소독제, 세척기, 살균기, 방역실, 폐사축 보관시설 등 엔퓨텍 개발품이 세상에 하나씩하나씩 얼굴을 내밀었다. 그 사이 8대 방역시설 라인업을 두루 갖추게 됐다. 하나같이 기발한 아이디어가 꽂혀 있는 독창적인 상품들이다. 또한 신기술·첨단기술을 통해 기존 제품 한계를 넘어섰다. 예를 들어 차아염소산과 OH 라디칼을 활용해 3분 내에 가축질병 바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품질력 업그레이드·수출 시 필수불가결… "이젠 때가 됐다” 영세업체 여건상 경영난 봉착·투자회수 불가…‘시기상조’ 농식품부, 연구용역·의견수렴 통해 효율적 방안 찾기 계획 “이제 때가 됐다.” “아직 아니다.” 동물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선진화(상향조정)를 두고 업체마다 찬반이 엇갈리고 있다. GMP를 상향조정해야 한다는 의견은 수년 전부터 제기돼 왔다. 동물약품 품질력을 한단계 더 끌어올리려면 그 관리 기준이라고 할 수 있는 GMP 상향이 필수라는 주장이었다. 특히 최근 동물약품 수출 확대 방안을 찾는 회의에서는 GMP 상향 필요성이 단골메뉴로 등장하고 있다. 수출과정에서 상대국이 우리나라 GMP(KVGMP) 수준이 너무 낮다며 EU-GMP 등에 맞춰줄 것을 요구하기 일쑤였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여러 동물약품 업체들은 이미 많은 예산을 투입해 KVGMP보다 더 높은 수준 GMP(예를 들어 EU-GMP)를 충족하는 제조공장을 신축했다. 이후 그 운용에도 적지 않은 비용을 쓰고 있다. 해당 업체들은 이렇게 추가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더 비싸게 팔 수 밖에 없지만, 현장에서는 가격경쟁에 따라 오히려 경쟁력을 잃고 있는 처지라고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지난 3월 28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2024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ESG(Social)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2024 사회공헌대상’은 기업과 사회의 아름다운 동행을 통해 살기 좋은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범적인 사회공헌 기업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매년 사회공헌 전략과 사회공헌 활동 프로그램·실행, 사회공헌 성과를 총합해 각 분야별 수상 기업을 발표한다. 디지털조선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조선일보가 후원한다. 녹십자수의약품은 동물복지, 환경, 사회, 조직문화 관련 적극적인 사회공헌 ESG 경영활동을 인정받았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서울대·건국대 수의과대학 동물의료봉사동아리, 인천수의사회, 충남수의사회, 레인보우쉼터, 나비야 등 동물의료 봉사단체·유기동물보호 기관에 동물용의약품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어린이 미술대회 개최 등 미래세대 친환경 ESG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녹십자수의약품 ‘가치그린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승식 대표는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앞으로도 사회에 이로운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녹십자수의약품(대표 나승식)은 ‘반려동물과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제2회 G&Pet 어린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G&Pet 어린이 미술대회는 ‘Better life with healthy animals’라는 슬로건과 함께 어린이들에게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일깨우는 대회 취지로 진행된다. 또한 응모작품 당 1천원의 후원금을 적립해 유기동물보호센터에 전달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회 대회에 이어 참가비 없이 무료로 진행된다. 초등학생 및 동일연령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누어 진행한다. 개인 혹은 초등학교, 미술학원 등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다. 대회일정은 △4월 1일~30일까지 온라인 접수 △5월 15일 수상작 발표 △수상식 일정은 추후 공지 발표로 진행된다. 한편 제1회 G&PET어린이 미술대회는 1천754명이 참가해 약 180만원의 적립금이 모였다. 여기에 녹십자수의약품이 추가부담해서 500만원 상당의 약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