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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산 노력에도 유제품 수입 급증

올 4월까지 수입량 전년대비 24%↑…분유 수입도 큰 폭 증가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올해 유제품과 분유의 수입이 크게 늘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유제품 수입량은 7만8천172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6만3천295톤에 비해 23.5%가 증가했다. 금액으로 환산했을 경우 2억4천519만불로 지난해에 비해 29.6%가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항목별로 살펴보면 단연 치즈가 가장 많았다.
치즈는 4만3천871톤으로 지난해 3만5천181톤에 비해 24.7% 많이 수입됐다.
가공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분유의 경우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조제분유와 혼합분유의 수입량을 살펴보면 각각 1천464톤과 1만4천362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39.2%와 33.4%가 늘었다.
유제품과 분유의 수입이 늘어나자 국내 분유 재고량도 늘고 있다.
한국유가공협회에 따르면 올해 분유 재고량은 1월 1만1천794톤에서 2월 1만2천40톤, 3월 1만2천329톤, 4월 1만2천580톤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분유 재고량은 겨울 이후 감소세를 보이지만 올해는 이례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낙농업계에선 수급불안정을 이유로 지속적인 감산정책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수입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했을 때, 사태의 심각성을 지적하는 목소리가 크다.
전문가들은 “현재도 농가가 가진 쿼터만큼의 원유 생산이 이뤄지지 못하는데 수입의 증가는 국내 낙농업을 더욱 위축시킬 것”이라며 “점점 줄어드는 관세는 이와 같은 흐름을 가속화 할 것이 뻔한 만큼 수입 유제품을 국내산으로 전환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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