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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변화 대응 ‘선진축산' 육성 고삐 죈다

가축질병 청정화·냄새 개선·조사료 생산 확대 역점
올 2천336억원 투입…2020년 농가 연소득 1억원 목표

[축산신문 ■진주=권재만 기자]


경남도는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축산업 육성을 위해 올해 6개 분야 97개 세부사업에 총 2천336억 원을 투입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도는 글로벌 무한 경쟁체제에 적극 대응하고, 가축 전염병과 이상기후 등으로 인한 축산농가 피해 최소화를 위해 ‘환경변화에 대응한 선진 축산업 육성’을 정책과제로 정하고, 2020년 축산농가 연간 소득 1억 원을 목표로 지속가능한 청정 축산업으로 도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축사육 최적화와 축산현장의 가축분뇨 악취를 개선해 나가는 한편, AI·구제역 등 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조사료 생산 확대 및 축산식품의 안전성 제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소요되는 사업비는 총 2천336억 원이며 이는 지난해 2천72억 원보다 264억원(12.7%)이 증액됐다.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고병원성 AI 재발방지와 구제역 청정화 유지를 위한 가축방역분야는 26개 사업에 46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방역 강화에 나선다. 특히 축산농가 대형화, 규모화에 따라 가축분뇨 악취저감 및 자원화 시책을 추진해 민원발생을 줄이고, 분뇨의 자원화율을 91%에서 2020년까지 94%로 끌어 올릴 계획으로 15개 단위사업에 총 237억 원을 투융자 할 계획이다.
사료작물재배와 볏짚 등을 활용한 조사료를 55만2천톤을 생산하고 2020년에는 56만5천톤까지 늘려 배합사료를 대체하여 농가 생산비를 절감하는데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축산물 유통기반 확충과 구조개선을 위해 ‘축산물 유통패커 육성’한다. 축산물 유통패커는 도축에서 가공·유통·단계까지 일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경영체로 2018년까지 김해 부경공판장에 융자사업으로 총 1천6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양진윤 경남도 축산과장은 “AI 재발방지와 구제역 청정화 등 가축전염병 근절 없이 축산업발전은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철저한 방역을 통해 청정축산을 실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축산물 개방 확대로 인한 농가 어려움은 가축 생산성 향상과 경영 안정화를 통해 극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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