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신일(구 신일바이오젠)이 닭 만성호흡기 질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린코마이신·콜리시틴 복합항균 액상제 ‘신일 린콜액'<사진>을 출시했다.
린코마이신·콜리시틴 복합항균 액상제 개발은 국내 처음이며, SB신일은 특허출원(10-2017-0063575)했다.
‘신일 린콜액'은 마이코플라즈마·대장균 복합감염에 의한 만성호흡기질병(CRD·CCRD)에 탁월한 치료 효과를 발휘한다.
특히 우수한 용해도와 고온에서도 안정성을 가져 양계 농장에서 니플 막힘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다. 게다가 3일의 짧은 휴약기간으로 육계 후기에서 다발하는 만성호흡기질병의 치료에 매우 유용하다.
실제 2~3주령의 마이코플라즈마와 조류 병원성 대장균(APEC)에 감염된 육계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린콜액(음수 톤 당 0.5~1L)을 투여한 계군에서 빠르게 임상증상이 개선됐다.
기침, 콧물, 이상호흡 등 호흡기 증상은 1일째부터 감소했고 설사, 녹변 등 소화기 증상도 3일째 멈췄다.
회사 관계자는 “‘신일 린콜액'은 짧은 휴약기간, 우수한 용해도, 복합감염증 치료 등 3박자를 고루 갖춘 제품”이라며, 농가 수익 개선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