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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농제도 현실적 개선…후계위한 비전 밝혀야

홍영섭 대표(전남 나주 풍산목장)

 

낙농후계자들의 가장 큰 고민은 환경의 열악함이나 노동의 강도가 아니다. 그보다 큰 고민은 따로 있다.
감축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낙농의 미래가 보장되겠느냐는 것이다.
제도적으로 취약한 현실 속에 낙농이라는 전문 직종에 몸을 던져야 하는 것이 불안할 수밖에 없다.
생산성을 높이는 것만이 과거 낙농의 모습이었다면 지금은 아니다. 소비가 줄고, 낙농의 입지는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낙농과 축산업에 대한 정부의 보호육성 의지가 희박한 상황에서 후계자가 없어 문제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지금이라도 FTA로 인한 낙농가 피해대책, 우유소비확대, 축산분뇨 처리를 위한 지원책, 헬퍼 확대를 통한 농가 복지 실현 같은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이 이뤄진다면 청년들은 자연스럽게 목장으로 찾아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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