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낙농

미국 농무성 치즈매입 나서

민간 보유495만톤 푸드뱅크사업 지원키로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미국 농무성이 치즈 과잉재고를 줄이기 위해 나서 주목된다.
낙농정책연구소(소장 조석진)에 따르면 미국 농무성은 민간이 보유중인 치즈재고 중 약 495만톤을 매입해 푸드뱅크 사업을 지원키로 했다.
현재 미국의 치즈재고는 약 12억 달러 정도이며, 이는 원유공급 과잉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낙농정책연구소는 이번 미 농무성의 조치는 국내 낙농업계에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지적했다.
미 농무성이 매입한 치즈는 저소득가계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번 치즈매입 사업으로 지난 2년간 수익이 35% 정도 감소한 낙농가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 농무장관 Tom Vilsack씨는 “최근 유제품시장의 수급불균형으로 낙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푸드뱅크가 계속해서 도움을 요청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금번 미국 농무성의 치즈시장개입은 강력하고도 포괄적인 소득안전장치로, 30년 이래 최고수준에 달한 치즈의 재고감소에 기여함과 아울러, 고단백식품인 치즈를 형편이 어려운 사람들의 식탁에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농무성은 향후에도 시장상황을 계속 주시하면서 필요하다면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것임을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