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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국내 첫 유방염 다가백신 ‘히프라 스타박’ 출시

대한뉴팜, 황색포도상구균·대장균 동시 방어
부작용 없이 피해 최소화…세균진단 서비스 지원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한뉴팜(대표 배건우)은 국내 처음으로 젖소 유방염 다가백신 ‘히프라 스타박'<사진>을 출시했다.
‘히프라 스타박'은 유럽의약청(EMA)에 최초로 등록된 젖소 유방염 백신이다. 국내 젖소에서 유방염의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 CNS)과 대장균(E. coli)에 대한 2가지 항원 균주를 함유하고 있는 것이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특징이다.
전세계 50여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백신 후 발생하는 화농, 체세포 수 상승 등 부작용이 보고된 적이 없다.
국내 임상실험에서도 부작용은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에 따라 비유 중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권장한다.
기본 백신 프로그램은 분만 전 45일과 10일, 분만 후 50일에 경부 근육주사하면 된다. 이를 통해 유방염 감염 위험이 높고, 경제적 손실이 큰 시기에 유방염 발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대한뉴팜은 “황색포도상구균과 CNS(응고효소음성 포도상구균)에 의해 다당류 바이오필름(Biofilm)이 생성된다. 이 바이오필름이 세균을 유방에 부착하게 하고, 항생제 내성과 고병원성을 유발해 유방염 치료를 어렵게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히프라 스타박’은 바이오필름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부착인자를 무력화시켜 유방염을 예방하는 작용기전을 갖는다”고 전했다.
김명휘 한국히프라 지사장은 “‘히프라 스타박’이 치료보다는 예방위주의 선진낙농으로 발전을 이끌어가고, 유방염 피해를 최소화할 해법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목장내 세균 진단’ 서비스를 희망 목장 대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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