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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서 본 ‘분업 시스템’, 수평관계로 시너지 높여

이홍재 부회장(대한양계협회)

 

최근 해외 선진지 견학으로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를 다녀왔다.
유럽의 닭고기 산업구조와 제도 등을 알아가면서 특히 독일의 ‘철저한 분업시스템’이 가장 인상 깊었다.
부화장과 사육농가,  계열사 간 각자의 역할에 집중해 품질 좋은 닭고기를 생산한 것이다. 유럽도 마찬가지로 농가와 계열사 간 계약을 맺지만, ‘갑’과 ‘을’이 아닌 철저하게 수평관계를 유지한다. 육계농가의 경우 오로지 좋은 병아리를 직접 선택, 구입하는 데만 몰두한다. 이 때문에 부화장에서도 품질 좋은 병아리만을 생산해 낼 수밖에 없는 구조다. 서로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신뢰를 쌓고, 불필요한 논쟁은 최소화한다.
물론 우리나라와 유럽의 사육환경 및 산업구조가 다르다. 그러나 우리나라 닭고기 산업이 앞으로 상생발전하기 위해서는 유럽의 선진 시스템의 ‘장점’만을 벤치마킹해 적용할 필요성도 있어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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