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밀양한우 옛 명성 재건 시동

밀양축협, 밀양아리랑 축제장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 개최
4일간 행사로 한우 80두분 판매
명품 한우브랜드 도약 발판 기대

[축산신문 ■밀양=권재만 기자]


밀양을 대표하는 한우브랜드, ‘미량초우’의 새로운 각오와 소비자들로부터 인정받는 브랜드로 재도약하기 위한 ‘제1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사진>이 밀양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성대히 개최됐다.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18일, 지역의 대표 축제인 밀양아리랑 축제장에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그동안 브랜드로서 다소 미흡했던 미량초우를 다시 재건하고 브랜드 다운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박재종 조합장은 “밀양한우는 1969년 대한민국 최초로 개최된 전국한우품평회에서 챔피언을 차지해 첫 한우 종모우로 활약하며 오늘날 괄목할만한 한우개량의 토대가 되는, 한우개량의 시발점 이었다”며 “이러한 기념비적인 역사들을 다시 일으켜 세워 밀양한우의 존재감을 널리 알리고 미량초우를 명품한우로 다시 만들어 밀양의 한우시대를 야심차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18일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밀양강변에서 개최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구이용 한우고기를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해 누구나 부담 없는 가격으로 미량초우를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600석 규모의 대형 식당을 운영해 숯불에서 구워지는 미량초우의 향취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여기에, 지난 1일부터 접수받은 축산관련 사진공모전 출품작 중 우수작 20점을 추려 전시함으로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최종선택으로 입상작을 가렸다.
밀양축협은 이번 축산물 페스티벌을 통해 지역에서 생산된 한우 80두를 소비함으로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으로 소비가 둔화된 현 상황에 새로운 돌파구를 찾았다는 분석이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지역의 먹거리 축제의 메카로 자리매김 해 나가는 원년으로 삼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