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2차 5개년계획을 발표했다.
곤충산업은 미개발 생물자원으로 향후 활용할 가치가 무궁무진하며 학습·애완용, 환경정화, 미래 식품소재로 개발가치가 높은 산업이다.
충북도는 2021년까지 130억원(국27, 도비41, 시군비46, 자담16)을 투자해 현재 다른 도 보다 앞서가고 있는 장수풍뎅이 등 학습곤충과 식용, 환경정화용 곤충을 집중육성 하기 위해 생산 · 유통 · 소비기반을 확충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개 중점추진과제를 설정했다.
5대 중점과제는 △곤충산업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곤충산업 발전협의회(23명) 운영 △곤충사육시설 지원 90개소와 종축구입비와 질병방제비 지원 △생산성 향상과 질병방제 연구 및 곤충 소득화 모델 구축시범사업 추진 △산업인프라 확충을 위해 농업기술원에 곤충연구소 1개소 설치와 희망 시군에 곤충랜드 1개소 조성 △대기업과 곤충생산 농가간 업무협약 유도 등 이다.
전원건 농정국장은 “미래의 먹거리 산업인 곤충산업이 전국적으로 확산추세에 있으며 타도에 비해 그동안 성장이 더딘 면도 있지만 우리도가 앞서고 있는 분야를 선택 집중육성 하고 그동안 농가나 기관에서 개별 추진하던 것을 발전협의회 운영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여 ‘생명과 태양의 땅, 유기농 특화도 충북’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