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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계통조사료 40만톤 생산키로

조사료거점조합 TMR공장협의회서 밝혀
거점조합 55개소 유통지원 500억원 투입
수급안정 컨트롤타워 기능 수행에도 역점

[축산신문 신정훈 기자] 농협이 계통조사료 생산량을 40만톤으로 늘린다.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 김태환)는 지난달 27·28일 농협수안보수련원에서 2017년 국내산 조사료 생산-유통 확대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조사료 거점조합과 축협TMR 공장장 등 60여명이 참석해 국내산 조사료 생산과 유통확대, 수급안정방안, 농가소득증대 등을 논의했다.
농협축산자원부(부장 함혜영)는협의회에서 올해 조사료 거점조합 55개소에 유통지원자금 500억원을 지원하겠다고 밝히고, 계통조사료 생산목표도 40만톤으로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농협계통조사료 생산량 36만톤에서 약 4만톤을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은 국내산 조사료 생산 증량을 위해 사료용 벼 시범재배를 추진하는 등 논에 쌀 대체 사료작물 재배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계통조사료 품질 강화를 위해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간척지 등 유휴지 조사료 재배사업도 확대하기로 했다.
농협축산자원부는 국내산 조사료의 지역 간 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컨트롤타워 기능도 수행하면서 다양한 규격의 고품질 국내산 조사료를 공급해 가격안정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국내산 조사료 장거리 유통비 지원사업(50km이상 타 시군에 공급 시 운송비의 30~40% 지원)도 확대 실시하고, 조사료 유통센터 기능을 강화해 농가 수요의 다양화에 맞춘 주문형 생산, 소포장 유통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농협의 2020년 계통조사료 생산량 목표는 70만톤이다. 농협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조사료 거점조합 70개소를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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