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한우먹는 날 행사 개최로 크게 올랐던 한우 시세가 다시 하향세로 전환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전국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1만6천706원으로 나타났다.
1일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8일에는 1만7천200원으로 1만7천원대를 회복했다가 다시 하향세로 접어든 것이다.
한우협회 김홍길 회장은 “시세의 변화를 보면 청탁금지법,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가 위축된 상황에서 한우 할인행사가 얼마나 큰 영향을 받는 지 확인할 수 있다”며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이러한 행사가 더욱 많아져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