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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사육두수 증가기 진입…가속페달 주의를”

GS&J “수급 흐름 파악·예측…정책적 제동역할 중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우 사육두수 증가기에 접어들면서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송아지 생산두수는 올 2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5.0% 증가했고 GS&J인스티튜트는 최근 한우동향 자료<표>를 통해 송아지 생산두수가 증가세로 전환할 것으로 분석했다.
GS&J는 또한 1~2세 사육두수가 올 6월부터 증가세로 바뀌면서 2세 이상 사육두수도 내년 6월부터 증가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특히 향후 한우 수급정책과 관련, 4~5년 후의 두수 전망에 따라 결정해야 한다며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GS&J는 “한우가격이 폭락했던 2012년에 암소두수 감축정책을 주장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한우가격이 급등한 지금은 암소두수를 늘리는 정책을 시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정부는 그런 정책을 추진하고 싶은 유혹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며 “하지만 현재의 가격 수준이 아니라 4~5년 후의 사육두수 전망과 지금 진행되고 있는 흐름의 방향에 기조하여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암소두수 증가를 추동하는 정책은 극도로 자제하고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브레이크를 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GS&J는 “정부는 이제부터 암소두수 증가속도가 지나치게 높아지지 않도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저능력 암소 도태 장려 등 서서히 암소두수 증가속도에 브레이크를 걸 준비를 해야 한다”며 “정부의 역할은 가속페달을 밟는 것이 아니라 감속페달을 밟는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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