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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팜한농 동약, ‘퓨오바이더스’로 새 출발

종업원 지주회사 설립…미래바이오 제품 공급
혁신적 동약·우수 서비스 통해 축산 발전 기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팜한농 동물약품사업팀이 ‘㈜퓨오바이더스’로 새 출발한다.
퓨오바이더스(대표 이광동)는 이달 1일부터 팜한농에서 독립해 ‘퓨오바이더스’로 회사명을 바꾸고, 종업원 지주회사로 거듭났다고 밝혔다.
팜한농 동물약품사업팀은 동부, LG 등 대기업 그룹에 소속해 있으면서 동물약품 사업 부문을 담당해 왔다.
특히 살충제, 와구모제제, 예방백신 등 위생·방역 동물약품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축산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퓨오바이더스는 이번에 동물약품 전문기업으로 재탄생함에 따라 더욱 우수하고 혁신적인 동물약품을 개발·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퓨오바이더스는 종업원 지주회사이기 때문에 직원들 모두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고객서비스에 만전을 기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퓨오바이더스’는 퓨처(Future)+바이오(Bio)+프로바이더스(Providers)에서 딴 ‘미래의 바이오 제품을 공급하는 사람들’이라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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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이 광 동  대표


소통 통해 최고 동약 기업 만들 터


직원이 주인…자발적 분위기에 활력 넘쳐
백신 등 위생·방역 집중 신시장 개척 매진


이광동 퓨오바이더스 대표는 “퓨오바이더스는 직원들이 주인”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수년 이상 동고동락해온 직원들이 각각 퇴직금 등을 출자해 ‘퓨오바이더스'를 차렸다. 종업원 지주회사다”며 이 소중한 회사를 우리나라에서 가장 좋은 동물약품 기업으로 키워내는 것이 내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예전에는 ‘지시'에 따라 회사가 움직였다면, 이제는 ‘자발'이 엔진 동력이다. 분위기부터 생동력이 넘쳐난다. ‘끝까지 간다'는 열정도 대단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퓨오바이더스에서는 직원 모두가 정규직이고, 당연히 남녀 차별도 없다”고 전했다.
이어 “회의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한다. 대신 그 자리에 ‘소통'이라는 글자를 새겨넣게 된다”고 덧붙였다.
“급여 등 직원복지는 대기업과 동등 또는 그 이상을 유지할 것입니다. 함께 나누는 경영모델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이 대표는 “팜한농에서 판매해 오던 동물약품 품목을 모두 옮겨왔다. 특히 위생·방역, 예방백신 등에 보다 전문화할 계획이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대기업에서 쌓은 노하우와 시장정보를 활용해 꿀벌 등 신시장 개척에도 역량을 쏟아붓게 된다”고 귀띔했다.
“그동안 대기업 소속으로 회사 내에서는 ‘변두리'에 머물렀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제는 동물약품이 주력 사업이 됐습니다.”
그는 “축산인들이 가축질병 고민으로부터 벗어나게 할 것”이라며 퓨오바이더스는 축산인의 동반자이면서 도우미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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