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사진)은 지난 2월 20일 제45기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이익잉여금 처분안을 원안 승인했다. 2024년 밀양축협의 총 사업물량은 전년 대비 2.72% 성장한 9천52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를 통해 14억6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창출했다. 부문별 실적을 살펴보면, 경제사업은 9.9% 증가한 917억원, 예수금(잔액 기준)은 0.44% 증가한 4천512억원, 상호금융 대출금은 3.8% 증가한 4천153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26억6천만원의 충당금 적립액과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을 포함한 경영 손익이 조합 설립 이래 최대인 4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며, “이러한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임원 및 조합원의 관심과 사랑 덕분”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임기 만료를 앞둔 비상임이사 선거에서는 이수형·이병문·신종섭·권경호·신영만·김소희 후보가 무투표 당선돼 조합경영에 합류하게 됐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대한한돈협회 밀양지부가 지난 1월 17일 제19대와 20대 지부장 이·취임식을 갖고 김형덕 신임 지부장을 중심으로 밀양 한돈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밀양축협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주재용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장, 손제란 밀양시의원, 박희경 밀양축협장, 신원주 부경양돈농협 양돈종합지원실장 등 관내 축종별 단체장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정종철 이임 지부장<오른쪽>은 “3년의 임기 동안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회원들의 도움으로 무탈히 직을 마칠 수 있었다”며 “김형덕 신임 지부장은 뛰어난 역량을 갖춘 만큼, 회원들이 협회를 중심으로 힘을 모아 한돈산업을 발전시켜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형덕 신임 지부장<왼쪽>은 취임사에서 “한돈협회 중앙회, 행정기관, 밀양축산연합회와 힘을 합쳐 밀양 한돈산업의 발전을 견인하겠다”며 “회원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지부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새롭게 구성된 제20대 운영진에는 김형덕 지부장을 필두로 ▲부지부장 김영태 ▲감사 장세환·정종철 ▲운영위원 박만준·황용일·최이용·배기호·양대식 ▲사무국장 윤진현이 포함되어 밀양지부의 발전을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축적 데이터 바탕 사양관리 노하우 전파 농협 경남지역본부(본부장 조근수)는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에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 조기수·이미자 부부<사진>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고향인 무안면에서 44두 규모의 한우 사육과 고추농사를 16년째 짓고 있는 조기수·이미자 부부는 복합영농으로 연간 3억원이 넘는 수입을 올리고 있는 실력 있는 농·축산 경영인으로 평가 받고 있으며, 농업과 축산업에 대한 남다른 안목과 경영능력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조기수·이미자 부부는 친환경 축산·조사료·농산물 생산에 끊임없이 연구하며 약 92,561㎡ 규모에 호밀, 라이그라스 등 사료작물을 직접 재배하고 있으며 뛰어난 개체관리 데이터를 하나도 빠짐없이 꼼꼼하게 기록하는 습관으로 최근 1등급 이상 고급육 출현을 85% 이상 달성하고 있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재까지도 후계 축산인들에게 아낌없는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1종 전염병 살처분 보상 100%로 개선 한목소리 “좀처럼 끊이지 않는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근절을 위해서는 기존의 ASF 방역체계에서 탈피, 현실에 맞게 새판을 짜야 합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주재용)는 지난 7월 23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FMD·ASF박멸 위원회를 개최<사진>하고 이 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이러한 의견은, 정부가 제시한 ASF 방역지침을 철저히 이행했음에도 불구하고 경북지역 농장까지 ASF가 확산된 것에 대한 농가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대변한 것으로 6월 15일 신고된 경북 영천 한돈농가의 경우 과도할 만큼 ASF 차단 방역에 철두철미를 기했음에도 불구하고 ASF가 발생, 2만6천 여두의 돼지를 살처분할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일을 그 예로 들었다. 특히, “멧돼지 포획단이 산속 깊숙한 곳에서 멧돼지 포획에 성공했다 하더라도 200kg에 육박하는 사체를 수거해 오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고, 그러다 보니 비닐에 묶어 2~3일을 현장에 방치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하며 “화학약품 등을 활용해 멧돼지 사체를 현장에서 즉시 산화 처리하는 등, 효율적인 대안을 찾아나가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지역별 축발협·한우조합장협의회 연대 대응 주문 부울경축협조합장들이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지속가능한 한우산업 지원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그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부산울산경남축협조합장협의회(회장 김용욱, 합천축협장)는 지난 12일 밀양축협 회의실에서 제3차 정례협의회<사진>를 갖고 대통령 거부라는 암초에 부딪혀 좌초된 ‘한우법’은 결국, 정부가 한우산업이 처한 현실에 대한 망각에서부터 비롯된 것이라고 질타하고 각 지역 축협 조합장들의 협의체인 축산발전협의회와 전국한우조합장협의회를 중심으로 강력 대응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쇠고기의 경우 자급률 35%로 타 축종 대비 현저히 낮음에도 불구하고 형평성이란 잣대로 타 축종과 동일석상에 놓고 있다는 것. 이에, 조합장들은 “이러한 쇠고기 자급률의 추락은 결국 한우농가와 한우산업의 붕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 지속가능한 한우산업의 로드맵을 위해서 한우법 제정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축협들 역시 쇠고기 자급률을 올리기 위한 공격적인 할인행사를 전개해 소비촉진을 도모하는 데 이어, ‘한우법’의 목적과 취지가 22대 국회에게 충분히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밀양에서 생산된 우수 축산물 홍보를 위해 밀양 축종별 단체가 제66회 밀양아리랑 축제<사진>현장에서 집결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6일까지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을 비롯해 한우협회 밀양시지부와 낙농육우협회, 한돈협회가 참여해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지역 축산물 알리기에 집중했다. 밀양의 축산물 브랜드 홍보관에는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을 중심으로 쇠고기·유제품·돼지고기 무료 시식회가 연이어 진행돼 밀양 축산물을 맛보기 위한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한우 브랜드 홍보와 축산물 소비 촉진의 거점마련을 위해 올해로 6회차를 맞은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밀양강이 보이는 800여 석의 야외 식당에서 모여,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를 맛보는 축제속의 축제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사진)은 지난 7일 아리나호텔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사업을 결산하는 한편 임기만료를 앞둔 사외이사 선거에 있어 손재규 후보를 차기 사외이사로 선출했다. 지난해 큰 폭의 금리변동과 장기적인 경기침체 등 어려운 상황 속에도 불구하고 예수금은 전년대비 163억원 증가된 4천492억원을 또, 상호금융대출금은 전년대비 295억원 증가된 4천2억원을 달성하며 신용사업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한 밀양축협은 경제사업에 있어서도 총 사업물량 800억원을 뛰어넘어 농협중앙회로부터 ‘경제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농가소득과 밀접한 경제사업을 책임감 있게 선도해 나감을 인정받기도 했다. 또한, 이러한 사업실적을 바탕으로 16억8천만원의 당기순이익을 거양한 밀양축협은 이날 4.5%의 출자배당을 포함해 10억4천여만원을 배당키로 의결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지난해 이룬 실적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합의 내실 성장 강화에 더욱 주안점을 두어나가겠다”고 강조하며 “단장면 미촌리 선샤인밀양테마파크 내에 준비 중인 종합유통센터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밀양축협의 성장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한우자조금의 거출 범위 확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한우산업과 한우농가들의 조직인 한우협회를 위해 창의적으로 활용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구랍 27일 밀양시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시·군지부장 연석회의<사진>를 개최하고 현안 해결을 위한 의견을 결집한 결과, 이같이 제시된 것. 이번 연석회의에는 도지회의 재정 건전성 방안에 집중하며 한우자조금이 협회 운영에 있어 윤활유가 되어야 한다는데 목소리를 높였다. 한우협회는 그동안 한우농가들의 권익 보호라는 무형적 가치와 함께 한우 소비 시장 확대를 통한 가격하락 방어와 부산물 가격을 30만원까지 끌어 올리는 등 피부에 와 닿는 다양한 성과를 주도해 왔다며 이러한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 위해서는 재원이 반드시 필요하고 그 재원은 회비납부 및 자조금으로부터 발생되는 만큼 이에 대한 농가의 긍정적 인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특히, 한우사육 두수가 조금씩 늘어가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는데 우려감을 표하며 소값이 안정될 때까지 암소 감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날 한기웅 지회장은 “현재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취향별 음료 무료 제공 이색 서비스 “조합원님들 시원한 커피 한잔 하세요, 밀양축협이 쏩니다.” 지난 6월 22일,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 가축시장에 커피트럭이 등장<사진>했다. 무더위가 절정에 달하고 연일 지속됨에 따라 이를 조금이라도 해소하고 가축시장을 찾은 조합원들에게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박희경 조합장이 아이디어를 낸 것. 커피를 비롯한 에이드, 차 등 카페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한 커피트럭은 가축시장 한 켠에 자리 잡고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한우 거래를 위해 현장을 찾은 200여 농가에게 개개인의 취향에 맞는 음료를 제공했다. 박희경 조합장은 “더위에 지친 몸도 식히고 또, 시원한 차 한잔하며 담소를 나누는 등 조합원들의 호응은 좋았다”며 “밀양축협은 작은 부분까지도 세심히 살펴 조합원들의 만족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올해도 1만7천여 미식객들의 발길을 이끌며 먹거리 축제로서의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희경)은 지난 18일, 제65회 밀양아리랑 대축제 속에서 제5회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사진>을 개최하고 4일간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 2017년부터 시작해 오늘에 이르기까지 매년 1만6~7천명의 미식가들이 행사장을 방문하는 등 경남지역 대표 한우축제로 자리 잡은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은 미량초우의 소비와 우수성 알리기라는 목적에 부합하게 한우를 비롯한 다양한 축산물의 파격적인 할인판매와 함께 숯불 위에서 익어가는 한우고기의 향취와 맛을 느낄 수 있는 800여 석의 대형 숯불구이 존을 운영해 축제를 즐기러 온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번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에서는 SNS 인증샷 이벤트를 통한 경품 증정과 함께 한우협회와 한돈협회, 양봉협회 등 축종별 상황에 맞는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돼 미식객들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박희경 조합장은 “축산소득 증진과 직결되는 축산물 판로확대와 유통혁신 과정에서 미량초우 축산물 페스티벌이 견고한 초석이 되기를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밀양축협이 앞으로 4년간 힘찬 항해를 시작 할 박희경 호의 출항을 알리고 그 닻을 올렸다. 경남 밀양축협은 지난 20일 호텔아리나에서 제19대 조합장을 역임한 박재종 조합장의 퇴임식과 제20대 조합장으로 나선 박희경 조합장의 취임식을 거행했다. 제17·18·19대 조합장을 역임하며 약 13년 5개월간의 임기를 마무리 한 박재종 조합장은 지난 시간 넘치는 사랑에 감사의 뜻을 전한 후 “이젠 박희경 조합장을 필두로 밀양축협이 중지를 모아야 할 때”라며 “무거운 짐은 내려놓고 편안한 마음으로 밀양축협의 발전을 위해 그 역할을 다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임 박희경 조합장은 “조합원을 섬기는 경영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축협을 꼭 만들겠다”고 약속하며 “모든 구성원과 함께하는 포용적 리더십을 발휘해 밀양축협을 전국 1등 축협의 반석 위에 올려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농협대를 졸업한 박희경 신임 조합장은 1989년 축협에 입사해 2022년 1월 퇴직시까지 33년간 밀양축협에 몸담아 온 밀양축협맨이다. 축산신문, CHUKSANNEWS
[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밀양축협(조합장 박재종)은 지난 2월 20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장학금 및 장학증서 수여식<사진>을 가졌다. 이날 밀양축협은 조합원 자녀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 35명에게 총 2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11년부터 지역인재 양성과 조합원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매년 조합원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있다는 밀양축협은 올해 조합원 고령화 및 농촌 인구 감소 등으로 장학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자녀들에게도 장학금을 전달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