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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축산현장 애로기술 해결 위한 한우 사육 [100문 100답](81~83)

  • 등록 2017.02.17 13:37:02
[축산신문 기자]

 

Q. <81> 요결석증의 원인과 증상은 무엇이며 치료방법은?
A. 거세우에서 많이 발생하며, 농후사료를 많이 급여하고 조사료의 급여부족과 음수가 부족할 경우 발생률이 높아진다. 사료 내 칼슘과 인의 비율불균형(인의과다급여), 조기 거세에 의한 요도형성과 발육부진, 비타민 A 결핍 등이 원인이 된다. 요결석증에 걸린 소는 배뇨횟수가 많아지며 생식기 주변의 털에는 백색의 이슬모양의 조그만 결석이 붙어 있다. 불안해하거나 식욕부진, 통증과 배뇨시도를 위해 힘을 주는 것을 볼 수 있으며, 때때로 아랫배를 걷어차는 등 통증증상을 나타내고 가끔 땀이나 호흡이 빨라짐을 볼 수 있다. 악화되면 방광이 파열되고 요독증 증세와 복막염으로 폐사하게 된다. 요도가 완전히 막히면 요도 절개나 방광천자 등 외과적 방법을 실시해야 한다. 예방을 위해 발생이 낮은 지역으로부터 소를 구입하고, 사료 내 칼슘과인의 비율은 1.5~2.0:1로 조정 급여한다. 일광욕을 시키며 충분한 음수를 급여하고 염화암모늄과 비타민 A를 급여한다. 염화암모늄을 체중 400~500㎏ 기준으로 1일 20g씩 4일을 투여한 후 1개월 간격으로 출하시까지 4일간씩 사료에 혼합하여 급여한다. 이때 주의할 사항으로는 염화암모늄은 출하 3개월 전에는 꼭 휴약을 한다.  요결석증 예방 및 치료약품으로 키톤을 투여시 예방은 체중100kg 당 1일 6~8g을 투여하고, 치료를 위해서 체중 100kg 당 1일 12.5~15g을 3~7일간 투여한다.

 

Q. <82> 질탈의 예방 및 치료방법은?
A. 질탈의 증상이 미약한 경우 누워있을 때만 주먹 또는 축구공 크기의 질벽이 외부로 노출되고 기립 시 원위치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으며, 증상이 심한 경우 소가 일어선 상태에서도 외부로 탈출된 질 조직이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계속 밖으로 나와 있다. 이 경우 탈출된 질벽은 이차적으로 외상이 생기거나 세균에 오염되기 쉬워 염증, 부종, 화농 등이 생기며 심하면 요독증 및 패혈증으로 사망하기도 한다. 질탈증이 있는 소는 뒷다리가 앞다리보다 5~15㎝ 높게 위치할 수 있도록 사육한다. 증상이 가벼운 경우는 자연 치유를 기다리며 이차적인 점막의 손상이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탈출된 질점막의 소독은 자극성이 약한 소독약으로 실시하며, 질 소독을 실시한 후에 질을 밀어 놓은 후 봉합하며, 중증인 경우는 탈출된 질점막의 일부를 절제한 후 봉합해야 한다. 과비된 소의 분만시와, 난산 쌍태분만시에 발생가능성이 높다.

 

Q. <83> 후산정체가 있는 소는 어떻게 처치하나?
A. 정상적인 분만에서의 태반은 분만 후 3~8시간 이내에 배출된다. 태반이 분만 후 12시간 이상 경과되었을 때 태막의 일부가 음문으로부터 매달려 있는 것이 관찰된다. 후산정체를 일으킨 소의 약 75~80%는 현저한 전신 증상을 나타내지 않는다. 일부의 소에서 식욕부진과 유량감소, 침울, 체온상승을 나타내는 패혈성 자궁염의 증상을 나타낼 때가 있다. 태막이 음문에 매달려 있는 상태로 두면 스스로 빠져 나오는 경우가 있으므로 보기가 좋지 않더라도 중간에 절단하거나 당기지 않는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제거하더라도 자궁내막에 손상을 일으키기가 쉽고, 그로 인해 패혈증의 발생 위험성이 커지게 되므로 물리적인 제거에는 극도의 주의가 요구된다. <자료 : 국립축산과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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