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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가축 전염병 예방 힘써야”

농진청 “황사 발생시 방목 가축 대비…유해곤충 피해차단 최선을”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 18일 기온이 오르는 봄은 가축의 호흡기 질병 등 각종 질병에 유의하고 여름철 유해곤충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병을 예방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로 인해 가축은 환경 적응에 대한 스트레스를 받아 면역력이 떨어지고 바이러스나 세균에 쉽게 감염된다.
특히 개방형 축사에서 사육하는 소의 경우 바람막이를 이용해 온도차 발생을 막고 송아지는 보온등을 켜서 체온을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황사나 미세먼지로도 호흡기 질병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황사특보가 발령되면 방목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고 축사 출입문과 창문을 닫아 외부 공기와의 접촉을 줄여야 하며 볏짚은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어준 후 황사특보가 해제되면 축사나 방목장 사료조와 기구류를 세척, 소독하며 가축의 질병 발생 여부를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구제역이나 AI 바이러스 등은 낮은 온도에서 생존력이 강하기 때문에 초봄까지 발생이 집중되는 경향이 있으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도 10월부터 5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지정, 가축 질병 예찰을 강화하며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시기에는 외부인의 농장 출입을 제한하고 소독제로 축사 내ㆍ외부를 소독하며 발판 소독조를 축사 입구에 두고 농장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로 바꿔 착용하며 자체 방역에 신경써야 한다고 농진청은 당부했다.
특히 흡혈곤충 매개성 질병을 비롯한 전염병은 파리나 모기가 서식하기 전인 봄에 예방 접종을 해 가축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도록하는 것이 중요하며 인수공통 전염병인 소탄저병과 흡혈곤충 매개성 질병인 소유행열, 소아까바네병, 돼지일본뇌염 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호흡기 질병예방을 위해 전염성비기관염과 바이러스성설사병 등에 대해서는 혼합백신을 접종한다는 것이 농진청의 설명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류재규 가축질병방역팀장은 “올해 초 전북에 이어 충남까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더 이상 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백신 접종과 축사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며 “연중 시기에 맞는 사양 관리를 통해 질병 없는 건강한 농장을 유지하면 생산 소득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닭고기 ‘호’ 아닌 ‘중량제’ 도입…피해 차단을 [축산신문서동휘기자]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닭고기에도 ‘호’ 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하는 것을 도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닭의 마리당 중량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혼선을 방지하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서다.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경우 1g까지도 의무적으로 중량을 표시하지만 닭고기의 경우 중량단위로 결정되는 산지시세와는 별개로 그간 소비자들과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에 판매되는 제품에는 호 수만 기재해왔다.한국육계협회(회장 정병학)에 따르면 현재 육계는 무게에 따라 100g 단위로 5~16호까지 세분화 돼 있다. 예를 들어 중간 크기인 9호는 무게가 851~950g, 10호는 951~1050g인 것으로 16호가 가장 크다.현재 치킨 프랜차이즈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는 10호 닭의 경우 실제 중량은 950g만 넘으면 현행기준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다. 그러나 실제로는 100g 가량 차이가 날 수 있는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이를 알 수가 없었던 것.이에 그간 닭고기 업계서는 호수가 아닌 중량을 표시해야 혼선을 방지 할 수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 오고 있었다.한국토종닭협회 문정진 회장은 “선진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국가를 가더라도 닭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