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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한우 수출선 다변화…안정성장 도모해야

한우수출조합협의회 정총서 강조…전문인력 필요성 제기도

[축산신문 이동일 기자]

 

한우 수출선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 성장이 필요하다.
한우수출조합협의회(회장 엄경익·횡성축협장)는 지난 11일 농협 신관 회의실에서 정기총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 앞서 한국산업개발연구원의 서효동 연구위원으로부터 ‘홍콩 및 동남아시아 한우수출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있었다.
서 연구위원은 지난해 한우수출이 매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지만 현재 가축질병과 정치적 여건상 올해 수출 전망은 그리 밝지 못한 상황이라고 하면서 장기적으로 한우수출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수출선을 다변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연구위원은 “현재 한우고기 수출은 홍콩지역에 국한된 상태다. 베트남이나 대만, UAE, 미국 등 다른 지역에도 수출이 가능한지 타진해보고, 수출선을 확대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다. 아울러 추후 수출업체와 중앙정부, 협회, 농협의 역할을 좀 더 명확히 구분, 수출의 시너지 효과를 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회에서는 해외바이어 초청, 덤핑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이 오갔다.
엄경익 회장은 “수출에 있어 어느 정도의 경쟁은 불가피하겠지만 과도한 덤핑은 결국 우리 모두를 힘들게 할 수 있기 때문에 자제해야 한다. 필요하다면 가격 하한선을 설정하는 것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외바이어 초청 사업과 관련해서는 개별 조합의 입장이 갈리는 만큼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 후 추후 이를 재논의키로 했다.
이외에도 회의 참석자들은 한우수출과 관련한 전문 인력이 부족한 것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하며, 전문 인력 확보를 위한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현재 공석인 감사에 녹색한우조합공동법인 정찬주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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