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친환경 생산-유통기반 강화도
충청북도는 올해 FTA 대응 친환경 고품질 안전 축산물 육성과 생산 유통기반 강화, 가축방역분야는 물론, 신 성장동력사업 육성을 위해 총 112개 축산사업에 756억1천3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충청북도 축산과(과장 김창섭)는 지난 19일 도청회의실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박희수 충북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도내 축협장, 박병남 충북축산단체 협의회장·축종별 단체장, 시군 축산과장, 축산수의직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도 충북 축산사업 계획 시달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수도권 친환경 축산물 공급 기지화 역할로 롯데백화점 및 서울시 학교급식 기반을 구축하고 전국 최대 축산물을 공급(580톤, 수도권 소비량의 30%) 했다. 또한 조사료 생산 유통기반 구축, 말산업 육성, 곤충산업 신 성장 동력기반 구축(조례 제정 및 5개년 계획수립), 친환경 축산농장 확대, 동물복지농장 전국 1위(24개소), 구제역 방역관리 최우수 도로 선정 되는 등 지난 한 해 큰 성과를 거뒀다.
충북도는 2017년도 추진과제로 AI 발생에 따른 방역 체질개선과 신 성장산업 육성, 무허가축사 적법화 조기 추진, 축산분야 ICT 스마트팜 확산을 시켜나갈 계획이다.
이날 축산정책팀, 친환경축산팀, 축산안전팀, 동물방역팀, 동물보호팀의 팀장들이 예산내역 설명과 2017년도 축산분야 달라지는 제도, 축산사업 시행지침 변경내역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지속가능한 친환경 축산과 재난성 질병 예방을 위해 친환경 축산 및 방역다짐 결의문을 박병남 축산단체협의회장, 김형아 청주시청 공무원이 대표로 낭독하고 이시종 지사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