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필 회장(한우조합연합회·조사료협회)
최근 몇몇 조합에서 송아지 릴레이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송아지 릴레이 사업은 한우 암송아지를 필요로 하는 무가축 농가 또는 소규모 농가에게 무료로 분양해 주고 이 송아지가 자라 생산한 송아지를 다시 다른 농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송아지 한 마리씩 기증하면서 산업에 큰 변화를 추구하는 것은 아니지만 상당히 많은 장점이 있다.
지역 농가에게 나눔을 실천하며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주며, 농가는 소일거리가 생겨 건강도 챙길 수 있으며, 소규모 번식농가를 양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한다.
제4회 포천한우축제에서도 송아지 4마리가 기증되는 등 훈훈함을 더했다.
이러한 장점이 많은 송아지 릴레이 사업이 전국적인 나눔행사로 확산되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